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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기아의 서치 요원. 속도가 느린 아머와는 달리 일반 소환만 하면 동명을 제외한 4레벨/땅속성/기계족이라는, 상당히 넓은 범위의 서치를 제공해 준다. | 기아기아의 서치 요원.속도가 느린 아머와는 달리 일반 소환만 하면 동명을 제외한 4레벨/땅속성/기계족이라는, 상당히 넓은 범위의 서치를 제공해 준다. | ||
이것만으로도 빠르게 4랭크를 뽑을 수 있게 도와주는 기아기아크셀이나 기타 필요한 4레벨 기아기아를 서치해 줄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 | 이것만으로도 빠르게 4랭크를 뽑을 수 있게 도와주는 기아기아크셀이나 기타 필요한 4레벨 기아기아를 서치해 줄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 | ||
기아기아 외에도 전개에 유용한 '토이나이토', '무한기동 록앵커', '초중무사 텐B-N' 등을 서치하거나, '자동기계수위-313', '머시너즈 기어프레임' 등 용병들의 핵심 파츠를 가져와 줄 수 있는데, 반대로 말하면 다른 덱에서 앙그라만 용병으로 채용할 수도 있다는 것. | 기아기아 외에도 전개에 유용한 '토이나이토', '무한기동 록앵커', '초중무사 텐B-N' 등을 서치하거나, '자동기계수위-313', '머시너즈 기어프레임' 등 용병들의 핵심 파츠를 가져와 줄 수 있는데, 반대로 말하면 다른 덱에서 앙그라만 용병으로 채용할 수도 있다는 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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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기아앵커의 몬스터 파괴를 마법/함정으로 바꾼 버전. 미세한 공격력/수비력 차이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설명은 기아기아앵커와 동일하다. 다만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몬스터 파괴와는 달리 마법/함정 파괴는 기껏해봐야 2~3장이면 충분한 경우가 많아 앵커보다도 채용 매수는 많지 않은 편. | 기아기아앵커의 몬스터 파괴를 마법/함정으로 바꾼 버전. 미세한 공격력/수비력 차이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설명은 기아기아앵커와 동일하다. 다만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몬스터 파괴와는 달리 마법/함정 파괴는 기껏해봐야 2~3장이면 충분한 경우가 많아 앵커보다도 채용 매수는 많지 않은 편. | ||
2023년 8월 3일 (목) 23:20 판
개요
유희왕에 등장하는 기계족 엑시즈 카드군. 원작에서의 사용자가 없는 OCG오리지널 카드군으로 시작하였으며, 톱니바퀴를 모티브로 한 '기아기아노' 카드들과, 그 기아기아노들이 탑승한 비클의 형태를 취하고 있는 하급 몬스터, 그리고 거대 로봇에 기아기아노가 탑승한 엑시즈 몬스터로 구성되어 있다. 코믹해 보이는 눈이나 각종 비클에 탑승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비크로이드와 어느 정도 디자인 에서의 공통점을 공유하고 있는 카드군.
후술하듯 처음에는 카드군도 아닌 낱장 카드였지만 갈수록 살이 붙어 카드군으로써 받을 건 생각보다 잘 받아가는, 생각보다 파란만장한 카드생을 가진 카드군이라 할 수 있다.
성능
전개 효과를 가진 하급 몬스터와 리크루트 효과를 가진 엑시즈 몬스터와의 궁합으로 지구전을 노리는 기계족 테마.
제알시절 카드군답게 초동은 패전개를 중심으로 3/4축을 꺼내며, 이를 통해 무난한 기아기간토로 하급 전개 요원을 서치하고, 기아기간토가 터지면 묘지에서 소생을 해 2피스가 맞춰지게 되고, 다시 그 하급으로 전개를 하고...하면서 무난한 4축 용병이나 리미터 해제로 승부를 보는것이 기아기아의 기초적인 전법.
