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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자:하지만 근년에 들어서는 움직임이 이전에 비해 많이 커진 것 같습니다...수백 리 떨어져 있어도 바다 요수의 포효를 들을 수 있으니 말입니다!<br> | 수선자:하지만 근년에 들어서는 움직임이 이전에 비해 많이 커진 것 같습니다...수백 리 떨어져 있어도 바다 요수의 포효를 들을 수 있으니 말입니다!<br> | ||
수선자:게다가, 지난번 제가 해안을 지날 때 바닷가의 거석 위에서 모호한 신영을 본 것 같기도 합니다...<br> | 수선자:게다가, 지난번 제가 해안을 지날 때 바닷가의 거석 위에서 모호한 신영을 본 것 같기도 합니다...<br> | ||
</div> | |||
<div style="background:rgb(195, 195, 195;); padding:10px; border:5px black solid; box-shadow: inset 10px 10px rgb(115, 115, 105, 0.8), inset -10px -10px rgb(115, 115, 105, 0.8);"> | |||
{{글자색|red|화봉주에 2일 이상 머무를 시}} | |||
[[파일:귀곡팔황 망령같은 상인.png|가운데]] | |||
망령같은 차림의 상인이 당신에게 말했다.“저는 방랑하는 상인입니다. 선인께서 필요하신 물건이 있으십니까, 이것들은 모두 희세의 진보입니다.”<br> | |||
당신은 고개를 끄덕였다. “보여주십시오.”<br> | |||
(상인은 무의식적으로 등뒤로 손을 뻗었지만, 손은 몸을 뚫고 들어갔을 뿐 어떤 물건도 붙잡지 못하였고, 어물어물 수중의 혼등을 들어올렸다.)“이것만 팔겠습니다, 5000영석입니다.” | |||
{{틀:귀곡팔황 퀘스트 목록 | |||
|변수=i40-1 | |||
|제목=사겠다(필요 영석:5000) | |||
|내용=도구 획득:영롱혼등<br>획득 운명:원혼전신<br>상인은 당신에게 말했다. “선인께서 좋은 식견이 있으십니다, 이 혼등은 저와는 일생동안 연이 없었는데, 상선께서 기개가 비범한 것을 보니 이 물건과 만난 것도 인연이신 듯 합니다.” | |||
}} | |||
{{틀:귀곡팔황 퀘스트 목록 | |||
|변수=i40-2 | |||
|제목=그렇게 비싸다니! 이건 강도질입니다! | |||
|내용=당신은 고개도 돌리지 않고 떠났다.}} | |||
</div> | |||
<div style="background:rgb(195, 195, 195;); padding:10px; border:5px black solid; box-shadow: inset 10px 10px rgb(115, 115, 105, 0.8), inset -10px -10px rgb(115, 115, 105, 0.8);"> | |||
{{글자색|red|영롱혼등을 구매한 후 돌아다닐 시}}<br> | |||
어디선가 희미하게 여자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그를 죽여 주십시오, 그를 죽여 주십시오, 저희의 복수를 해주십시오!”당신은 멈춰서 잘 들어보고는 목소리의 근원이 은은한 푸른 빛을 내고 있는 등롱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 |||
{{틀:귀곡팔황 퀘스트 목록 | |||
|변수=i40-1-1 | |||
|제목=이 물건은 결코 선한 것이 아니니, 일찌감치 버리는 것이 좋겠다. | |||
|내용= | |||
[[파일:귀곡팔황 영롱혼등 퀘스트1.png|가운데]] | |||
당신은 길가의 흙더미 위에 혼등을 올려놓고, 두 번 절한 후 떠날 준비를 했다. 그런데 그때 혼등이 산산이 부서지더니 무수한 원혼이 날아와 당신을 겹겹이 둘러쌌다.<br> | |||
그것들이 당신에게 달려들려 할 때, 원혼의 선두에 있던 여인이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당신을 보고는 손을 흔들었고, 원혼들은 분개하면서도 명령을 따라 물러났다. 여인이 길게 탄식하며 중얼거리길,<br> | |||
“천 년을 모아 하나의 심을 이루고, 만년을 쌓아 하나의 초를 만드네. 부탁할 사람을 믿지 못하겠다면 우리가 다시 새롭게 수련하면 되겠지요.”말을 마치고 조용히 떠나갔다.<br>부서진 혼등에는 잔권이 한 장 있었는데, “추풍야화유리잔”이라고 쓰여 있었다.}} | |||
{{틀:귀곡팔황 퀘스트 목록 | |||
|변수=i40-1-2 | |||
|제목=이 물건은 정말 기이하다, 자세히 살펴보자 | |||
|내용=}} | |||
{{틀:귀곡팔황 퀘스트 목록 | |||
|변수=i40-1-3 | |||
|제목=이 물건에 요기가 가득하니, 도술을 사용해 원혼을 불러내고 인과를 찾아본다. | |||
|내용=}} | |||
[[파일:귀곡팔황 영롱혼등 퀘스트0.png|가운데]] | |||
{{글자색|green|장작에 술을 덥히며 단풍을 태우고, 바람이 가지를 스치니 목잔을 쓰다듬네.<br>신선을 찾다 비취 기와를 떨구고, 도를 구하다 금과 옥을 흘리네.<br>술잔으로 누리던 빛은 다시 밝혔지만, 청춘은 가서 돌아오지 않는구나.<br>해가 뜨고 달이 지는 것이 아쉽지만, 어디서 다시 봄볕을 빌리겠는가.}} | |||
도구 획득:추풍야화유리잔 | |||
</div> | </div> | ||
2024년 3월 10일 (일) 18:33 판
개요
귀곡팔황의 대지도를 돌아다니다보면 만날 수 있는 인카운터에 대해 적혀있는 문서입니다. 일반 인카운터는 그저 돌아다니는 것으로 만날 수 있는 인카운터들을 의미하며, 선택지 인카운터는 그 중 선택지가 있는 것들을 의미합니다. 조사 인카운터는 대지도에 생긴 물음표나 특수한 오브젝트에 다가설때 일어나는 인카운터들을 의미합니다.
일반 인카운터
절도를 시도한 인물은 대지도에 플레이어와 같은 위치에 존재하게 된다.
걸어가던 중 하늘에 먹구름이 가득하고 멀리에서 벼락이 내리치려하자, 당신은 황급히 비를 피할 곳을 찾았지만, 근처에는 황야뿐이기에 다급한 상황에 큰 나무 아래로 피했다.
폭우와 함께 벼락이 내리쳐 다행이라 기뻐하던 중, 돌연 한 줄기 벼락이 나무를 향해 내리쳤다.
...............
당신은 깨어난 후 온 몸이 까맣게 타버린 것을 발견했다.
속성 변화: 체력 10% 감소
당신은 강을 건너던 중, 한 괴어가 배를 위로 한 채 꼼짝도 하지 않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미 죽은 것 같기에 가까이 가보니, 물고기의 머리에 뱀의 눈, 말의 귀와 여섯 다리를 가지고 있었다.
당신은 생각했다, 혹시 이 물고기가 염유가 아닐까? 칼로 베어내 한 조각 먹어보니, 주위의 먹구름이 깨끗이 일소되는 느낌이 들었다.
획득 운명:영유기식 6월
수풀 사이를 걷던 중 귓가에 노랫소리가 들려왔다.
기이하게도 얼굴이 희고 몸에는 호랑이 무늬를 지닌 말이 노래를 부르며 당신 주변을 돌고, 붉은색 꼬리로는 당신의 몸을 몇 차례 쓸기도 했다.
당신은 호랑이 무늬의 말이 떠나는 것을 보며 웃음이 새어 나오는 것을 금치 못하였다.
획득 운명:녹촉의 총애 6월
어둠 속에서 갑자기 나타난 무수한 눈들이 당신을 주시했다.
확률적으로->모골이 송연한 감각에 당신은 본능적으로 미친듯이 뛰어 그곳을 벗어났지만, 마음속의 공포를 여전히 떨쳐버릴 수 없었다.
획득 운명:공포 3월
확률적으로->당신이 두려움 없이 눈들을 바라보자, 눈들은 당신을 주시하다 하나둘 사라졌다.
획득 운명:무월 6월
길가의 찻집에서 두 수선자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귀 기울여 들어볼까?
귀 기울인다 선택시->
수선자1:들으셨습니까? 어떤 수선자가 기천부로 날씨를 바꾸었는데, 뜻밖에도 요수가 그걸 이용해 득도했다고 합니다.
수선자2:대...대요수가 된 겁니까? 부...부적이란 참으로 불가사의하기도 하지요. 어떻게 그럴 수가...
여수선자가 손가락을 움직이자 돌연 소리가 사라졌다!
한차례 강풍이 휘몰아치자 당신은 발을 헛디뎌 절벽에서 떨어졌다.
그때 사자의 머리에 사슴의 뿔, 호랑이의 눈에 고라니의 몸과 온몸에 용린을 두른 기이한 짐승이 구룸을 타고 다가와 당신을 산 위로 데려다 주고는 다시 구름을 디디고 떠나갔다.
당신은 마음속으로 감탄하던 중 한 가닥의 영기가 몸속에 남아있는 것을 발견했다.
속성 변화:무작위 영근 +1
한차례 강풍이 휘몰아치자 당신은 발을 헛디뎌 절벽에서 떨어졌다.
당신의 앞에 돌연 기이한 영체가 나타나더니, 살며시 손을 들어 당신을 가리켰다.
일자령:앞길은 고난으로 가득하니, 주의하고 주의하십시오. 당신의 상태를 회복시켜 드리겠습니다.
영체가 당신에게 회복 술법을 시전하자, 전신이 편안해지더니 발바닥에서부터 힘이 솟아올랐다. 그와 동시에 앞쪽의 구름과 안개가 걷혔고, 영체 또한 사라졌다.
체력, 영력, 정력, 건강 회복
전방의 계곡에서 하늘을 뒤흔드는 포효가 들렸다.
정신을 집중해서 보니, 흰 머리에 붉은 발을 가진 원숭이와 전신이 칠흑같고 머리에서 청색 빛을 내는 거대한 이무기가 뒤엉켜 싸우면서 울부짖는 소리에 대지가 진동했다.
이토록 가슴 떨리는 전투를 보며, 당신은 느끼는 것이 있어 수위가 상승했다.
수위 획득
전방의 풀숲에서 바스락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려와 자세히 살펴보니, 보라색 날개를 단 이상한 쥐 한 마리가 구멍을 뒤지고 있었다.
호기심에 한 걸음 다가가니, 쥐가 깜짝 놀라 양 날개로 머리를 가리고는 날개 사이로 당신을 보더니 눈 깜짝할 사이에 날아갔다.
