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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여름 휴가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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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번째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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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긴 하루였어... 피곤하긴 하지만 진정한 재미는 아직 시작조차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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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따 저녘때 모닥불에서의 시간을 위해 에너지를 아껴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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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변을 둘러보니 저기 안락의자가 비치된 구역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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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자에 앉아 낮잠을 잘 생각으로 의자 구역으로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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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 없는 의자는 하나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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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담 더 생각할 것도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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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의자에 앉아 눈을 감고, 잠으로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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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에 빠지려고 할 무렵, 뭔가가 나를 흔들어 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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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정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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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내 의자를 그렇게 쉽게 차지할 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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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을 게슴츠레 뜨고 보니 내 위에 서 있는 건 다름 아닌 내 어릴적 영웅 에스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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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 꿈일 거라 생각하고는 다시 잠으로 빠져들려는 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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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진심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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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내가 방금 한 말 못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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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 이번에는 내 상상이 아니라 진짜 에스텔인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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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만... 진짜 에스텔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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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은 프로스트 파이어팀 주장이고, 역대 프로 리그 챔피언 중 아마 가장 유명한 선수이자, 전 세계에서 알아주는 패션 아이콘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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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에스텔이 내 옆에 서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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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충격을 받아 바로 의자에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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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미안, 에스텔. 자리를 비켜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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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좋아. 누굴 상대하고 있는 지 아는 것 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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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이랑 말하고 있다니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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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리엣이랑 나는 에스텔이 참가한 프로 리그 경기는 모두 보곤 했다. 줄리엣이 에스텔과 온종일 어울릴 수 있다는 생각만 해도 현실 같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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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다가, 와우, 상상했던 것보다 실제로 만나니 더 아름답잖아! 코어스트라이크에서 은퇴했을 때 모델이 됐던 것도 놀라운 일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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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잠깐... 내 이름을 물어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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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전 (플레이어 이름)입니다. 줄리엣의 오랜 친구죠. 이렇게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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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에스텔! 미안한데... 이게 네 의자라는 걸 어떻게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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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아들을 수 없게 중얼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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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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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금 에스텔한테 내 소개를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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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진짜 말 그대로 온몸이 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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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아, 루키의 친구가 마침내 등장하셨군! 우릴 바람맞힐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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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줄리엣을 찾고 있는 거야? 아까 배구장에서 본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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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기회가 또 언제 올지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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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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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줄리엣? 응, 좀 이따 가서 볼거야. 하지만 지금은 여기 있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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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그래. 사실 지금 잠깐 쉬면서 독서나 할까 하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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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아들을 수 없게 중얼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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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맙소사, (플레이어 이름). 그게 도대체 무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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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같이 있으려거든 최소한 도움이 되는 일이라도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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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정말 힘든 시즌이었거든. 이렇게 쉴 기회도 정말 오랫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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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주말에 쉬려고 했는데 너무 덥고 햇볕에 눈이 따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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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파라솔좀 가져오는 게 어때? 줄리엣이 저기 가방에 가져온 것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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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얼른 가봐, 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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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위때문인지 에스텔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얼굴이 달아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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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도 도움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면 에스텔이 날 쫓아내지 않을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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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면... 왜 생판 모르는 사람이랑 이렇게 대화를 하겠어. 내가 아무리 줄리엣의 친구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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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에스텔에게서 눈을 떼고 저기 떨어진 곳에 줄리엣이 남긴 물건 더미로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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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라솔을 찾아, 물건을 뒤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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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쌓아두다니, 정말 줄리엣답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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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렸을 때도 줄리엣은 코어스트라이크 경기장 옆에 항상 장비가방을 흩어두곤 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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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에 나가고 싶어 들뜬 나머지 머릿속에 다른 생각이라곤 없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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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뒤져보다 분해된 파라솔 가방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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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방을 가지고는 에스텔에게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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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그래, 찾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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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내 의자 위에 파라솔을 펼쳐줄래? 오늘 정말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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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말하며 에스텔이 손부채를 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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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 내가 자기 팬이라는 건 알텐데, 그러면서 손부채를 부치다니... 무슨 신호라도 보내는 건가? 아니면 내가 너무 과대 해석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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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관없지. 