문제는 이렇게 주고받으며 듀얼을 하기에는 환경이 너무 가속되어 안정적으로 턴을 받아낼 수 있다는 보장이 없어진 지금에서는 이 사이클을 어떻게 해보기도 전에 그냥 그 턴에 듀얼이 끝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것. 후술하지만 기아기아는 자체 카드군 내에서는 첫턴에 기아기간토나 기아기아기아XG 하나를 뽑는것 이상의 무언가를 할 수 없다. 아무리 소환 수단이 다양하다지만 초반에는 사실상 패전개 외에는 제대로 된 전개를 할 수 없다는 것이 근본적인 문제점.
지원 방향 자체도 상당히 갈팡질팡이라, 기아기아노들은 3축을 담당하는데 정작 스트럭쳐가 나오기 전까진 전용 3축도 없었고, 4축인 기아기간토는 기아기아 카드군이 아니라 카드군 자체의 특소 제약에 걸려버리는 해프닝이 발생하며, 뜬금없는 리버스 카드들은 전용 표시형식 변경 카드도 없어 범용 카드에 의존해야 하는 등 어느 한쪽으로의 특화가 힘든 애매한 방향성을 지향하고 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저주받은 타이밍. 카드군 내에서 매우 중요한 전개/후속 카드들이 죄다 때 라서 이걸 한번 놓쳐버리면 기아기아의 어드밴티지 상당수가 그냥 허공으로 날아가버린다. 특히나 스트럭쳐에서 지원받은 신규 전개 카드라는것이 이 문제에서 가장 취약하여 용병을 안쓰자니 엑시즈 하나 뽑고 끙끙대야 하고, 용병을 쓰자니 신규 지원이 전부 날아가 2014~15년 기준 기아기아 파워로 전개를 해야 한다는 딜레마가 걸린다. 기아기아 덱이 한번 인플레에 뒤쳐진 이후 다시 복귀가 어려운 가장 큰 이유.
애니메이션에서
OCG오리지널 카드군이기에 직접적으로 등장할 기회는 없어 보였지만 아크파이브 36화에서 안습한 작화의 배경으로 등장.
OCG/TCG에서
[제너레이션 포스]에서 처음으로 등장. 이때는 '기아기아노'만이 발매되었고, 효과도 범용 기계족과 관련된 효과였기에 카드군으로써의 성립조차 할 수 없었다. 그러다 [리턴 오브 더 듀얼리스트]에서 돌연 카드군으로 승격해, 여러 서포트 카드가 발매되고, 특히 기계족 덱에서 지금도 현역으로 활약해주는 '기아기간토X'가 발매되어 당시에는 4축 푸쉬와 함께 나름 괜찮은 전개 플랜을 보여주는 카드군으로써 활약했다. 이때는 머시너즈, 자동기계 증과 엮여 나름 성적도 올리는 등 꽤나 선전하였던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 이후로는 드문드문 서포트 카드가 1~2장씩 등장하여, 기어이 자신만의 스트럭쳐 덱까지 받아 신규 엑시즈 몬스터까지 받아내 버렸다. 다만 이때 시점에선 파워 인플레가 상당히 진행된 시점이고, 신규 카드들도 성능들이 영 애매했기에 이때는 기아기간토를 제외하면 거의 잊혀져가는 카드군이 되어버려, 최종적으로 지원을 받은 '클래시 오브 리벨리온'시점에서는 속공마법의 묘지엑시즈 지원을 받았음에도 인플레에 적응하지 못해 눈에 띄는 성적은 보여주지 못하게 되었다.
마스터 듀얼에서
시크릿 팩 [기어의 기동]에서 등장.
예상외로 성능 외에는 많은 푸쉬를 받고 있는 카드군으로, 서적이나 TCG권에서 간간히 풀었던 스트럭쳐 발매 이전의 스토리를 모아, 스트럭쳐 이후의 카드에 맞춰 약간의 살을 덧붙인 후 솔로 게이트로 승격되었다. 비록 범용성으로만 평가받았다지만 기아기간토X가 라이브 2D도 받게 되었고, 기아기아노의 메이트 출시, 기아기아기아XG의 아이콘, 기아기아의 카드가 디자인으로 쓰인 '트랜스미션 기어'에 전용 연출이 추가되는 등, 꽤나 디자인 면에서는 밀어줄 수 있는 한에서는 꽤나 밀어주는 카드군이 되었다.