당신은 구멍을 파고 안에 숨겨져 있던 물건을 꺼냈다.
보상 획득:단약 여러개
당신은 강을 건너던 중 물 속에서 괴어들이 튀어나오는 것을 보았다. 몸에는 새의 날개가 있고, 오리 같은 울음소리를 내며, 날갯짓을 하면서 점차 멀어지더니, 눈 깜짝할 사이에 폭우가 내려 당신은 물에 빠진 생쥐꼴이 되었다.
기분 하락
당신은 부주의로 인해 깊은 못에 빠졌다.
확률적으로->기어올라온 후 무언가 떨어뜨렸다는 것을 발견했다.
아이템 1개 소실
확률적으로->당신은 무언가가 옅은 빛을 발하는 것을 보고는 손에 쥔 채 못에서 나왔다.
도구 획득:약재
산속에서 돌연 하늘을 울리는 북소리가 들려왔다. 소리를 찾아가자 숲에 말의 몸에 범의 이빨을 가진 기이한 짐승이 보였다. 몸에는 백색의 꼬리와 칠흑같은 뿔이 하나 있었고, 거대한 호랑이들과 싸우고 있었다.
당신은 그들의 투쟁을 보며 다소의 깨달음을 얻고, 그들이 당신을 눈치채기 전에 그곳을 떠났다.
속성 변화:모든 공법 자질 +1
공중을 가로지르는 소리가 들려 고개를 들어 바라보니, 사람의 얼굴을 한 뱀이 날갯짓하며 하늘을 날아갔고, 그 뒤로는 하늘에 닿을 정도의 홍수가 휘몰아쳐 왔다. 당신은 전력을 다해 그곳을 벗어난 후 녹초가 되었다.
속성 변화: 정력 감소, 감소
팔에 문양이 있는 기이한 원숭이가 당신을 몇 시진이고 쫓아오자, 당신은 다급한 나머지 강물에 뛰어들었다.
맞은편 기슭에서 당신은 과실수를 발견했는데, 동그란 잎사귀 아래 꽃이 피어있고 흰색 꽃받침 아래 검은 무늬의 붉은색 봉우리가 달려있었다. 꽃 잎에는 귤같은 과실이 몇 개 열려 있었고, 당신은 몇 개를 따서 허기를 채운 후 그곳을 떠났다.
속성 변화: 정력 +1
먼 곳에서 기이한 짐승이 구름과 비를 부리고 있는 것 같다.
확률적으로->오래지 않아 천지에 단비가 내렸다!
속성 변화: 영력 +131
확률적으로->오래지 않아 천둥 번개가 치고 폭풍우가 몰아치더니, 기이한 짐승이 광포한 힘을 주위에 발산하였다! 당신 또한 그 영향을 받았다...
속성 변화: 체력 -10%
숲을 따라 걸어가자, 주변에 커다란 박달나무와 열매가 가득한 닥나무가 점점 많아지더니, 공중에서 이상한 울음소리가 들리고는 커다란 새가 당신을 향해 돌진해왔다.
당신은 황급히 피했지만, 새가 일으킨 바람에 밀려 계곡 아래로 떨어졌다...
확률적으로->속성 변화: 체력 -10%
당신은 깨어난 후 절뚝거리며 숲을 벗어났다.
확률적으로->당신은 깨어난 후 자신이 어느 호수 옆에 누워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는데, 공기는 물론이고 주변의 돌마저도 영기를 흩뿌리고 있었다.
수위 획득
당신은 영기를 모두 흡수한 뒤 길을 찾아 그 산림을 떠났다.
선택지 인카운터
황색 족제비 한 마리가 구슬을 입에 물고 당신의 곁을 달려갔고, 뒤쪽에서는 여우 한 마리가 맹렬하게 뒤쫓고 있다.
여우를 쫓아내자 족제비는 구슬을 물고 달아났다. 잠시 후 다시 나타난 족제비는 입에 상자 하나를 물고 와 당신의 발치에 내려놓고 달려갔다.
당신은 상자를 집어 안의 물건을 거둔 후 그곳을 떠났다.
보상:512
다시 나타났을 때에는 여우의 몸에서 보라색 기운이 피어오르고 있었는데, 기운이 당신의 몸에 들어왔고, 다시 보았을 때 여우는 이미 자취를 감춘지 오래였다.
획득 운명:요호의 축복 6월
당신이 견디기 힘들 정도로 무더운 지역을 걸어가고 있을 때, 갑자기 전방의 어느 곳에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당신이 눈밭에 들어가보니 내부가 영기로 충만한 것이, 아마도 진법이 사방의 영기를 흡수하고 눈밭에 제한해 두고 있는 것 같다.
보상:수위 획득
얼마후 당신은 수련을 마치고 그곳을 떠났다.
당신이 떠나려 할 때 한 노인이 어느새 나타나더니 “도우는 내 진법의 영기를 탐하지 않았네. 그 고상한 품성에 이 물건을 도우에게 주려 하니, 도우가 초심을 영원히 기억하길 바라겠네.”라고 말했다.
도구 획득:심법 비술서 1권
획득 운명:품덕고상 6월
기분 상승
삼림을 지나던 중, 당신은 깊은 곳에 일종의 기이한 힘이 있는 것 같다고 느꼈다.
영록은 당신에게 상당한 호감을 가진 듯 한창을 함께 놀았다...
영록이 떠나려 할때 당신을 뒤돌아보는 것이, 당신에게 따라오라는 듯하다.
어느 산을 지나다 문득 기갈이 느껴져 산 위를 바라보니, 대추나무의 잎사귀에 노란 꽃을 피우고 복숭아 같은 열매를 맺은 나무가 보였다.
당신은 산을 지나다 산 위에서 전신이 검고 긴 뿔이 하나 달린 괴이한 소를 보았다.
당신이 다가오는 것을 본 괴우는 도망치지 않고 옆으로 한 걸음 비켜서더니, 몸 뒤의 바닥에 있는 영석 한 무더기와 대추 몇 알을 보여줬다. 괴우는 뿔로 당신에게 한 가지를 가져가라고 했다.
보상:영석
길을 가던 중 앞쪽에 이상한 것을 발견하고 다가가보니 흔들리고 있는 진법이 있었다.
당신은 온갖 방법을 다 써봤지만 법진을 파훼할 수 없었다. 그때 멀리서 영식이 펼쳐오는 것이 법진을 눈여겨보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았다.
이윽고 한 수선자가 이곳을 지나갔지만, 오래 머물지 않고 떠났다.
한차례 공을 들인 끝에 마침내 법진을 파훼했다...
진법을 돌파한 후 당신은 그 안에서 동부를 발견하였는데, 분명히 전에 수선자가 거주했던 것 같다.
당신은 한차례 수색하며 유용한 물건을 다소 찾은 뒤 그곳을 떠났다.
도구 획득: 영석 , 단약
어느 폐허를 지나가고 있을 때, 당신의 검이 갑자기 날아오르더니 검 끝이 폐허를 가리켰다.
검을 따라가 보니 얼마 되지 않아 어느 무너진 벽에 도착했고, 주변에서 충만한 영기가 느껴지는 것이 수련하기 좋은 곳인 것 같았다.
당신은 수위가 상승한 것을 느꼈다.
보상:수위 상승
당신은 계속 들어가서 어느 사당에 도착했는데, 벽 위로 도, 창, 검, 권, 장, 지가 그려진 여섯 권의 비급이 박혀있었다.
선택지를 고름으로서 각 공법 비급 중 1개를 획득 가능.
책을 집어들자, 폐허는 순식간에 먼지가 되어 사라졌다.
한 원숭이가 기이한 나무 아래서 열매를 올려다 보고 있다.
원숭이는 신속하게 과실을 가지고 숲 속으로 들어갔고, 곧 다시 달려나와 한 꾸러미의 물품을 당신의 발밑에 두고는 재빨리 숲으로 돌아갔다.
보상:영석
열매를 훔치려던 원숭이를 쫓아내고 떠나려 하자, 갑자기 지면이 흔들리며 땅굴이 생겨나더니 안에서 보물의 기운이 새어나오는 것 같다.
보수:영과
숲속의 풀밭으로 들어가니 사방이 새 지저귀는 소리와 꽃향기로 가득하던 중, 한 마리 귀여운 요수가 당신을 주목하더니 앞으로 나와 얘기했다.
“귀하께서는 오색선석을 들어보셨는지요, 전설에 의하면 어머니 여와께서 3만 6천 5백개의 돌로 하늘을 메우고, 이제 한 덩이가 남아 선계의 지보가 되었다고 합니다.”
“귀하께서 소지한 진귀한 비급을 제게 주시면 귀하께 이 신석을 드리지요. 성사 여부는 귀하의 성의에 달려 있습니다.”
당신은 모험을 결심하고, 가방에서 진귀한 보물을 꺼내 토끼 요괴에게 건넸다.
토끼 요괴는 물건을 받고 살펴보더니, 만족스럽게 말했다.“본수는 반드시 약속을 지킵니다. 선계의 보물을 찾아드릴테니 길을 떠나 수행을 하시지요. 선계에서 자라는 이 당근을 드리겠습니다. 보물을 찾은 후 귀하께 찾아가지요.”말을 마치고는 훨훨 날아 떠났다.
당신은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꼈지만, 별로 개의치 않고, 마음속을 미래에 대한 기대로 충만히 했다.
보수:토끼 요괴의 홍당무
멀어져가는 토끼 요괴의 뒷모습을 보며 당ㅅ인은 부득불 땅에 떨어진 보물을 거두어 가방에 넣었다.
보수:단약 여러개
당신이 경계하는 것을 보며 요괴 토끼는 화를 삭이며 떠날 수 밖에 없었고, 당신은 사기를 당하지 않아서 다행이라 생각했다.
당신은 아득히 먼 곳으로 사라지는 하얀 신영을 보고는 추격할 생각을 버렸다.
속성 변화:마도 수치 +20
길을 재촉하며 한 영천을 지나던 중, 영천 주변의 수목에 온통 칼자국이 나있는 것을 발견했다. 멀지 않은 곳에 초가집이 있는 것 같다.
여전히 사방으로 영력을 발산하는 영천을 보고 당신은 결정했다.
이 곳을 다른 사람에게 넘겨줄 수는 없다! 당신의 깊은 눈빛 속에서 서늘함이 드러났다.
술법에 따라 영천은 산산히 흩어지고, 영기는 뿔뿔이 천지로 사라졌다...
당신은 만족하며 그곳을 떠났다.
+20 기분
오랫동안 참오했지만, 마치 시종일관 안갯속에 있는 것처럼 경지에 들기 힘들었다... 한참 후 당신은 결국 포기하고 그곳을 떠날 수 밖에 없었다.