에스텔이 편안하게 쉬는 걸 내 의무로 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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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방에서 파라솔을 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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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만들었던 파라솔보다 훨씬 복잡한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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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래 위에 부품을 흩어놓고 어떻게 만들지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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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선이야,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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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은 이 모습을 지켜보더니 내가 혼란에 빠진 걸 알아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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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괜찮아, 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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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당하게 행동하며 장황히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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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당하게 행동하며 간단히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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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하게 어떻게 만들지 전혀 모르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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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 물론이지! 그냥 파라솔을 조립하는 중이야. 이건 여기로, 저건 저기로 가서 이렇게 연결하면 될 것 같은데... 잠깐... 그게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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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이건 이렇게 하면... 아니네... 이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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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은 한숨을 쉬더니 의자에서 일어난다. 이리로 다가오더니 내가 펼쳐놓은 난장판을 쳐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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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분명히 모든 부품을 가져온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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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전에 줄리엣이 이 파라솔 쓰는 걸 본 적이 있는데, 중요한 부품 하나가 빠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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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다음에는 좀 더 꼼꼼히 살펴보도록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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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내 앞에 펼쳐진 난장판을 쳐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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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그렇지! 어떻게 그걸 빠트릴 수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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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라솔 전체를 지탱하는 중심 기둥이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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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방 돌아올게요, 에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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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빠진 부품을 찾으러 뛰어가는 사이 에스텔이 미소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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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리엣이 남겨둔 더미를 뒤지다 큰 막대기를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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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막대기를 집어서는 서둘러 돌아와 파라솔 조립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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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조립하고 나니 꽤 튼튼해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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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흠.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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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잘했어, 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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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파라솔을 살짝 돌려볼래? 태양이 저리로 옮겨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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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에스텔의 지시에 따라 파라솔의 위치를 빠르게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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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은 뭔가 의도를 가지고 의자 위에 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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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은 의도를 가지고 모든 행동을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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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간을 정말로 즐기는 듯하더니, 뭔가가 거슬리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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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이건 완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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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거의 완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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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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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내가 뭔가 잘못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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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면 무슨 뜻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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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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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의 말이 내 귓가를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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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의 완벽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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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구멍이 바짝 마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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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내가 가줬으면 완벽하겠다는 말을 하려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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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장감에 죽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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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해변에 왔으면 뭔가 시원한 걸 마시면 딱 좋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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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안 그래, (플레이어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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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그래요, 물론이죠, 에스텔! 이런 해변에서는 꼭 마실 게 있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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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의 입꼬리가 올라가 미소를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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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가버렸으면 하지 않는다니 정말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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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이 말을 계속하자 거절에 대한 두려움이 점차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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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안타깝게도 지금 마실만한게 없어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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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저기 가게에 가서 열대음료좀 사오지 않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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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은 보드워크 구석에 있는 작은 카트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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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저기 음료가 맛있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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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자, 이걸로 네 것도 같이 사오는게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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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은 돈을 건넸고 난 음료 카트로 발걸음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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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만... 돈을 이렇게나 많이 주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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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라면 음료를 20잔은 살 수 있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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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료수가 얼마인지 알긴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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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료 카트로 가서 메뉴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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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세 가지를 파는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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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이 뭘 좋아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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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냐콜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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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래곤프룻 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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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룻 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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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냐콜라다 두 잔을 고른다. 여름엔 역시 코코넛과 파인애플보다 상쾌한 건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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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의 자리로 돌아와 잔돈과 음료를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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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흠... 피냐콜라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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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평범한 선택이지만, 괜찮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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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이 한 입 마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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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이 번쩍 뜨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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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입 더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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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료가 입에 맞나요, 에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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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잘했어, 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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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맛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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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아... 