물론 마스터 듀얼의 출시는 링크가 출시되고도 한참 이후의 시점인 만큼, 기본적인 성능은 OCG/TCG와 비슷하다.
듀얼 링크스에서
VALIANTS SOULS에서 등장.
뜬금없이 이태호와 엮여서, 이 캐릭터로 기아기아 카드를 플레이하면 전용 보이스를 들을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제알 월드가 생기기 전에도 카드군 자체는 존재하여, 엑시즈가 없음에도 기아기아의 리버스 카드들이 가지고 있는 범용 파괴에 주력하여, '동포의 연'과 함께 대량 전개와 대량 파괴를 동시에 노리는 덱이 승률권에 도달했던 역사가 있다.
몬스터 카드 일람
하급 몬스터
기아기아노
기아기아 덱의 첫 카드. 카드군으로 승격하기 전의 카드인 점 때문에 효과는 단순히 4레벨의 기계족을 소생시키는 효과로 되어 있다. 전개에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는 효과 같지만...문제는 소생되는 대상이 효과가 무효화 된다는 점. 때문에 써먹을 수 있는 효과가 상당히 한정되어, 같은 카드군 내에서는 기아기아크셀의 유언 효과 정도밖에 사용할 수 없다. 다른 용병 카드로 넓혀봐도 '실버&골드 가제트' 정도를 제외하면 써먹을 만한 카드가 역시나 한정되어 있는편. 억지로라도 효과를 무효로 점을 살려보려면 디메리트 효과를 가진 '용기기관차 브레이브 폭폭'같은 카드가 있지만 덱과 잘 맞지도 않으니 실전성은 없다. 기본적으로는 묘지에 있는 자신과 다른 레벨이나 튜너 몬스터를 다시 꺼내와 준다는 스페어 파츠로써의 느낌이 강한 카드.
따라서 실질적인 용도를 찾자면 '기아기아' 보다는 '기아기아노' 카드라는 점을 살려 '기아기아체인지'로 기아기아기아XG를 소생하기 위해 1장만 투입하는 정도. '기계 복제술'에 대응하지만 그거 하나 때문에 말림패가 되기쉬운 이 카드를 3장넣기에는 미묘하다.
그 외의 용도로는 기아기아스날과의 조합. 기아기아스날과 기아기아크셀이 있을 때 기아기아스날로 기아기아노를 소환 -> 기아기아노로 기아기아스날을 소생 -> 다시 아크셀과 아스날로 기아기간토X를 뽑아주면 선턴에도 기아기간토가 날아갈때의 후속을 최소한 한장 챙겨주고, 기아기아노 자체를 미리 뽑아두어 다음 드로우에 뽑혀 말리는 사태를 방지할 수 있다.
기아기아노-MKII
기아기아 전개의 중핵. 전개 효과는 특수 소환에 대응하지 않는데다 매우 심플하지만 그 범위는 패~묘지로, 발매 시기 치고는 상당하여 첫턴이건 그 다음턴이건 항상 소환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는 것이 기아기아 덱의 기본. 기아기아의 전개카드중에선 범위 자체도 "기아기아"로 널널하게 지정하고 있고 후속기의 쓸데없는 소환 제약도 없으니 이 얼마나 쓰기 편한가. 패에서 놀고 있는 기아기아노 MKI 이나 MKIII를 뽑아 3랭크 엑시즈를 해도 되고, 아스날이 있어도 3랭이 가능하다. 굳이 엑시즈가 아니더라도 특소시 효과를 무효화하지 않기에 단순히 리버스 기아기아 몬스터들을 위해 머릿수를 늘리는 용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 홀로 외로이 남아도 링크 소재나 '세리온즈 킹 레굴루스'등의 소재로 써버리면 그만.
다만 기본적인 레벨 조정 기능이 없기에 이카드와 아스날을 제외한 레벨 4를 덜렁 새워놓으면 끽해야 2링크밖에 세울 만한 몬스터가 없다. 이럴 때를 대비할 보조 카드의 구비는 필수. 일반 소환에만 대응하는지라 사실상 같은 턴엔 우려먹기가 불가능한 것도 문제점. 공격력도 애매하게 올라가버려 더이상 기계 복제술에 대응할 수도 없게 되었다.