당신은 깨어난 후 몸에 부상을 입은 것을 발견했다... 당신은 감히 경솔히 굴지 못하고 조용히 그곳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획득 운명:경상 3월
앞쪽의 낭떠러지에서 영과가 이따금 매혹적인 향기를 풍기고 있다.
여우를 쫓아내자 족제비는 구슬을 물고 달아났다. 잠시 후 다시 나타난 족제비는 입에 상자 하나를 물고 와 당신의 발치에 내려놓고 달려갔다.
당신은 상자를 집어 안의 물건을 거둔 후 그곳을 떠났다.
보상:512
원숭이와 전투 발생
당신은 영과를 취하고 표연히 떠나갔다.
보상:영과 1개
당신은 멀리 영력이 풍부한 곳을 발견하고 다가가 살펴본 후 버려진 유적을 발견했다.
보상:단약
수위 획득
큰 산을 지나던 중 갑자기 산 방향에서 미세하지만 정순한 영기가 느껴졌다. 조심스럽게 산 기슭에 도착하자, 산의 형상이 기이할 뿐만 아니라 산 중턱 위로는 짙은 운무에 뒤덮여 행인들의 안목으로는 도저히 찾을 수 없어 보였다. 당신은 다음과 같이 결정했다.
당신은 산을 등진 채 눈을 감고 천지의 영기를 느끼는 데 집중했는데, 수련을 하다 보니 괴이하게도 무엇인가에 붙들린 듯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 당황해 눈을 떠보니, 정말로 기괴한 영기가 무쇠손이 되어 당신을 단단히 옥죄고 있었다. 위기일발의 순간 당신은 결정했다.
수위 상승
속성 변화: 감소
획득 운명:득견선신 3월
속성 변화: 집중력 -15
도구 획득:축기경 장법 절기 비급서 획득
도구 획득:축기경 권법 절기 비급서 획득
도구 획득:축기경 지법 절기 비급서 획득
당신은 멀리 나무 위에 야생오리 한 마리가 서있는 것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하며 다가갔고, 가까이에서 보고는 그 기이한 동물에게 뜻밖에도 쥐와 비슷한 꼬리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획득 운명:역병 3월
아득히 먼 곳에 솟아오른 한 줄기 무지개 아래에 영기가 모이는 것 같다.
무지개 아래에는 안개가 피어오르는 맑은 물이 있고, 곁에 있는 한 기이한 나무에는 인면과가 자라고 있다.
깨어나 보니 체내의 영기가 적지않게 흩어져 있었다.
수위 하락
도구 획득:인면과
당신은 강가를 따라 걷던 중 먼 산 위에 진기한 금빛이 비치고, 더 먼 곳의 한르에서는 오색 광채가 반짝이는 것을 보았다.
녹색 앵무새가 당신의 곁을 지나 날아가며 거듭 되뇌었다. “남쪽 다리 아래 네게 남긴 물건이 있단다, 익아, 절대 다른 사람에게 말하면 안된다.”
속성 변화:정도 수치 +20
어느 산굴에서 빛이 새어나왔다.
(나무 요괴들에게 둘러싸이기 전에 보물을 빼앗고 철수하는 것이 좋겠다...)
전투 발생!(30초내로 적을 모두 처리해야함.)
보물 상자 획득!
근처에서 누군가가 당신의 이름을 부르는 것 같다.
당신은 사방을 둘러보고는, 마침내 한 나무 아래서 사람의 얼굴을 한 돼지 형상의 기이한 짐승을 찾아냈다.
이 기이한 짐승은 독사에 물린 듯 이미 숨이 끊어질 듯 하다…
확률적으로->영력을 운용해 치료하자, 기이한 짐승 체내의 독소가 점차 사라지기 시작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나 마침내 거의 치료되자, 구조된 기이한 짐승은 당신에게 감사하며 한 영과를 건넸다. 당신은 영과를 취한 후 떠나갔다.
도구 획득:영과 1개, 속성 변화: 영력 -5
확률적으로->당신은 전신의 영력을 운용해 치료했지만 결국 헛수고일 뿐이었고, 짐승은 중독이 너무 심해 눈에 서려 있던 마지막 한 줄기 빛마저 천천히 사그라들었다... 당신이 한숨을 내쉬며 몸을 일으켜 떠나려 할 때, 한줄기 영력이 짐승의 몸에서 나와 당신의 몸속으로 들어왔다.
획득 운명:성성의 령 6월 또는 성성의 기 6월
속성 변화: 영력 -33
짐승은 당신의 생각을 눈치챈 듯, 두 눈에 눈물을 머금은 채 슬피 울며 당신을 바라보았다.
쭉 이어진 산들을 지나던 중, 산골짜기에서 사슴의 울음소리가 들리더니 밝은 빛이 퍼져나왔다.
확률적으로->한참을 찾았지만 빛을 다시 보지 못했기에 어쩔 수 없이 자리를 떠났다.
확률적으로->당신은 골짜기의 동굴에서 보물을 발견했다.
도구 획득:기분을 상승시켜주는 도구 1개 획득
확률적으로->한참을 찾았지만 아무것도 찾지 못했다. 하지만 당신은 산들 사이에서 한 줄기 대지의 기운을 체득했다.
속성 변화: 토영근 +1
확률적으로->
울음소리를 따라 계곡 아래의 호수로 들어서자, 진홍색 깃털을 가진 새가 호수의 물고기를 잡아먹으며 울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당신은 그 새가 성우라는 길조인 것을 보고 흥분했고, 신속히 성에 그 소식을 전했다.
속성 변화: 명성 +40
탁자를 놓고 점을 치는 사람을 만났는데, 상대에게 다가가자마자 그가 당신을 잡아끌었다. “도우분께서 기량이 드높으시구려, 자 자 자, 저 천보진인이 당신의 점을 쳐주겠습니다.”
당신이 대답도 하기 전에 천보진인은 점을 치기 시작하더니, 잠시 후 당신에게 말했다.
“까치 울음소리가 나뭇가지를 맴돌고, 어린 제비가 둥지에 기대 쉬고 있네. 산 밖의 금옥이 손님을 기다리니, 팔황이 나를 유람하지 못하게 하는구나.”천보진인은 말을 마치고는 빙그레 웃으며 상자를 꺼내더니 당신 방향으로 밀었다.
탁자를 놓고 점을 치는 사람을 만났는데, 상대에게 다가가자마자 그가 당신을 잡아끌었다. “도우분께서 기량이 드높으시구려, 자 자 자, 저 천보진인이 당신의 점을 쳐주겠습니다.”
당신이 대답도 하기 전에 천보진인은 점을 치기 시작하더니, 잠시 후 당신에게 말했다.
“산 밖에선 금옥이 산에 숨어 있고, 되새는 달이 오를 때 떠나는구나. 그것을 얻은들 몸 밖의 물건이니, 때를 놓쳐야 비로소 슬픔을 면하도다. 이 괘는 대흉입니다! 하지만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도우. 약간의 영석만 주면 본 진인이 반드시 영석의 영기를 빌려 도술을 발동해 그것을 상쇄할 테니, 도우께서도 평안하실 겁니다!”
조사 인카운터
어느 신비한 동굴에 들어서자, 돌벽에 새겨진 수많은 심오한 문자들이 보였다. 당신은 자세히 읽어본 뒤, 그것이 옛사람이 남긴 참오의 심득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당신은 나중에 자세히 연구하기 위해 모든 문자를 기록하려 했지만, 돌벽이 돌연 무너져 내리며 필적도 함께 훼손되었다.
도구 획득:무작위 서적 1개
유적에 들어오니, 이곳은 마치 상고 종문의 유적이었던 것 같다...
탐색 선택 후->
일정 확률로->당신은 근처를 수색해서 약간의 영석과 비급을 발견했다.
주변을 수색하려던 중, 주변에 대량의 요수가 나타나 당신을 둘러싼 것을 발견했다. 전투 발생!
약초 밭에 들어서자 주변에 각양각색의 약초가 자라고 있었다...
약초 채취(소모 시간:8일) 선택시->
일정 확률로->
일정 확률로->
약재를 채집하려고 했지만, 뜻밖에도 요수들에게 발견되었다.
전투 발생!
호숫가에 물고기가 헤엄치고 있는 것 같다.
확률적으로->당신은 대어를 낚아서 구워먹은 후 다시 힘을 내 길을 재촉했다.
보상: 정력 +1
확률적으로->행운의 신이 돌봐주는 아래, 당신은 특별한 물고기를 낚았지만, 그것은 필사적으로 낚싯바늘에서 벗어나더니 물 한 모금을 뿌리고는 재빨리 헤엄쳐 달아났다.
당신은 절벽 위의 나무에 대추처럼 생긴 열매가 열려있는 것을 보았다.
당신은 깨어난 후 다리를 절뚝거리며 그곳을 떠났다.
속성 변화: 체력 10% 감소
확률적으로 ->열매를 먹자 한 줄기 온기가 온 몸에 퍼졌다.
확률적으로 ->깨어났을 때, 당신은 옆에 동굴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대지도의 플레이어 위치의 바로 옆에 동굴 생성
산굴에 도착시->산굴에 진입할까?
강을 건너다 물결이 맑고 깨끗하여 자세히 보니, 강바닥에 있는 광채때문인 것 같다.
당신의 기분이 상쾌해지고 수위도 증가하였다.
보상:기분 상승, 수위 상승
확률적으로->당신이 건져낼 준비를 하고 있을 때, 갑자기 기괴한 물고기 한 마리가 나타나 빛을 삼키고 사라졌다...
기분 감소
확률적으로->당신이 막 건져 올리려 할 때, 괴이한 자라가 갑자기 튀어나와 당신을 깨물었고, 당신은 놀라서 급히 그곳을 떠났다.
확률적으로->당신은 순조롭게 강에서 물건을 건져냈다.
재료 획득.
확률적으로->물속의 물건을 건져 올릴 때 무언가를 강에 떨어뜨린 것 같다.
그때, 사람의 얼굴에 짐승의 몸을 하고 머리에는 사슴의 뿔을 가진 신령이 강에서 나타났다. 아연실색하고 있는 당신에게 한 줄기 목소리가 들려왔다. “네 진심에서 우러나온 재물을 받겠노라.” 당신이 순간 정신을 차리고 설명을 하려 했을 때 신령은 이미 사라져 있었다.
한 빛이 당신을 한 차례 감돌고 사라지자, 당신이 강에 떨어뜨린 물건들도 빛과 함께 모두 사라졌다.
획득 운명:하백의 축복 1년
전방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려왔다.
수선자1:이 영과는 분명 제가 먼저 찾은 것이니, 이건 강도질입니다!