이렇게 더운 날에 이런 시원함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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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이런 게 바로 휴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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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은 만족스러운 한숨을 쉬며 의자에 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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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에스텔의 의자 옆에 타월을 깔고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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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은 무슨 말을 하려다 만 것처럼 날 쳐다보더니, 음료를 한입 마시고는 입을 다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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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이 나랑 어울리는 걸 좋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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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내가 이 상황을 망칠까봐 초조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발전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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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아, (플레이어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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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하나 더 해줬으면 싶은 게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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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그러고나면 정말로 편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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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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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럴수가... 에스텔이 내 존재를 견디는 것뿐만 아니라, 진짜로 즐기는 것 같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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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을 편하게 해줄 수만 있다면 뭐든 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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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난 피부 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데, 피부가 타서 그게 수포로 돌아가는 건 정말 싫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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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게다가 피부가 타버리면 타이트한 코어스트라이크 슈트를 입고 벗는 것도 힘들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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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좀 도와주지 않겠어? 내 손이 안닿는 부분이 몇 군데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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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몸의 피가 갑자기 머리로 솟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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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바닥에 갑자기 땀이 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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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근두근* 심장이 고동친다.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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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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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을 만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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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무슨 상상의 세계가 펼쳐지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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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어쩔래, (플레이어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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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이 내게서 얼굴을 돌리고 어깨 뒤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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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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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덥석 요청을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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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중하게 요청을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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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아들을 수 없게 중얼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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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이죠, 에스텔. 필요한 게 있으면 뭐든 말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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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그럼 뭘 기다리고 있어? 등이 타는 건 싫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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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손에 선크림을 짠 뒤, 에스텔의 뒤로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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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천히 에스텔의 등에 손을 대자 에스텔의 몸이 살짝 떨린다. 선크림이 차가웠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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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을 그리며 선크림을 꼼꼼하게, 천천히 바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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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이 가끔씩 피식 웃는다. 간지럼을 타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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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의 등을 위아래로 훑어본다. 다 바른 것 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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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됐어요, 이제 다 발랐어요, 에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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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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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아, (플레이어 이름). 괜찮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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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 일사병 걸린 사람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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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멍한 느낌이 들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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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을 위해 이것저것하느라 태양 아래에서 시간을 오래 보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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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 좀 식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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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 괜찮아요. 잠깐 쉬면서 먹을 것좀 가져와야겠네요. 금방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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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그래, 몸조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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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보드워크로 걸어가서 차가운 물과 샌드위치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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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정말 대단한 날이었지만, 이제 시작인 것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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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분쯤 흘렀을까, 나는 다시 에스텔에게로 발걸음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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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까이 다가가자 내가 두었던 타월은 온데간데없고, 에스텔 옆에는 빈 의자가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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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잘 돌아왔어, (플레이어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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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빈 의자가 있길래 널 위해 놓아두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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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네 덕분에 하루가 정말 편했으니 우리 둘이 함께 쉬면 좋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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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 이제 더는 못 믿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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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분명 꿈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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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이 나랑 같이 쉬고 싶어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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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의자에 누워 그동안 읽으려했던 에스텔의 회고록을 꺼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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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이 지켜보더니 미소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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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좋은 책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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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텔:취향 좋은걸, (플레이어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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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킥킥웃으며 책장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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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리엣한테 지금 있었던 일을 말해줄 때까지만 기다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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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 | ==기타== |
| 오메가 스트라이커스의 얼굴마담인 줄리엣이 최초로 공개된 스트라이커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최초로 공개된 스트라이커는 에스텔이다.<ref>https://twitter.com/OdysseyStudio/status/1536852932481519616</ref> 이후 오디세이 인터랙티브 공식 트위터에서 농담으로 에스텔의 첫 공개 영상의 두 번째 안에 대해 올렸다.<ref>https://twitter.com/OdysseyStudio/status/1549545376751157248</ref><br> | | 오메가 스트라이커스의 얼굴마담인 줄리엣이 최초로 공개된 스트라이커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최초로 공개된 스트라이커는 에스텔이다.<ref>https://twitter.com/OdysseyStudio/status/1536852932481519616</ref> 이후 오디세이 인터랙티브 공식 트위터에서 농담으로 에스텔의 첫 공개 영상의 두 번째 안에 대해 올렸다.<ref>https://twitter.com/OdysseyStudio/status/1549545376751157248</ref><br> |
| 가장 먼저 공개된 캐릭터지만 공식 만화의 순서는 다소 늦은 편인데, [[카이(오메가 스트라이커스)|카이]]에게 빼앗긴 왕좌를 돌려받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ref>https://twitter.com/PlayOmega/status/1643313251638231045</ref><br> | | 가장 먼저 공개된 캐릭터지만 공식 만화의 순서는 다소 늦은 편인데, [[카이(오메가 스트라이커스)|카이]]에게 빼앗긴 왕좌를 돌려받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ref>https://twitter.com/PlayOmega/status/1643313251638231045</ref><br> |
| [[분류:오메가 스트라이커스]] | | [[분류:오메가 스트라이커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