그래도 그런 단점을 전부 감수할만큼 기아기아 내에선 준수한 전개 카드고, 서포트를 최대화 할수 있는 기아기아노의 일원이라 어지간하면 2~3장 투입되는 편.
기아기아노-MKIII
마지막으로 나온 기아기아노의 최종 진화형이자 전개 요원....이긴 한데 문제가 좀 많은 편.
MK-II와는 정반대로 특수소환에만 대응하는데, 문제는 자체 특수 소환 수단이 없는데, 한술 더 떠 기아기아 카드로 특수 소환이 되어야 한다. 다행히도 MK-II나 기아기아스날, 기아기아체인지, 기아기아기아 같은 소환수단이 있지만, 기아기아체인지로 특수 소환하면 효과 발동을 해야 하는 때에 엑시즈 소환을 하게 되므로 효과 발동이 씹혀버리고, 기아기아기아도 뭔가에 체인해서 발동하면 타이밍을 놓쳐 효과 발동이 씹혀버린다. 당연히 기아기간토X로 소생을 하면 기아기아 카드가 아니므로 조건부터 충족이 안된다.
이렇게 특수 소환을 해도 문제가 있는데, 기아기아 카드로 특수 소환 제약을 걸어버린다. 즉 기아기아기아XG밖에 소환할 수 있는게 없다! 그 기아기아기아XG가 상황돌파에 좋은 효과를 가진 것도 아닌지라 신규 카드치고는 활용도가 굉장히 미묘한 카드. 따라서 보통은 기아기아노 MKII와의 연계로 사실상 기아기아기아XG의 전용 소환 카드로써 1장정도만 쓰이게 되는 일이 잦고, 가제트/머시너즈/자동기계등의 용병을 채용하게 된다면...
기아기아크셀
MKII와 함께 패전개의 핵심을 맡고 있는 카드. MK-II가 3랭크를 중점으로 전개를 해준다면, 아크셀은 반대로 4축을 중심으로 전개를 지원한다.
첫번째 효과는 필드에 기아기아 몬스터가 존재하면 자신을 패에 특수 소환하는 효과. 조건도 매우 간단한데다 턴제약도 없어 아무 4렙 기아기아나 소환해주면 기아기간토X로 이어나갈 수 있고, 패에 여러 장의 기아기아크셀이 있으면 4x3의 엑시즈도 뽑을 수 있으며, 소환권을 쓰지 않는 'A제넥스 버드맨'등의 튜너를 활용하면 싱크로도 노려 볼 수 있다. 룰 특수 소환이라 각종 퍼미션 카드를 씹고 전개하거나 증식의G 타이밍을 꼬아놓는 것도 가능.
두번째 효과는 필드에서 묘지로 보내지면 동명 카드 이외의 기아기아 몬스터를 샐비지 하는 효과. 효과 자체는 첫번째 효과와 더불어 활용도가 높지만, 문제는 그놈의 타이밍. 각종 소환의 코스트로 쓰이면 타이밍을 놓쳐 안되고, 엑시즈 소재에서 제거되면 엑시즈 재정으로 안된다. 당연히 소환 무효 계열의 카드를 맞고 묘지를 가도 안된다. 억지로 쓰자면 이 카드를 덜렁 소환시켜 놓고 효과/전투 파괴를 노려야 하지만, 역시 효과 파괴도 뭔가 후속 처리나 체인이 끼어 있으면 타이밍을 놓쳐 안되고, 이렇기에 자괴를 시킨다 한들 '육신보살'같은 비효율적인 카드를 써야 하거나, 상대가 프리체인 제거를 먼저 질러줘야 한다. 그게 아니라면 남은 옵션은 전투 파괴뿐인데 전개에 쓰이기 바쁜 카드를 필드에 방치시켜 놓기에는 아까운 것이 현실.