수선자2:영과는 자연의 것인데, 어찌 거리의 멀고 가까움으로 귀속되겠는가, 먼저 온 자가 먼저 취하는 것이니, 도우가 양보하시지요.
수선자1:말도 안되는 소리! 검을 받아라!
당신은 물건을 취하고 그곳을 떠났다.
보상:도구 획득(무작위)
이윽고 한 사람이 노기 어린 얼굴로 쫓아오는 것이 들킨 것 같다...
전투 발생!
영과를 취하고 이곳을 떠난다.
보상:영과 1개
비를 피하기 위해 동굴에 들어가던 중, 한 줄기 벼락이 근처를 내리치며 동굴에서 잠이 든 괴조를 비추었다.
하나밖에 없는 발로 동굴에 서서 자고 있었는데, 보아하니 모습은 부엉이 같았지만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분명 이렇게 큰 벼락이 내리쳤음에도 괴조를 깨우지는 못한 것 같다.
곧 비가 그치자, 호기심이 생긴 당신은 땅에서 깃털을 하나 주워 의복에 끼우고서는 동굴을 벗어났다.
당신은 구멍을 파고 안에 숨겨져 있던 물건을 꺼냈다.
획득 운명:괴조의 깃털 6월
당신은 숲을 지나던 중, 나무 위에 팔이 이상하게 긴 기이한 원숭이들이 당신을 경계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당신이 오는 것을 보며 울음소리를 내는 것이 동족에게 경고하는 것 같았다.
당신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앞으로 나아갔고, 오래지 않아 그것들이 던진 돌에 머리를 맞았다.
속성 변화: 체력 감소
당신은 숲을 지나던 중 나무 위에 참외만한 크기의 과실이 열려있는 것을 보았다. 나무 위에는 몇 송이 꽃이 피어 있고, 붉은 꽃받침은 검은 무늬를 가지고 있었다.
확률적으로->과실이 갑자기 나무에서 떨어져 부숴졌다...
확률적으로->대단히 운이 좋게도, 과실이 갑자기 나무에서 떨어지더니 당신의 가방으로 쏙 들어갔다.
과실을 먹자 체력이 소폭 증가했다.
속성 변화: 체력 상한 +10
당신은 땅 위에 식물이 자라고 있는 것을 보았는데, 잎사귀는 훈초같고 줄기는 도라지같으며 검은 꽃이 활짝 피어있었다.
당신은 전방의 강에 약간의 영석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도구 획득:10,000
강에서 나오려 하자 갑자기 “좀도둑”이라는 평온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뒤이어 하늘에서 번개가 내리쳐 당신은 기절하고 말았다...
속성 변화: 체력 -10%
당신은 깨어나서 자신이 강가에 있는 것을 발견한 후 서둘러 가방을 검사했는데, 강에서 얻은 영석이 모두 사라졌을 뿐 아니라 가지고 있던 영석도 약간 사라진 것 같았다...
얻었던 영석과 약간의 영석 잃음
당신은 돌연 어째서 강에 그렇게 많은 영석이 있는 건지 이해했다...
술집 인카운터
앞쪽에서 한 왜소한 노인이 보물 더미를 파헤치고 있었는데, 그 괴인도 곧 당신의 등장을 알아차리고는 당신을 바라보았다.
현령지선:너 너 너 너... 나를 볼 수 있는 거냐? 팔황의 신선이 내 동정을 알아보라고 보낸 거냐? 그들이 뭘 줬지? 내가 두 배로 주마! 자! 이거, 많지 않느냐? 불만스러워하지 마라!
왜소한 노인은 당신에게 보물을 한 움큼 쥐어주고는, 술법으로 보물 더미를 조종하며 황급히 떠나갔다.
도구 획득:약 3000
당신이 막 술집에 앉았을 때, 옆 탁자에서 한 쌍의 남녀가 말다툼하는 것이 들렸다.
남성:부인, 조금 늦게 왔을 뿐인데, 어찌 이리 화를 내시는지요?
여성:오늘이 무슨 날인지도 모르고, 저를 이렇게 오래 기다리게 하신 겁니까!
남성:내가 어찌 모르겠소. 허나 일 각이 그리 오래인 것도 아니고, 지난번에는 뙤약볕 아래서 부인을 꼬박 세 시진 동안 기다리지 않았소.
여성:오래전 일인데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니, 어찌 이렇게 소심하신 겁니까.
남성:무엇이 소심하다는 것이오? 내가 소심하다면, 그때 이미 지금의 당신처럼 성질을 부렸겠지. 문득 생각하건데, 나는 당신을 그렇게 오래 기다렸건만, 당신은 나를 잠시도 기다리지 못하는구려...
여성:그 뜻은 제가 소심하다는 겁니까? 여기서 당신과 시시콜콜 따지지 말았어야 한다는 거지요?
남성:아니... 내 뜻은 이 일은 그냥 넘어가고, 당신의 이번 생일을 잘 보내자는 것이오.
여성:(남성 이름), 내가 당신의 마음에는 그 정도였다니, 정말 실망입니다.
남성:아니오! 나는 단지 묻고 싶을 뿐이오. 대체 어떻게 해야 부인이 화를 내지 않겠소?
여성:왜요? 이제 저를 못 참겠다는 건가요? 저와 부부 관계를 끊고 다른 사람을 찾아가고 싶은가 보죠?
남성:(여성 이름), 무슨 말을 그렇게 하는 것이오, 내가 어찌 그런 사람이겠소!
여성:제, 제게 이렇게 굴다니, 이렇게 지낼 수는 없습니다!
여자가 말을 끝내자마자 술집에서 뛰쳐나가자, 남자 한 명만이 남게 되었다.
남자는 술병을 들고 당신을 향해 걸어왔다.
남성:도우, 저와 한잔 해주시겠습니까?
흔쾌히 동의한다/완곡히 거절한다.
흔쾌히 동의한다 선택시->
나:우연히 만나게 된 것도 인연이니, 앉으시지요.
남성:휴, 남자들끼리 통하는 건 잘했지만, 여자의 마음은 여태껏 이해해 본 적이 없습니다.
나:이해할 수 있는지 없는지는, 사실 당신이 마음을 어떻게 쓰는지에 달렸습니다.
남성:도우의 말에 깊은 뜻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나:의도치 않게도 방금 두 분이 다투는 것을 들었는데, 그 곡철을 어느 정도 알 것 같습니다. 외람되지만 도우께서 이전에도 늦은 적이 있으신지요?
남성:조금 있었습니다.
나:그때도 부인께서 오늘처럼 화를 내셨는지요?
남성:그건 아닙니다. 기껏해야 다음에는 늦지 말라고 할 뿐이었지요.
나:그럼 이번에는 왜 이렇게 화를 냈다고 생각하십니까?
남성:생일 때문이라는 겁니까? 하지만 이렇게 화낼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또 얼마 늦지도 않아서, 별다른 영향도 없는 것 같은데.
나:그것이 도우가 잘못 알고 있는 것입니다. 부인께서 문제 삼는 것은, 당신이 늦은 이번 사건이 아니라, 이번 사건의 뒤에 있는 문제입니다.
남성:조금 더 명확히 말씀해 주실 수 있으신지요...
나:외람되지만 도우께서는 부인과 처음 만났을 때, 약속에 늦을 수 있었겠습니까?
남성:감히 그럴 리가요. 만약 늦으면 그녀에게 안 좋은 인상을 남기게 되니 말입니다.
나:그럼 지금은 왜 늦으신 겁니까?
남성:저는…
나:도우도 분명 알고 계셨을 겁니다. 사실 부인께서 말을 많이 하시긴 했지만, 결국은 당신이 그녀를 신경 써주지 않는다고 느꼈기 때문이지요.
남성:도우의 말씀이 맞습니다. 돌이켜보면, 저희가 아직 부부로 맺어지지 않았을 때는, 그녀의 생일을 모두 일찍부터 준비했습니다. 늦을 일은 더욱 없었지요...
나:좋습니다. 그럼 도우에게 네 글자를 선물해, 도우가 항상 자신을 일깨우기를 바라도록 하지요.
남성:감히 네 글자가 무엇인지 물어도 되겠습니까?
나:불망초심입니다.
당신의 말이 끝나자 (남성 이름)은 불쑥 자리에서 일어났다.
남성:오늘 도우의 한마디가 저를 깨우쳐 주었습니다. 바로 부인을 따라가 데려와야겠습니다. 이 술은 도우께서 마셔주십시오.
획득 운명:역대무궁 3월
시장 인카운터
당신이 시장에 들어서자, 어떤 여자가 큰 소리로 “도둑 잡아라”라고 외치는 것이 들렸다. 소리를 따라 바라보니, 일남일녀가 쫓고 쫓기며 당신을 향해 달려오는 것이 보였다.
여수선자:도우, 앞쪽의 도둑을 막아주십시오.
남수선자:꺼져라, 나를 막는다면 좋지 못한 결말을 맞이하게 해주마.
출수해 막는다 선택시->
나:백주대낮에 이렇게 도둑질을 하니, 어찌 무시하겠는가?
남수선자:그렇게 남의 일에 참견하는 게 좋다니, 그럼 죽어라.
전투 발생
여수선자:도...도우께서 도둑을 잡아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나:다음부터는 주의하셔야합니다.
여수선자:도우께서 일깨워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소녀의 이름은 (여수선자 이름), 일개 산수입니다. 도둑이 훔쳐간 저물 반지에 제 모든 재산이 들어있었으니, 도우께서 막아주시지 않으셨다면 저는... 저는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을 겁니다.
나:그러니...
여수선자:도우의 은혜는 반드시 갚겠습니다. 소녀가 먼저 물러나는 것을 용서해주십시오.
연기경 인카운터
경지가 연기경이상일 때 나타나는 인카운터들을 모은 것입니다.
당신은 한 조각 빙원 지역을 보았는데, 가까이 다가갈수록 주변의 온도가 순식간에 내려가는 것이 느껴졌지만, 이 정도 온도는 지금의 당신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당신은 주변 환경과 이렇게 명확히 차이나는 빙원이 궁금해 걸어 들어갔다. 가는 도중 많은 동물의 시체가 보였는데, 그 중에는 실력이 얕지 않은 요수도 적지 않았다.
가서 살펴보니, 이 생물들은 모두 차가운 얼음에 전신의 혈액이 얼어붙어 죽어있었다.
계속해서 나아가자, 더없이 아름다운 얼굴의 백발 소녀가 나무에 기대 얼굴을 가리고 울고 있고, 소녀의 발치에는 얼어 죽은 새와 짐승이 여럿 누워 있었다.
