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부대 마크}}}.png|100x100px|class=notpageimage|링크=제31D부대]] | 다테 아카리 伊達朱里 | Akari Dat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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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테 아카리(伊達朱里)는 헤븐 번즈 레드의 등장인물이다. 제31D부대 소속 부대원이며, 상당히 네거티브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상세
세라프 부대원이 되기 이전에는 테니스부 소속이었다. 성우는 오오노 유우코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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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스토리
이벤트 스토리
Letters on The Back
아카리에겐 테니스부의 모가미 선배라는 동경하는 선배가 있었다. 언제나 우울한 성격을 가지고 있던 아카리를 주변에서는 좋게 바라봐주지 않았지만, 유일하게 모가미 선배 만큼은 자신을 응원해주곤 했다.
사령부에 의해 31C와 31D가 호출되고, 이루마 돔에 어떤 캔서의 푸른 안개의 독에 의해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리고, 아카리는 그 독에 항체를 가진 인물임이 밝혀지는데, 아카리가 세라프 부대 소속이 되기 이전에 군 의료 시설에 있었으며. 독을 가진 캔서의 독의 피해를 입고도 살아남은 유일한 생존자로, 해당 독의 항체를 가진 몇 안되는 인간이었다고 한다. 그렇기에 사령부는 아카리에게 해당 캔서의 단독 토벌 임무를 내린다.[1]또한 사령부는 아카리의 피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아카리의 동의 하에 피를 뽑아가게 된다.
이루마 돔의 처참한 상황을 보면서 아카리는 계속 과거에 대한 트라우마로 인해 괴로워한다.
과거에 아직 아카리가 테니스부 소속이었던 무렵, 전국 대회 출전이 확정된 테니스부는 합숙 훈련을 위해 부 선배들과 이동 중이었다. 연습 코트에 향하던 도중에 들어선 터널 안에서 그들은 캔서와 마주치게 된다.
정체불명의 괴물과 마주치게 된 부원들을 당황하지만, 그 순간 터널 안에 푸른 안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모가미 선배는 모두에게 도망치라고 외치지만, 안개의 확산 속도는 사람이 달리는 속도보다 빨랐고 결국 부원들을 덮치기 시작한다. 부원들은 병원에서 독에 걸린채 절망에 빠져갔다. 독으로 인해 눈이 보이지 않게 되어 그저 울고 있는 아카리에게 모가미 선배는 자신도 독에 걸려 있었음에도 언제나처럼 등에 글씨를 쓰며 위로를 해준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부원들은 모가미의 행동에 점점 안심을 하게 된다.
시간이 지나, 또 새로운 아침이 오고. 독의 영향인지 모가미 선배는 말을 할 수 없게 되었다. 대신 등에 글씨를 쓰면서 아카리와 대화를 이어간다. 부원들의 웃음소리. 눈이 보이지 않은 어둠 속에서도 아카리는 모가미 선배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어느 날, 테니스부의 또 다른 선배인 하라다 선배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게 되었다. 카타쿠라 선배를 포함해 다른 선배들도 점점 몸 상태가 나빠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미지의 존재인 캔서의 독에 치료법 따위 있을 리도 없었기에. 부원들은 그저 병실에 방치되고 있었을 뿐이었다.
다음에는 야시로 선배의 목소리가, 이어서는 시라이시 선배의 목소리도 들리지 않게 되었다. 점점 조용해지는 병실. 그럼에도 모가미 선배는 아카리나 카타쿠라 선배를 위해 계속 손가락을 움직였다.
그렇게, 카타쿠라 선배의 목소리도 이제는 더 이상 들리지 않게 되었다. 모가미 선배도 힘을 다한 듯. "아카리. 우리 몫까지 살아 줘."라는 글씨를 쓰고는 움직이지 않게 되었다.
미코토 후부키는 시계탑에서 혼자 숨어버린 아카리를 찾아내 이야기를 한다. 사실 아카리는 당시 터널에 푸른 독의 안개가 덮쳐올 당시 독의 영향이 적은 곳을 발견했었다고 한다. 그곳은 사람 한명이 겨우 들어갈 수 있었던 장소였고. 모가미 선배를 그쪽에 밀어 넣을까도 생각했지만, 선배 말고도 다른 선배들의 존재를 무시할 수 없었기에 망설였다고 한다. 그 순간 모가미 선배는 독의 영향이 적은 곳을 알고 있었는지 아카리를 그곳에 밀어 넣었다고 한다.
아카리는 모가미 선배를 구할 수 있었던 찬스를 놓친 것을 후회했지만 미코토 후부키의 대화를 통해 다소 힘을 얻은 아카리는 임무 참가를 확정한다.
본래는 단독 임무였으나, 31D의 부대원들은 아카리와 같이 싸울 것을 테즈카 사령관에게 말했고. 테즈카 사령관 역시 아카리의 피에서 얻은 항독 혈청이 마침 다섯 명 분량이 있으니 이 임무를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