우수한 효과에 비해 타이밍 문제 때문에 활용이 어렵지만, 첫번째 패특소 효과만으로도 상당히 준수해 밥값을 하는 일이 잦기 때문에 둘째 효과는 보너스 효과로만 생각하고 평범한 패전개 요원으로 쓰이는 일이 다반사. 결국에는 못해도 2장 이상을 쓰게 될 것이다.
기아기아스날
기아기아의 덱전개 요원이자 서브 어태커.
첫번째 효과는 자신 필드의 기아기아 몬스터에 비례해 공격력이 상승하는 효과. 기아기아의 특성상 필드에 기아기아를 깔아놓는건 그리 어렵지 않지만, 상승폭이 매우 낮아, 보통 한번의 전개에 가능한 2~3개를 전개한다 한들 1900~2100정도가 되어 일부 하급 락 몬스터를 돌파하는 것 외에는 어태커로 쓸 일이 없을 것이다. 아스날 자체가 자신의 다른 효과나 엑시즈 전개로 쓰이기 바쁜 카드기도 하고. 기아기아기아를 써서 기습적으로 공격력을 높여 괜히 하급으로 이 카드를 건드릴 때 엿을 먹여줄 수 있긴 하지만 활용도는 글쎄옵시다. 결국 어태커/앵커의 효과로 필드를 초토화했을때 이후 다같이 공격할때 자신의 타점을 어느정도 스스로 보조해준단 느낌으로 보는 것이 최선.
두번째 효과는 자신을 릴리스하고 덱에서 기아기아 몬스터를 뽑는 효과. 동명의 카드를 뽑지 못하는 점과 수비 표시로 특수 소환된다는 것을 제외하면 별다른 디메리트가 없기에 여러 방면으로 쓸 수 있다. 기아기아노와의 상술한 콤보도 가능하고, MK-II의 효과로 뽑아도 자신의 효과를 통해 3레벨 기아기아를 가져와 주면 바로 3랭크를 뽑을 수 있으며, MK-III를 뽑아주면 기아기아기아XG를 뽑을 수도 있다. 눈치챘겠지만 자신을 '기계 복제술'에 대응하는 카드로 바꿔주어 센스있게 활용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 자체적으로 덱특소를 활용해 전개의 초동을 맡기보다는 보조 역할에 집중된 카드. 물론 4레벨이기에 무난하게 아크셀과 함께 4랭크 엑시즈를 해도 되고, 정 뽑을게 없다면 아머를 뽑아 뒤집고 후속을 도모할 수 있다. 자신에게 전개 수단이 딱히 없다는 점을 빼면 좋은 카드.
기아기앙그라
기아기아의 서치 요원.속도가 느린 아머와는 달리 일반 소환만 하면 동명을 제외한 4레벨/땅속성/기계족이라는, 상당히 넓은 범위의 서치를 제공해 준다. 이것만으로도 빠르게 4랭크를 뽑을 수 있게 도와주는 기아기아크셀이나 기타 필요한 4레벨 기아기아를 서치해 줄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 기아기아 외에도 전개에 유용한 '토이나이토', '무한기동 록앵커', '초중무사 텐B-N' 등을 서치하거나, '자동기계수위-313', '머시너즈 기어프레임' 등 용병들의 핵심 파츠를 가져와 줄 수 있는데, 반대로 말하면 다른 덱에서 앙그라만 용병으로 채용할 수도 있다는 것.
특히 '앤틱 기어 박스'와의 조합이 좋아 이를 경유해 주면 서치할 수 있는 범위를 더 넓혀줄 수 있는데, 기아기아 내에서도 앙그라로 앙그라를 서치하거나, 3레벨 기아기아 몬스터를 가져오거나, 무한기동 상급 몬스터, 분보그 카드 등 별의별 카드들을 더 가져올 수 있게 된다.
물론 이런 강력하고 넓은 서치 범위를 가진 만큼 이 효과를 쓰면 기계족 특수 소환 제약과 배틀 불가 제약을 받게 된다. 효과 자체는 발동 후에 적용이 되어 메인2에 뒀다가 쓸수도 있지만 효과의 특성상 초동으로 쓰는 경우가 많아 이를 회피하기 어렵다. 특히나 기계족 이외의 4축 용병들을 자주 채용하는 기아기아 입장에선 꽤나 뼈아픈 단점. 따라서 다른 땅기계 카드들과의 철저한 연계만으로 뽕을 뽑을 수 있는 혼성 구축에서 더 활약하게 될 것. 물론 기아기아 내에서도 선턴에 원핸드로 기아기간토X를 뽑게 해주고, 기계 복제술을 쓸 수 있는 유일한 4레벨이므로 써서 나쁠 건 없다.