당신이 나아가 묻자 소녀가 흐느끼며 말했다. “태어날 때부터 가는 곳마다 모두 얼어 붙어요. 저 귀여운 동물들도 모두 얼어 죽었어요…엉엉엉…”
당신이 소녀가 슬퍼하는 것을 차마 바라만 보지 못하고 그녀의 문제를 돕겠다고 하자, 백발 소녀가 눈을 크게 뜨고 말했다. “정말 저를 도와주실 수 있나요?” 당신은 그녀에게 제안했다.
새 임무-소녀에게 곡주를 사준다
(듣기로 근처 도시의 술집에서 곡주를 팔지만, 사는 사람은 많고 양은 적어서 가격이 비싸다던데, 아마도 영석 1000개는 있어야 살 수 있을텐데...)
기연 보조임무:소녀에게 곡주를 사준다.
소녀에게 곡주를 줘서 한기를 녹인다.
인근 마을의 술집에 도착시->
나:사장님, 최고급 곡주 한 단지 주십시오.
사장님:최고급 곡주, 한 단지에 1000명석입니다.[2]
거래시->최고급 미주 획득.
당신이 빙원으로 돌아가 곡주를 소녀에게 건넸다.
소녀는 실컷 술을 마시고 배를 채우더니, 자그마한 얼굴이 발그레하게 변했다.
하늘이 갑자기 흐려지고, 순식간에 큰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더니, 구름 속에서 거대한 손이 나타나 소녀를 끌고 들어갔다.
당신은 곧바로 구하려 했지만, 구름 속에서 소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빠, 집 안이 너무 지루해서 잠깐 놀러 나갔던 거예요...아빠...”
알고보니 소녀는 몰래 놀러 나왔지만, 술에 취해 영력으로 자신의 종적을 감출 수 없자 족장에게 발견된 것이었다.
당신이 어쩔 줄 몰라 하는 사이, 구름이 소용돌이치며 무슨 일이 생기는가 싶더니 뒤이어 한 줄기 벼락이 당신을 향한 소녀의 배려같다.
속성 변화:수영근 +3, 뇌영근 +3, 풍영근 +3
기연 보조 임무 - 소녀에게 비급 선물
소녀에게 화속성 공법 비급 3권 선물
멀리서 당신을 본 소녀는 서둘러 달려왔다. “화속성 공법 비급을 가져오셨나요?”
가져왔으니, 보거라->
소녀는 즐거운 소리를 내고는 비급을 받아 수련을 시작했다. 한순간 소녀의 전신에서 대량의 증기가 뿜어져 나오더니 마치 찜솥에 찌는 것 같았다.
잠시 후, 소녀가 눈을 뜨더니 화속성 공법을 수련하는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했지만, 감사의 표시로 축기경 비급을 한 권 선물하고는 그곳을 떠났다.
보상:축기경 비급 1권
소녀가 아름다운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노기등등하게 당신을 바라보며 말했다. “제가 빠져나오려고 얼마나 애를 썼는지 아시나요?” 말을 마치고 손을 들어 올리자 한 무리의 얼음이 당신을 향해 날아왔다.
전투 발생
20초간 설녀의 공격을 버틸 시->
하늘이 갑자기 흐려지고, 순식간에 큰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더니, 구름 속에서 거대한 손이 나타나 소녀를 끌고 들어갔다.
당신은 곧바로 구하려 했지만, 구름 속에서 소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빠, 집 안이 너무 지루해서 잠깐 놀러 나갔던 거예요...아빠...”
알고보니 소녀는 몰래 놀러 나왔지만, 당신과의 전투에서 영력을 너무 강하게 사용하는 바람에 자신의 종적을 드러내 족장에게 발견된 것이었다.
당신이 어쩔 줄 몰라 하는 사이, 구름이 소용돌이치며 무슨 일이 생기는가 싶더니 뒤이어 한 줄기 벼락이 당신을 향해 날아드는 것이, 소녀의 폭력 행위에 대한 보상같다.
속성 변화:수영근 +3, 뇌영근 +3, 풍영근 +3
“으악!!!” 한 줄기 비명과 함께 나뭇가지가 부러지는 소리가 근처에서 들려오는 것이, 마치 누군가 공중에서 떨어진 것 같았다.
바닥에 쓰러진 수선자의 몸 위로 얼기설기 부적이 덮여 있었는데, 근처 수목의 영기가 부적에 이끌려 천천히 상대의 체내에 들어가는 것이, 상처를 치료해주고 있는 것 같았다?! 어떻게 해야 할까?
절망에 빠지려 할 때 흡인력이 돌연 사라졌다. 상대가 정신을 차린 것인가?! 상대의 주위로 영력이 숨 쉬듯 늘어났다가 수축하자, 정순한 수목의 영력이 주위에 모여들어 당신의 체력과 영력을 천천히 보충하니, 마치 공중에 떠있는 것만 같았다...
콜록 콜록, 도우는 심지가 선량하여 타인의 위험을 노리지 않으니, 실로 보기 드물지요. 이번에 치료해준 은혜는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도우께 신선의 길은 매우 험난하니 절대 자신을 위험에 빠뜨리지 말라는 것은 일깨워 드려야겠습니다. 우리는 경지가 너무 차이 나서, 방금 제 남은 영력이 스스로 당신의 정, 기, 신을 빨아들여 하마터면 큰 화를 빚을뻔했습니다! 방금 만약 당신이 목숨을 잃었다면, 제 도심도 흔들렸겠지요!
보상:순이부, 신목부, 자전모피, 상품 자전모피
당신의 대답을 기다리기도 전에 상대의 몸에서 몇가지 물건이 날아오더니 당신의 손 위로 떨어졌다...
제갈진:저라는 사람은 교제에 서투니, 양해해 주십시오! 이 물건을 가져가십시오. 신상에 부적과 관련된 것밖에 없지만, 부디 당신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제갈진:저는 아직 조금 더 쉬어야겠으니, 편한대로 하십시오.
산더미처럼 쌓인 보물을 보고 나아가려 할 때, 한 노인이 그 가운데서 머리를 내밀고 당신을 바라보았다.
현령지선:아뿔싸, 비밀을 보여줬구나! 이 물건을 받고 반드시 비밀을 지키거라, 반드시!
괴상한 노인은 보물을 맡긴 뒤, 무슨 수법을 썼는지 허공을 격해 땅의 보물을 조종하여 황급히 떠나갔다.
도구 획득:약 2000
해당 이벤트의 상호작용 오브젝트는 뇌택 지역의 경계면에서 찾을 수 있음.
결정경 인카운터
수선자1:들으셨습니까? 최근 낭야각에서 계원석의 소식을 일부 공개했다고 합니다.
수선자2:계원석이 무엇인데 그러십니까?
수선자1:견문 참 짧으십니다! 더 심오하고 신묘한 공법을 배우려면, 어쩔 수 없이 전에 깨달았던 심득은 포기할 수 밖에 없지 않습니까?
수선자1:하지만 이 보물만 있다면, 전에 공법을 갈고 닦으며 깨달은 중요한 심득을 보존할 수 있다는 겁니다.
수선자1:나중에 기연을 얻어 더 강대한 공법을 배울 수 있다면, 계원석으로 심득을 추출하고 새로운 공법에 어우러지게 할 수 있을 겁니다.
수선자2:무슨?! 그런 신묘한 물건이 있다니?! 낭야각은 실로 우리 수선자들을 이롭게 하는 곳이군요!
수선자1:서둘러 낭야각에 가서 계원석에 대해 물어봅시다. 이번에 발견된 광석이 굉장히 적어서, 기회를 놓치면 다음은 없을 겁니다.
낭야각 관리인:선인님, 지금 저희 각에서 새로이 한 차례 비급 편찬 계획을 시작하고 있어, 여러 운영 사항 및 공법 검증에 급히 영석이 필요합니다. 그러하니 500 영석만 제공해 주시면 팔황의 지보인 계원석의 위치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계원석의 위치를 알아낸다(필요 영석:X500)->계원석이 있는 위치를 알려줌.
선사 근처에 다가가면 발동
당신은 앞쪽에 서두르고 있는 사람을 보았는데, 신력이 충만한 건축물로 향하고 있었다.
상대가 저물 반지에서 무언가를 꺼내 경건히 공양하자, 한 줄기 빛이 스쳐 지나갔다.
나:도우, 실례지만 무엇을 하신 건지요? 또 이 건축물은 무엇입니까?
수선자:이것은 얼마 전에 나타난 선사라는 것인데, 전해지는 말로는 신선에게 공양과 참배를 하기 위해 팔황의 각 주에 세워졌다고 합니다.
수선자:듣기로는, 정성을 담아 충분한 양의 물건을 공양하면 신선의 보답이 있을 거라더군요. 선사마다 보답이 다르다는 것 같으니, 도우도 흥미있으시면 가서 시험해 보십시오.
길을 가던 중, 당신은 머리 위에서 갑자기 강렬한 위압감을 느껴, 꼼짝도 할 수 없었다.
간신히 고개를 들어 하늘을 올려다보니, 강대한 수위의 수사 두 명이 대치하고 있는 것이 어렴풋이 보였다.
수선자1:(수선자 2 이름), 오랜 원한도 오늘로 끝이로구나.
수선자1:흥,(수선자 1 이름), 오늘 너와 나 둘 중 한명은 죽을 것이다.
두 사람의 말이 떨어지자, 돌연 광풍이 일고 천지의 색이 변하더니, 대전이 일촉즉발로 흘렀다.
두 수사의 싸움 관전
승부 결과는 수선자가 누군지에 따라 다름.
수선자:쿨럭 쿨럭, 내가 패하다니…
이긴 수선자:하하하, 네가 내 손에 패하는 날이 있구나!
수선자:쓸데없는 말은 필요 없으니, 죽일 테면 죽여라.
이긴 수선자:네가 아무리 죽여달라 한들, 나는 죽이지 않을 것이다.
이긴 수선자:원혼이 부서졌으니, 누가 출수하더라도 살아날 수 없을 거다. 자신이 죽어가는 감각과 돌이킬 수 없는 무력감을 충분히 느껴 보아라! 하하하!
한 차례 크게 웃은 뒤, (수선자 1 이름)은 공중을 날아 떠나갔고, (수선자 2 이름)은 그 자리에 남아 있었다.
수선자:옆에 있는 녀석, 나오거라. 숨지 말고.
나:설마 저 사람이 나를 말하는 것인가?
수선자:너는 축기경에 불과할 뿐인데, 설령 악의가 있은들 어찌하겠느냐? 하물며 등선의 수사는 감지할 수 있는 범위도 광대하니, 네가 접근했을 때 이미 알아챘느니라.
나:그럼 방금 그분은 어찌...
수선자:그자에게 있어서는, 등선경도 결국 미물일 뿐인데, 너라면 한낱 미물의 감정과 생각을 신경 쓰겠느냐?
나:......
