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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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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일본 애니메이션'''은 [[일본]]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을 가리킨다. '''아니메(アニメ,Anime)'''라고도 불리며, 이는 일본 내에서 애니메이션 전반을 가리키는 단어이지만, 해외에서는 일본식 애니메이션을 지칭하는 고유 용어로 사용된다.
[[일본]]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의 총칭을 뜻한다.


세계 상업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미국 애니메이션 다음의 시장을 구축하고 있으며 1960년대부터 정착된 일본 고유의 TV판 애니메이션 제작방식을 통해 일본만이 보여줄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일본 애니메이션을 '아니메(Anime)'라고 따로 칭하기도 한다.
== 상세 ==
일본 애니메이션은 독특한 작화 스타일, 장르의 다양성, 서사 중심의 전개 방식, 캐릭터 중심 문화 등의 요소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만화]]와 함께 일본 대중문화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게임]], [[피규어]], [[성우]], [[라이트 노벨]] 등 다양한 파생 산업과도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


그러나 전세계적으로 보편적인 계층에서 다양한 상업적인 위력을 과시하는 미국 애니메이션에 비해 일본 애니메이션은 갈수록 매니아 중심의 서브컬쳐 컬트 문화로 축소되고 있으며 그 질적 함량도 갈수록 떨어진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물론 일본 애니메이션도 보편적으로 즐길수 있는 상업 애니메이션이 여전히 활발히 제작되고 있기는 하나 현재 애니메이션 산업에 고용된 노동자들이 다수 배치되고 있는 TV판 애니메이션 업계 전반의 붕괴가 관측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는 과도한 작업량과 낮은 임금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으며, 이는 애니메이터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과 함께 산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TV 애니메이션 제작의 경우, 제한적인 예산과 촉박한 일정으로 인해 애니메이터들에게 높은 강도의 노동이 요구되는 사례가 많다.


그 동안 일본 애니메이션은 업계에 종사하는 노동자의 권익보호가 미흡하며 노동자를 착취하는 것으로 대부분의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해왔다. 그렇기 때문에 2010년대 들어 이런 체제를 견디지 못하고 일본 애니메이터 계의 인력풀이 붕괴하고 있는 시점을 맞아 현재 체제를 개혁해야 한다는 의견이 업계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 역사 ==
일본 애니메이션은 [[1910년대]]에 실험적으로 시작되었으며, 초창기에는 유럽 애니메이션의 영향을 받아 수작업으로 제작되었다.
[[1920년대]]에 [[기타야마 세이타로]], [[야마모토 잔지]], [[고치 준이치]] 등의 인물들이 등장했고, [[1930년대]]에는 국산 애니메이션이 제작되기 시작했다.


==역사==
[[1940년대]]에는 제2차 세계 대전의 영향으로 애니메이션이 선전 도구로 사용되었으며, [[1945년]] [[일본 패망]] 이전까지는 [[군국주의]]적 내용의 단편이 제작되었다.
1990년대, <b>[[일본 정부]]의 갖가지 삽질로 [[거품경제|경제위기]]가 찾아왔고 덕분에 일본 [[대중]]</b><ref>한국은 이 문제와 별 상관이 없다.</ref>들은 문화생활에 소비를 갑자기 줄이기 시작했다. 불황이 왔으면 오히려 소비를 촉진시켜서 극복해야 하는데 일본 사회는 그러질 못했고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다. 결국 애니메이션 시장은 침체되기 시작했다.


대중들이 소비에서 이탈하자 시장은 급속히 쇠퇴하기 시작했고 [[스폰서]]들은 그나마 전성기와 마찬가지로 꾸준히 소비해주는 [[오타쿠]]들에게로 눈을 돌렸다. 이에 대한 평가는 갈리겠지만 그나마 이렇게라도 한게 일본 애니계에 호흡기라도 달아준 격이다. 문제는 일본의 불황과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소수 마니아층도 점점 줄고 있다.
전후 복구 시기인 [[1950년대]] 말, 만화가 [[데즈카 오사무]]는 디즈니의 영향을 받아 저예산으로 TV용 애니메이션을 기획했고, 1963년 《[[우주소년 아톰]]》(鉄腕アトム)이 일본 최초의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방영되며 대중화의 문을 열었다. 이 시기를 기점으로 애니메이션은 일본 대중문화의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1970년대에는 [[로봇물]]이 인기 장르로 부상했다. 《[[마징가 Z]]》, 《[[우주전함 야마토]]》, 《[[기동전사 건담]]》 등이 대표적이다.  
 