여담으로 초판 인쇄에는 카드명이 '기아기앙그라'로 되어있는데, 기아기간토와는 달리 이쪽은 오역에 가까운지라 정상적으로 기아기아 카드군 취급이 된다. 후에 기계룡 스트럭쳐에서 복각되었을때 에라타 된 문제.
기아기아머
기아기아의 또다른 서치요원. 기아기앙그라와는 달리 서치하는 카드가 기아기아로 제한된 것을 제외하면 이쪽은 별다른 디메리트는 존재하진 않지만 리버스를 해야 한다는 골치아픈 조건을 가지고 있다. 이상적인 조건은 뒷면 수비로 살포시 놓았다가 하급 전개요원들의 공격을 받아내고 4레벨 기아기아를 가져와 엑시즈 소환으로 이어나가는 것이지만, 이 카드가 나올 당시에도 그런 느린 플레이는 씨알도 안먹혔다는 것이 문제. 오래도록 표시형식을 바꿔줄 수 있는 범용 카드는 '성유물의 괴뢰', '정크슬리프' 같이 지속 함정에 몰려있는 것도 골치아파, 말림패가 되기 쉽상인 '태양의 서'나 선공에 못쓰는 '썬 앤드 문' 등을 써야 하는데, 이런 카드를 굳이 채용하려면 아예 듀링식으로 다른 리버스 기아기아들까지 꾸역꾸역 넣어줘야 효율이 생긴다는 것이 문제.
물론 덱 특성상 뜻대로 전개가 안될때도 종종 있어 그냥저냥 적당한 보험용 4레벨로 챙기는 경우는 있어, 생각보다는 2장정도의 괜찮은 투입률을 보여 주는편. 물론 이건 기아기아 한정이고 용병을 섞는다면 리버스축 기아기아는 들어갈 자리가 없다. 뭐 표시 형식 변경을 일부 지원하는 자동기계 카드가 있기는 하지만....
기아기아앵커
기아기아머가 서치를 담당한다면, 이쪽은 몬스터를 파괴한다. 단독으로는 리버스해도 할 수 있는게 없지만, 반대로 기아기아를 늘여놓으면 그만큼 파괴 가능한 매수가 늘어나는데, 의외로 표시 형식도 가리지 않고, 비대상 지정이라 대상 내성을 뚫고 필드를 쓸어버릴 수 있다. 공격력도 나름 나쁘지 않아 필드를 밀어놓고 전개시킨 기아기아에 '리미터 해제'같은 걸 끼얹으면 운이 좋을땐 그 듀얼을 마무리 지을 수 있을 수도 있다. 혹여나 실패해도 이 카드를 자체적으로 뒤집어놓아 유유히 수비 표시로 다음 턴을 맞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 다만 이 카드 자체에는 이렇다 할 전개 수단이 없어 어떻게든 기아기아를 마구잡이로 늘어놓고 프리체인 표시형식 변경 카드를 사용해, 기습적으로 쓸 수 있는 제거기로 사용하는 것이 괜찮은 편. 앞서 말했듯이 지속 함정 계열 카드와 함께 '기아기아기아' 등을 같이 써주면 상대 턴에도 위력적인 견재를 행할 수 있다. 그래도 구축을 심하게 타는 건 여전하기에 일반적인 마스터 듀얼에서는 채용률이 저조한 편.
기아기아어태커
기아기아앵커의 몬스터 파괴를 마법/함정으로 바꾼 버전. 미세한 공격력/수비력 차이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설명은 기아기아앵커와 동일하다. 다만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몬스터 파괴와는 달리 마법/함정 파괴는 기껏해봐야 2~3장이면 충분한 경우가 많아 앵커보다도 채용 매수는 많지 않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