수선자:쿨럭 쿨럭, 내가 나오라 한 것은, 네게 기연을 주려는 것이다.
나:기연?
수선자:분명 너도 들었을 거다. 허나, 비록 원혼은 부서졌다지만, 수위는 적지 않게 남아있으니, 본원 영력과 깨달음을 네게 전수한다면 직접 결정경까지 돌파할 수 있을 것이고, 미래의 수행에도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인데, 받아들이겠느냐?
나:선배님께서 저를 해치려 하셨다면, 진작 손을 쓰셨겠지요.
수선자:네 녀석은 꾀가 많으니, 더더욱 네가 이 일을 해낼 수 있을 것 같구나.
나:이 일?
수선자:네게 어떠한 악의도 없이 수위를 전수해주마. 다만 그것과 교환해, 네가 50년 안에 구전원혼단 한 알을 가져오기를 바라는데, 받아들이겠느냐?
나:하지만 그 사람이 말하길, 선배님은 이미 원혼이 부서졌다고...
수선자:그자가 잘못 말한 것은 없다. 허나, 등선에 이른 자에게 어찌 여지가 없겠느냐. 나는 일찍이 어느 상고 비경에서 비법을 얻어 두 번째 원혼을 연성했느니라.
수선자:(이긴 수선자 이름)과의 일전에서는 첫 번째 원혼이 부서졌을 뿐, 두 번째 원혼은 아직 남아있는데, 원혼은 조금 특수해서 50년은 흩어지지 않을 수 있다.
나:그런 것이었군요, 그럼 그 단약은 어떻게 얻는 것입니까?
수선자:네가 우화를 하고 나면, 자연히 그 물건을 얻는 방법을 알게 될 것이다.
나:우화...저는 이제 겨우 축기경일 뿐인데, 선배님께서는 어찌 주변의 우화경 벗들에게 도움을 청하지 않으시는지요...
수선자:늦었다. 이번 교전은 본디 예상 밖이었기도 하고, 더욱이 두 번째 원혼은 연성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극히 미약한 탓에 내 신식을 감당할 수 없으니, 나는 얼마 안 있어 침묵에 빠질 것이니라.
수선자:일단 침묵에 빠지면, 내 신식이 마지막으로 기억한 사람이 아니고서야 나를 깨울 수 없을 것이다.
선배님이 저를 만나지 못한다면...->
수선자:그럼 누구도 나를 깨울 수 없으니 두 번째 원혼도 소용없겠지. 허나, 설령 50년이 무의미하다 해도 죽는 것보다는 낫지 않느냐.
나:그래서 제가 선배님을 도우려면, 50년 안에 우화의 경지까지 수련해야 한다는 뜻인 겁니까?
수선자:그래, 비록 지금은 축기경일지라도, 수련의 씨앗울 타고났고 배후의 운명은 더욱 비범하니, 50년 안에 우화하는 것이 네게 불가능한 일은 결코 아닐 것이다.
나:만약 제가 50년 안에 선배님을 위해 구전원혼단을 찾아오지 못한다면 어떡합니까?
수선자:사람과 사람 사이에 관계가 생기면 인과가 있는 셈이고, 경지가 높아질수록 인과의 힘은 그 영향이 강해지는 법이지.
수선자:오늘 네가 이 일을 약속한다면 그것이 바로 “인”이고, 훗날 네가 이 일을 해내지 못한다면 그것이 “과”니라. 나는 등선의 수사니, 이 인과의 겁은 네가 등선이 이른 뒤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다.
어떤 겁난이 있는 겁니까?->
사람마다 다르니 알려줄 방법이 없구나. 요컨대 이 일은 기연과 위험이 공존하는 것이니, 잘 생각해 보거라. 강요하지 않을 테니.
수선자:내가 잘못 보지 않았군. 시간이 많지 않으니, 지금부터 내 본원 영력을 받아들이거라.
결정경 등극
수선자:쿨럭 쿨럭, 좋아, 모두 순조롭구나.
나:감사합니다, 선배님.
수선자:선배라...
사방이 고요한 가운데, (수선자 이름)은 오랜 추억에 잠긴 듯 눈을 얕게 떴다.
수선자:너도 알겠지만, 수선의 길에 들어섰을 때부터, 나는 산수의 길을 선택했지. 쓸데없는 걱정이나 번거로운 문규에 얽매이지 않고, 혼자서 자유를 즐기며, 다른 사람을 생각하느라 자신을 억누르지 말고 광활한 세상 마음 가는 대로 행동했었다.
수선자:이후 나는 알게 되었지. 자유에는 대가가 있다는 것을. 배후의 종문도, 높은 경지 수사의 비호도 없던 나는, 그런 종문의 제자나 능력자의 자녀와 경쟁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끊임없이 수행해야 했다.
수선자:그들이 차근차근 종문의 임무를 완수해 종문 공헌으로 교환하거나, 부모에게 요구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 나에게는 천신만고를 거치고서야 얻을 수 있는 천재지보였었다.
수선자:그러다 요수에게 계속해서 패퇴할 때가 되니 흔들리더구나. 만약 내가 처음부터 그렇게 산수의 길을 고집하지 않았다면 그 모든 고초를 겪을 필요가 없었던 것은 아닐지, 경지의 돌파도 빨라지고 실력도 더 강해졌을 것이며 가진 것도 지금보다는 더 많지는 않았을지.
수선자:하지만 진정으로 죽음이 임박할 때가 되니, 오히려 처음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겠다.
돌이켜보면, 내 수선의 길은 평범하지도 천편일률적이지도 않았을뿐더러, 풍성하고 훌륭하기까지 하니, 설령 죽음을 마주하고 있다해도 아무런 유감이 없구나.
수선자:다만 진정 아쉬운 것이 있다면, 나의 전승을 남기지 못했다는 것이겠지. 사람이란 결국 세상에 한 점 물건이라도 남기길 바라는가 보구나.
(수선자 이름)은 고개를 들어 당신을 보더니 암담하던 눈에서 한 줄기 빛을 발했다.
수선자:(나의 이름), 나를 스승으로 섬기길 바라느냐?
수선자:하하, 하늘이 나를 부당히 대하지만은 않는구나. 잠시나마 이렇게 제자를 받게 되다니, 육신을 다시 빚는 데 실패하더라도, 이 한평생이 가치가 있었구나...
말이 끝나자, 변 시청의 몸이 부서지기 시작했지만, 그녀는 고요한 얼굴로 침묵으로 돌아가는 것을 기다렸다.
수선자:너와 나는 이미 사제가 되었으니, 나도 인과로 너를 구속해 수행에 지장을 주고 싶지는 않구나.
수선자:수선의 길은 서두르면 도리어 이루기 어려운법이지. 제자, 너는 본디 천부적인 재능이 있으니, 초심을 지켜 차근차근 기초를 닦아나가면 자연스럽게 돌파할 수 있을 것이니라.
신상에 네가 쓸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으니, 이 (자질이 가장 높은 것에 해당하는 황색 비급서), 황극천검을 스승의 첫 선물로써 주도록 하마.
나:사부님...
수선자:스승을 좀스럽다고 생각 말거라. 산수란, 신상의 보배가 대종문과 비할 바 못 되는 법이니.
나:제자...
부슬부슬 내리는 빗줄기가 거의 흩어진 (수선자의 이름)의 육신을 꿰뚫고 떨어질 때, 마지막 한 마디가 당신의 귓가에 들려왔다.
도우, 이 비를 보시게. 하늘에서 태어나 땅에서 죽으며, 빗방울마다 보는 풍경이 같지 않으니, 그 과정 또한 인생이 아니겠는가.
스승님 호감도 상승.
수선자:무방하다. 콜록 콜록, 본디 죽으려는 사람이었으니, 네 약속을 받은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내가 너무 많은 것을 요구했구나.
수선자:수행에 도움이 되도록 이 (자질이 가장 높은 것에 해당하는 황색 비급서)를 네게 주도록 하마.수선자:무방하다. 예측할 수 없는 일은 본디 두려운 법이고, 그것이 인지상정이니.
수선자:우리가 만난 것도 인연이니, 이 (자질이 가장 높은 것에 해당하는 황색 비급서)를 네게 주도록 하마.
나:감사합니다 선배님.
수선자:감사할 것없다.
말이 끝나자, 변 시청의 몸이 부서지기 시작했지만, 그녀는 고요한 얼굴로 침묵으로 돌아가는 것을 기다렸다.
부슬부슬 내리는 빗줄기가 거의 흩어진 (수선자의 이름)의 육신을 꿰뚫고 떨어질 때, 마지막 한 마디가 당신의 귓가에 들려왔다.
도우, 이 비를 보시게. 하늘에서 태어나 땅에서 죽으며, 빗방울마다 보는 풍경이 같지 않으니, 그 과정 또한 인생이 아니겠는가.
나:역시 들켰구나!
화봉주 인카운터
신비인 이사:도우, 멈추시게!
나:귀하에게 어떤 가르침이 있으신가요?
신비인 이사:도우는 “법보”라는 말을 들어보았는가?
신비인 이사:수도의 길은 본디 험난하지만, 앞으로는 더욱 어려워질 거라네. 도우가 만약 법보를 곁에 둔다면, 분명 일이 수월해질 것이네.
신비인 이사:내 손에 마침 황염호각 연기보가 있는데, 이 연기보는 법보인 황염호각을 정련하는 데 필요한 것으로, 팔황 전체를 둘러보아도 귀한 것이지...
만약 자네가 지금 5,000 영석을 지불한다면, 내가 아쉬운 마음을 참고 도우에게 양보하겠네. 그리고 내친김에 귀곡비천의 연기법도 주지, 어떤가?
거래한다(필요 영석 5000)->
그만둔다->
신비인 이사:어휴, 도우는 큰 기연을 놓친 것이네... 하지만 우리가 이렇게 만난 것을 보아, 이 비법을 자네에게 전수해 줄테니, 잘 기억하시게.
석령과 사면으로 자질을 기르고, 도시의 공방에서 기보를 찾아야 하네. 험지의 이수에게 심재를 취하고, 깊은 골짜기에서 캐낸 광석으로 불순물을 제거해야 하지. 육기 이경 오진령에서 구한 도계의 신묘한 금속을 더하고, 종문의 보물인 진화에 넣으면, 많은 노력끝에 보구가 나오게 된다네.
신비인 이사:그뿐일세, 건강에 주의하시게나. 나는 이만 가보겠네!
공중에서 두 여수선자가 날아가며 장난치는 것이, 뭔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다. 당신은...
집중해 듣는다->
수선자1:들으셨습니까? 최근 진에 있는 술집에 이상한 수선자가 왔는데, 외모가... 풋...
수선자2:아...제가 어제 본 사람인 것 같습니다, 호호호!
소리가 점점 멀어졌다.