1980~90년대는 일본 애니메이션이 일본 국내외에서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시기이다. [[지브리 스튜디오]]의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이 흥행에 성공했고, '에반게리온 신드롬'을 일으킨 《[[신세기 에반게리온]]》은 애니메이션의 표현 영역을 넓혔다고 평가 받았다.
 
2000년대 이후에는 디지털 작화의 도입으로 제작 방식이 변화하였고, 인터넷과 스트리밍 플랫폼의 확산으로 글로벌 팬층이 형성되었다.
 
일본 애니메이션은 자국내의 문화만이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얻게 되는데, [[미국]], [[유럽]], [[한국]], [[동남아]] 등지에서 팬덤이 형성되었다.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디즈니+]] 등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방영되는 작품이 늘면서 이러한 작품들을 보기 접하기 쉬워졌다.
 
== 목록 ==
[[일본 애니메이션/목록]] 참조.
 
== 관련 문서 ==
* [[일본]]
* [[애니메이션]]
* [[만화]]
* [[성우]]
* [[애니메이션 영화]]
* [[OVA]]
* [[일본 대중문화]]
== 각주 ==
[[분류:일본 애니메이션]]
[[분류:일본 애니메이션]]

2025년 4월 13일 (일) 23:27 기준 최신판

일본 애니메이션일본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을 가리킨다. 아니메(アニメ,Anime)라고도 불리며, 이는 일본 내에서 애니메이션 전반을 가리키는 단어이지만, 해외에서는 일본식 애니메이션을 지칭하는 고유 용어로 사용된다.

상세

일본 애니메이션은 독특한 작화 스타일, 장르의 다양성, 서사 중심의 전개 방식, 캐릭터 중심 문화 등의 요소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만화와 함께 일본 대중문화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게임, 피규어, 성우, 라이트 노벨 등 다양한 파생 산업과도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는 과도한 작업량과 낮은 임금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으며, 이는 애니메이터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과 함께 산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TV 애니메이션 제작의 경우, 제한적인 예산과 촉박한 일정으로 인해 애니메이터들에게 높은 강도의 노동이 요구되는 사례가 많다.

역사

일본 애니메이션은 1910년대에 실험적으로 시작되었으며, 초창기에는 유럽 애니메이션의 영향을 받아 수작업으로 제작되었다. 1920년대기타야마 세이타로, 야마모토 잔지, 고치 준이치 등의 인물들이 등장했고, 1930년대에는 국산 애니메이션이 제작되기 시작했다.

1940년대에는 제2차 세계 대전의 영향으로 애니메이션이 선전 도구로 사용되었으며, 1945년 일본 패망 이전까지는 군국주의적 내용의 단편이 제작되었다.

전후 복구 시기인 1950년대 말, 만화가 데즈카 오사무는 디즈니의 영향을 받아 저예산으로 TV용 애니메이션을 기획했고, 1963년 《우주소년 아톰》(鉄腕アトム)이 일본 최초의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방영되며 대중화의 문을 열었다. 이 시기를 기점으로 애니메이션은 일본 대중문화의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1970년대에는 로봇물이 인기 장르로 부상했다. 《마징가 Z》, 《우주전함 야마토》, 《기동전사 건담》 등이 대표적이다.

1980~90년대는 일본 애니메이션이 일본 국내외에서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시기이다. 지브리 스튜디오의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이 흥행에 성공했고, '에반게리온 신드롬'을 일으킨 《신세기 에반게리온》은 애니메이션의 표현 영역을 넓혔다고 평가 받았다.

2000년대 이후에는 디지털 작화의 도입으로 제작 방식이 변화하였고, 인터넷과 스트리밍 플랫폼의 확산으로 글로벌 팬층이 형성되었다.

일본 애니메이션은 자국내의 문화만이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얻게 되는데, 미국, 유럽, 한국, 동남아 등지에서 팬덤이 형성되었다.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디즈니+ 등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방영되는 작품이 늘면서 이러한 작품들을 보기 접하기 쉬워졌다.

목록

일본 애니메이션/목록 참조.

관련 문서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