떠난다->
길을 재촉하던 중 갑자기 졸음이 쏟아졌다. 당신은 수마를 이기지 못하고 길가의 그늘에서 휴식을 취했다.
오래지 않아 당신은 깊게 잠이 들었다. 꿈속에서 당신은 사방에 운무가 감돌고 선기가 자옥한 것을 보았다. 주위에는 수많은 여우들이 맴도니 당신은 더욱 기이함을 느꼈다.
갑자기 시뻘건 아가리가 당신의 눈앞에 나타나더니, 온몸에서 강렬한 불길을 내뿜고 있는 흉수가 당신을 향해 사납게 달려들었다. 하늘이 불타기라도 하는 듯 순식간에 모든 것이 타올랐다.
당신은 온몸에 힘을 주었지만 움직이지 못한 채 그저 화염이 전신을 삼키는 것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불붙은 몸은 조금씩 잿더미로 변하였고 이어서 바람에 날려 흩어졌다.
하지만 당신의 의식은 사라지지 않았을 뿐 아니라, 오히려 천근이 된 것처럼 무거워졌다. 당신은 운무 속으로 낙하해 천 장이나 되는 심연에 빠진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영지에 느껴지는 한 줄기 울림과 함께 당신은 어느 어두운 땅에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 주위에도 적지 않은 여우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전에 보았던 것과 다른 것이 없으니 대단히 기이했다.
“괜찮으신가요?”당신의 머릿속에 한 줄기 음성이 울리더니, 뒤이어 당신의 의식에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모습이 나타났다.
“당신은...”당신은 무의식적으로 앞으로 나가 그 뒷모습을 만지려 했으나 발을 헛디딘 듯 물러났고, 그 신형은 자취를 감추었다.
그때 당신의 주위에 갑자기 수많은 요괴들이 나타나 당신을 겹겹이 에워싸고 손뼉을 치며 환영했다.
“아!”한 줄기 외침과 함께 당신은 깨어났다. 당신은 손이 묵직한 것을 느끼고 고개를 숙여 바라보고는 손에 옥석을 쥐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도구 획득:응홍보옥
전방에서 영력이 사방으로 흘러넘치는 와중에, 강한 기운이 교차하는 곳에 한 사람이 무릎을 꿇은 채 양손이 지면 속에 달라붙어 있었다. 그는 속박에서 벗어나려고 애를 쓰느라 얼굴에 땀이 흥건했다.
걸어간다->
수선자:어이, 도우, 도와주시겠습니까? 진법에 당해서 손을 바닥에 대고 있느라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수선자:도우, 더는 없습니다. 제발 좀 살려주십시오! 더 지체하면 진법에 삼켜질 겁니다!
(수선자 이름)이 히죽히죽 웃으며 정교한 물건을 당신에게 내밀자, 뜻밖에도 눈앞에서 안개가 크게 피어올라 시선을 가렸다. 안개가 사라지자, (수선자 이름)은 이미 연기처럼 사라져 있었다.
수선자:은인께서 베풀어주신 은혜는 제 이빨이 다 빠져도 잊지 못할 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가진 돈이 많지 않아 이것뿐이니, 우선 받아주십시오. 저는 먼저 실례하겠습니다!
수선자:은인같이 바른 분이 보답을 바라고 은혜를 베푼 게 아니실 텐데, 어찌 제 보물을 희귀하게 여기시겠습니까?
수선자:그래도 언젠간 커다란 선물을 드리겠습니다! 그게 언제인지 확실히 말은 못하겠지만 말이지요! 하하하하하.
해당 수선자와 친밀도 3단계 상승
수선자2:흥, 드디어 찾았구나!
수선자:잠깐, 제 설명 좀 들어보십시오!
수선자2:파렴치한 녀석, 자신의 이기심으로 화봉주 곳곳에 있는 진살 봉인을 모두 깨뜨리다니! 실로 죽어 마땅하구나!
수선자가 맹렬하게 양손을 내밀자 무수한 번갯불이 차례대로 떨어지며 순식간에 (수선자 이름)에게 중상을 입혔지만, (수선자 이름)은 발악 끝에 그 수선자의 손에서 검을 빼앗아 도망쳤다.
(수선자 이름)이 히죽히죽 웃으며 정교한 물건을 당신에게 내밀자, 뜻밖에도 눈앞에서 안개가 크게 피어올라 시선을 가렸다. 안개가 사라지자, (수선자 이름)은 이미 연기처럼 사라져 있었다.
수선자:은인께서 베풀어주신 은혜는 제 이빨이 다 빠져도 잊지 못할 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가진 돈이 많지 않아 이것뿐이니, 우선 받아주십시오. 저는 먼저 실례하겠습니다!
수선자:은인같이 바른 분이 보답을 바라고 은혜를 베푼 게 아니실 텐데, 어찌 제 보물을 희귀하게 여기시겠습니까?
수선자:그래도 언젠간 커다란 선물을 드리겠습니다! 그게 언제인지 확실히 말은 못하겠지만 말이지요! 하하하하하.
해당 수선자와 친밀도 3단계 상승
신비노인:흐흐흐~젊은이, 이리 오시게! 자네와 상의할 일이 있다네.
나:...저를 부르신 겁니까?
신비노인:실없는 소리를, 여기 자네 말고 다른 누가 있겠는가?
나:...
신비노인:젊은이, 자네의 (가장 높은 자질) 자질이 매우 뛰어난 것을 보아, 장래에 팔황 최고의 강자가 되지 않을까 싶군!
신비노인:자네를 돕고 싶은 마음에 이 독문 창법을 전수하고 싶네! 그런데 말이지...
신비노인:자네가 나를 위해 몇 가지 사악한 것을 제거해줄 필요가 있는데...
수락 선택시->
신비노인:하하! 과연 내가 사람을 잘못 보지 않았군!
나:대체 무슨 일이기에 제가 대신해야 하는 겁니까?
신비노인:자... 이건 내 성요궁의 신물로, 이것을 산문 밖 석비 위에 놓고 법결을 발동하면, 금제를 뚫고 성요궁에 출입할 수 있다네!
신비노인:성요궁은 이미 멸망한지 오래이고, 지금 종문 안은 온통 사악한 것들이 차지하고 있으니... 그것들을 모두 몰아낸 후 다시 나를 찾아오시게.
도산협:정말이지 도리를 모르는 자로구나! 나는 단지 한 마디를 물었을 뿐인데, 상대하기 싫다면 떠나면 그만이지 어째서 나를 난처하게 하는 것이냐?
수선자:하하하, 오기는 쉬워도 가는 건 어렵다는 말이 있지, 네가 물어본 이상, 나는 반드시 너를 죽이겠다!
수선자:전일, 우리 종주께서 누군가 등선한 곳에서 얻은 비화에서, 명산 근처에 운무가 피어난 것이 요령이 현세에 등장했다는 듯하니, 굉장한 기연을 얻을 수 있을 테지!
수선자:네 모습을 보니 종주께서 말씀하신 요령임이 분명하다! 네가 문앞까지 온 이상, 내가 어찌 놓아주겠느냐? 받아라!
도산협:와아악! 살려줘!
수선자:당신을 기억해두지, 훗날 반드시 복수하겠다!
도산협:...도우의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실력이 좋지 않으면서 도산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니,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수사가 정신이 팔린 사이, 여우 요괴는 한 줄기 빛줄기로 변해 도망쳤다.
수선자:으...간사한 요령같으니, 도망치지 마라!
수사는 신법을 사용해 빛줄기를 따라갔다.
도산협:도우, 손대지 말아 주십시오. 도우께서는 수위가 비범하신데, 하필 이런 소인배를 도울 필요가 있겠습니까?
나:응? 이미 도망친 게 아니었나? 어째서 아직도 여기 있는 거지?
도산협:놀라지 마십시오. 방금은 단지 환혹술을 써서 제가 도망간 줄 알게 했을 뿐입니다. 사실 제게 어디 그런 능력이 있겠습니까...
도산협:하지만 도우께서 그의 정신을 흐트러뜨려 주신 덕분에 비로소 술법에 성공했지, 아니면 분명 죽음을 면하기 어려웠을 겁니다.
도산협:아, 그건 순전히 오해입니다. 저는 그저 도산 요호족의 일원일 뿐, 무슨 요령같은 게 아닙니다...
도산협:그러고보니 갑자기 떠올랐는데, 제가 출발하기 전, 대장로님께서 무거운 얼굴로 가끔 명산쪽을 바라보던 것이, 아마 무슨 일이 생겼나봅니다.
제가 화봉주까지 가며 어느 한 곳을 지났는데, 생각건데 명산에서 멀지 않았습니다. 당시 저는 돌연 기이한 느낌을 느꼇는데, 마치 익숙한 기운이 주위를 둘러싼 것 같았습니다.
도산협:제가 자세히 살피기 전에 그 기운은 다시 사라졌지요.
도산협:만약 뜻이 있으시면, 가서 찾아보시면 될겁니다. 저는 서둘러 도산으로 돌아가야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수선자2:하하하, 그 늙은이에게 의지하는 건가? 영산 변두리에서 죽지나 않았으면 다행이지. 시간이 있으면 향이나 두어 개 더 피우는 게 좋을 거다!
수선자1:방자하구나, 감히 장로께 그런 불손한 말을 하다니! 내가 정말 너를 두려워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냐? 받아라!
수선자2:그 늙은이 얘기는 됐고, 너라면 운이 따라 기령호체를 얻을 수도 있겠지. 나도 네 출생에 대해서 어느 정도 꺼리는 것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 이렇게 조급히 목숨을 버리려 하다니, 나로서는 그저 웃으며 받을 뿐이로구나.
나:...
수선자1:음...오늘 귀하께서 출수해 도와주시지 않으셨다면, 소인은 아마 좋지 않은 결과를 맞이했을 겁니다.
수선자1:한스럽게도 저는 여러 차례 위험을 무릅썼지만, 끝내 기령의 관심을 사지 못하고 인연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자는 분명 저의 일합도 상대하지 못했을 겁니다!
수선자1:저는 준비를 마치면 반드시 다시 가볼 겁니다. 이 물건은 귀하께 보답으로 드리겠습니다. 귀하께서 더 필요하시다면 도시에서 구매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럼 안녕하시길!
수선자2:하하하, 귀하는 혜안이 있으신 듯하니 실로 사귀어봄 직합니다.
수선자2:온종일 저를 괴롭히더니, 기령의 도움을 받으려 한다니, 정말이지 황당무계한 소리지요.
수선자2:천 년에 한 번 보기 힘든 기연이 아니라면, 저희 같은 수사들은 견실히 수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인에게 좋은 것이 있으니 드리겠습니다. 귀하께서 더 필요하시다면 도시에서 구입할 수도 있을겁니다. 그럼 안녕히 가십시오!
기령을 얻게될 것이라는 수선자의 싸움 인카운터를 본 후
수선자2:전날 저는 우화경의 두 대수사가 격전을 치르는 것을 보았습니다. 손을 휘두르니 법보가 하늘을 가득 메우고, 무수한 기령이 나타나니, 실로 놀라운 기세였지요.
수선자1:흐흠, 제가 보기에 당신은 스스로 화를 자초하는 성격을 고치지 못 한 것 같습니다...
수선자2:그나저나, 저희도 명산 근처의 운유곡이라는 곳에 가서 운을 시험해보는 게 어떻습니까?
수선자1:그만! 사는 것이 귀찮다면 혼자 죽을지언정 저까지 끌어들이지 마십시오!
나:......
자세히 물어본다 선택시->
수선자2:오? 당신도 기령에 관심이 있으신 겁니까? 하하하, 수선자는 천도를 동경하는 법이니 기령에 집착하는 것도 당연합니다. 누구처럼 큰 뜻이 없으면 안되지요.
수선자1:칫! 원혼이 돼서 제게 서신을 거둬달라 하지나 마십시오.
나:......
수선자2:뭐라고? 기령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고 싶다고 하셨습니까? 헤헤, 귀하가 저와 동류일줄은 몰랐습니다!
수선자2:크흠... 그렇다면 제가 전에 대수사들의 대결을 엿볼 때 내상을 입은 것이 있으니, 단약을 조금 주신다면 기령의 모습을 자세히 이야기 해 드리겠습니다.
수선자 2 친밀도 2단계 상승
수선자2:법보 위로 보이길, 한 사람이 아리따운 자태로 주변을 살피고 있었습니다. 제가 자세히 보니, 혹시 맞춰보시겠습니까...
수선자2:뜻밖에도 그건 전신이 털로 뒤덮인 큰 쥐의 정령이었습니다! 기분 나쁘셨던 건 아니지요?
수선자2:그게 아니면 기령의 모습을 알 수 있는 이번 생의 마지막 기회를 놓친 것이니 말이지요.
강가에 도착하니 단지 비석 하나만이 서 있을 뿐이었지만, 모습은 고풍스러운 것이 백 년은 된 것 같고, 위에는 불귀라 쓰여있다.
바라보니 수질이 맑으며 영기가 넘쳐흘렀고, 강가에는 나무 하나가 붉게 물들어 있었다.
당신은 바닥에 앉아 눈을 감고 수련하는데, 귓가에 은은한 자장가가 들려오더니 금세 피곤해져서 잠이 들것만 같았다.
혼미한 가운데 수목 정령이 자신의 정기를 흡혈하는 것을 보고, 당신은 놀라서 벌떡 일어났다.
수목 정령과 전투 발생
나무의 정괴에게 승리하자 시체에서 영기가 분리되어 나왔고, 그것이 사리지기 전에 받아들이자 체내에 영기가 충만해졌다.
수위 획득
뿌리 부분은 갈라져 목함이 드러나 있었는데, 열어보니 비급 한 권이 들어있었다.
도구 획득:금단경 비급서 1권
당신은 어느 촌락을 지나던 중, 마을에 노인과 아이만 돌아다니고 청년은 하나도 없자, 앞으로 나아가 알아보았다.
마을 사람의 말을 통해 알게 된 것은, 이 마을의 건장한 남자들이 3년 전 모두 마을에서 멀지 않은 한 호수의 작은 섬에 가서 한 명도 돌아오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당신이 기이하게 여겨 알아보려 했지만 누구도 당신에게 대답해주지 않았다. 저녘이 되자, 한 부인이 남몰래 당신을 찾아왔다.
그녀의 말을 통해 알게 되길, 수백 년 전, 마을에서는 호숫가에서 한 명의 도인을 구했고, 풍작을 맞이한 후 크게 주연을 벌여 제사를 지냈다.
도인이 술에 취해 말하기를, 호수의 작은 섬에 가치를 매길 수 없는 보물이 있는데, 그는 당시 보물을 찾으러 갔다가 부주의로 부상을 입고 의식을 잃었다는 것이었다. 사람들이 계속해서 물어보려하자 도인은 실언했다는 것을 알고는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
다음날 도인은 술을 지나치게 마셔 숙취로 죽게 되었다. 그를 인장한 후 마을 사람들은 사람을 모아 호수로 보물을 찾으러 보냈지만, 얻은 것은 하나도 없었다.
3년 전, 호수에 안개가 끼기 시작하자, 그 일을 늘 생각하고 있던 마을 사람들은 마을 청년들을 부추겨 보물을 찾아오도록 했지만, 이번에도 가서 돌아오지 못하였고, 마을 사람들이 보낸 사람들은 모두 안개 속에서 길을 잃었다.
부인은 당신에게 실종된 가족을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당신은 짐을 꾸리고 그날 밤 마을을 떠났다.
밤길을 재촉하던 중 때마침 근처에 허름한 도관(道观)이 있기에 들어간 당신은 다음과 같이 결정했다:
획득 운명:예경상선 3개월
당신은 짐을 꾸리고 그날 밤 마을을 떠났다.
수선자:수십 년마다, 동쪽 바다의 요수들이 한 번씩 폭주하니, 화봉주에 오랫동안 살던 사람들은 이미 익숙해졌습니다...
수선자:하지만 근년에 들어서는 움직임이 이전에 비해 많이 커진 것 같습니다...수백 리 떨어져 있어도 바다 요수의 포효를 들을 수 있으니 말입니다!
수선자:게다가, 지난번 제가 해안을 지날 때 바닷가의 거석 위에서 모호한 신영을 본 것 같기도 합니다...
화봉주에 2일 이상 머무를 시
망령같은 차림의 상인이 당신에게 말했다.“저는 방랑하는 상인입니다. 선인께서 필요하신 물건이 있으십니까, 이것들은 모두 희세의 진보입니다.”
당신은 고개를 끄덕였다. “보여주십시오.”
(상인은 무의식적으로 등뒤로 손을 뻗었지만, 손은 몸을 뚫고 들어갔을 뿐 어떤 물건도 붙잡지 못하였고, 어물어물 수중의 혼등을 들어올렸다.)“이것만 팔겠습니다, 5000영석입니다.”
획득 운명:원혼전신
상인은 당신에게 말했다. “선인께서 좋은 식견이 있으십니다, 이 혼등은 저와는 일생동안 연이 없었는데, 상선께서 기개가 비범한 것을 보니 이 물건과 만난 것도 인연이신 듯 합니다.”
영롱혼등을 구매한 후 돌아다닐 시
어디선가 희미하게 여자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그를 죽여 주십시오, 그를 죽여 주십시오, 저희의 복수를 해주십시오!”당신은 멈춰서 잘 들어보고는 목소리의 근원이 은은한 푸른 빛을 내고 있는 등롱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당신은 길가의 흙더미 위에 혼등을 올려놓고, 두 번 절한 후 떠날 준비를 했다. 그런데 그때 혼등이 산산이 부서지더니 무수한 원혼이 날아와 당신을 겹겹이 둘러쌌다.
그것들이 당신에게 달려들려 할 때, 원혼의 선두에 있던 여인이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당신을 보고는 손을 흔들었고, 원혼들은 분개하면서도 명령을 따라 물러났다. 여인이 길게 탄식하며 중얼거리길,
부서진 혼등에는 잔권이 한 장 있었는데, “추풍야화유리잔”이라고 쓰여 있었다.
장작에 술을 덥히며 단풍을 태우고, 바람이 가지를 스치니 목잔을 쓰다듬네.
신선을 찾다 비취 기와를 떨구고, 도를 구하다 금과 옥을 흘리네.
술잔으로 누리던 빛은 다시 밝혔지만, 청춘은 가서 돌아오지 않는구나.
해가 뜨고 달이 지는 것이 아쉽지만, 어디서 다시 봄볕을 빌리겠는가.
도구 획득:추풍야화유리잔
용조영식 인카운터
운애:이...이건...
운애:정말……용조의 기운이라니!
운애:위에 계신 선조 여러분, 저희 어룡산장의 명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끝나지 않았습니다!
나:귀하…
운애:용조의 핏줄이 현세했으니, 우리 산장이 부흥할 때가 되었구나!
운애:오래도록 힘겹게 버텨온 것이 헛되지 않았구나, 대종문의 말살을 피하기 위한 계책도 다했는데…
나:너...
운애:응? 크흠... 소인이 방금은 추태를 부렸으니 귀하께서 용서해주시길 바랍니다! 귀하께서 저희 누추한 종문에 들어와 이야기를 나눠주실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운애:그렇습니까...그렇다면 소인이 강요할 수는 없겠지요. 마음이 바뀌신다면 언제든지 오셔도 됩니다. 소인은 삼가 종문에서 귀화의 왕림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어룡 산장 종문 가입 희망시)
운애:그러시다면 제 말이 많더라도 싫어하지는 말아주십시오. 저희 어룡산장은 일찍이 팔황의 명문으로 한때 극도로 흥성했습니다.
운애:선조이신 망선과 조선은 한 쌍의 부부이셨는데, 용조인 아모를 데리고 팔황을 유람하며 세상의 절정에 오르셨습니다.
운애:두 분은 원래 죽마고우로 우연한 기회에 용조를 얻은 후 수많은 고난을 겪으며 끝내 성과를 얻으셨습니다. 그 후 두 분은 풍류를 누리고 서로 사랑하여 팔황의 미담으로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운애:후에 용조가 혈액에 전해지게 되니, 후손들은 “망”자와 “조”자를 이름으로 삼아 선조의 주인을 기리게 되었습니다.
운애:하지만 두 선조께서 용을 타고 날아오르신 후로 역대 제자중에서 어룡술을 익힌자가 드물어져 종문이 나날이 몰락하게 되었고, 심지어 팔황의 대종문들의 노림을 사게 되었습니다.
나:......
운애:현재 저희 종문은 궁지에 몰려 문중에 제자가 적고 자원이 부족하여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운애:귀하는 실로 저희 종문을 부흥할 희망이시니 부디 저희 어룡산장에 가입해주시길 간청합니다.
운애:종문의 규율에 따라, 당신께서 용주라 하더라도 외문제자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하지만 당신께서 종주가 되는 것이 시간문제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어룡 산장에서 직급이 대장로까지 올라간 후 랜덤확률로 발동)
“종문을 이자에게 맡기노라…” 어느 날 좌선 수행을 하고 있을 때, 머릿속에 갑자기 종주의 목소리가 들리더니 종문 뒷산의 영기가 솟구치는 장소가 머릿속에 떠올랐다.
어룡산장 직위 승진에서 전승 선택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