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유희왕에 등장하는 OCG오리지널 링크 카드군.
카드군 자체적으로서는 비밀 결사라는 컨셉을 가지고 있으며, 시공간이나 차원을 초월해 범죄를 방지한다는 비밀스러운 느낌과 함께 있어 컨셉상으로나 이미지상으로나 여러모로 경찰이 연상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들이 저지하고 있는 범죄들은 특이하게 기존 OCG에 있던 카드들과 연관되어 있는 것이 특징. 카드군 내에서 직접적으로 크로노다이버, PSY프레임, 아이:피 마스카레나 같은 인물들을 저지하는 모습이 직접적으로 그려진다.
다만 단순히 시간 경찰 노릇만 하는 것은 아니고, 워낙에 조직간에도 기밀 유지가 엄격하고, 특히 윗선이 심상치 않다는 떡밥을 자꾸 뿌려대는데다 결국 이를 수상케 여긴 조직원이 탈주하는 등 스토리가 입체적으로 진행되고 있기도 하다. 특히나 크로노다이버는 활동목적이 악하다 보기 어렵고, PSY프레임도 단순한 빌런보다는 시큐리티에 저항하는 늬앙스를 풍기기 때문에 사실 시큐리티 포스 자체도 어두운 이면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
성능
운영 형태의 카드군으로, 카드 존 관련 전술과, 대처가 어려운 제외/바운스 견제를 주력으로 삼는 덱.
대부분의 메인 덱 몬스터 카드들은 전부 S-Force와 같은 열의 몬스터에게 디버프를 부여한다. 디버프는 중첩이 되기에, 여러 종류의 S-force 몬스터가 있으면 각각이 가지고 있는 디버프를 S-force 정면의 몬스터에게 전부 부여할 수 있으며, 같은 디버프를 중복 부여하는 것도 가능. 다만 대부분의 디버프가 "~할 수 없다" 종류인지라 같은 카드명을 늘어놓아서 의미가 있는 경우가 적은 것이 문제.
장점으로는 우선 현대 유희왕에서 치명적인 제외 기믹들을 만질 수 있다는 것. 차원의 틈이나 매크로 코스모스, 디멘션 어트랙터 같은 게임의 판도를 바꾸는 지속형 제외 카드를 풀투입 할 수 있고, 주력 카드인 그라비티노를 이용해 상대의 전개를 방해, 특히 제외가 치명적인 링크 관련 카드군들을 쉽게 괴롭혀 줄 수 있다. 전개 자체도 속도는 느린 편이지만, 대신 난파소야환이나 쇼다운, 레트로액티브, 나이트체이서 등 프리체인으로 상대 턴에도 전개에 대응해 이쪽도 몬스터를 전개할 수 있는 수단이 마련되어 있어 끈질기게 디버프를 부여할 수 있다. 메인덱 몬스터 뿐만이 아니라 대량 패 바운스가 가능한 체이스, 광역 비대상 제외를 담당하는 저스티파이 등 상대하기 까다로운 제거 방법들도 준비되어 있다는 것이 유니크한 포인트.
단점은 우선 어드밴티지 면에서는 비티어 특유의 정직한 1:1 비율의 소환을 가지고 있기에 개체수를 불릴 수단이 매우 부족하다. U.A마냥 몬스터 끼리의 교체 플레이는 나름 원활하지만, 머릿수를 늘릴 수단은 없다시피 한 것. 각 몬스터들의 봉쇄 효과도 크게 의미가 없는 제약들이 많고 대부분 우회적으로 상대의 전개를 방해하기에 직접적으로 어드벤티지 싸움을 걸기가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어, 사실상 난파소야환 + 나이트체이서, 그리고 그라비티노 정도만 의미가 있을 정도.
또한 어드밴티지는 개체수 뿐만 아니라 필드 유지에도 적용되는지라, 서치/샐비지/소생등이 무거운 상급 몬스터에 쏠려 있어, 이들이 어드밴티지를 벌어 와도 결국 그들을 소환하기 위한 카드를 1~2장 소모했기 때문에 어드를 불리기도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메인 소환 담당인 난파소야환은 매 소환시마다 패를 요구하고 소환을 마치면 자신은 패로 돌아가기에 운영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된다. 하급 견제 담당인 오리피스도 동일하게 파괴시마다 패를 요구하기에 요구 패는 많은 것에 비해 그 패를 벌어들일 수단은 매우 부족하다. 일부 카드에 이런 코스트를 대신 경감하는 효과가 있지만 하필 묘지 제외가 트리거라 영속 제외 카드를 깔고 싸우는 경우가 많은 S-force에서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 문제. 이런 카드군에 필요한 지속 마법/함정도 없고, 필드 마법도 매 턴마다 자원을 순환시킬 효과가 없는지라 장기전으로 끌고 갔는데 정작 어드가 말라버려 역전당하는 일이 심심치 않게 벌어진다.그럼에도 카드열 계산이라는 특유의 매커니즘 덕에 운영 난이도가 쉬운 것도 아닌 것이 문제.
때문에 운영 카드군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의 플레잉에 맞춰 한박자 늦게 제약을 건다는 구조적인 문제와, 그럴수록 빠르게 말라들어가는 자원, 카드군 자체의 저열한 내성과 전투 능력이 합쳐져, 카드 하나하나의 가성비로 상대의 플레이를 효율적으로 압박해야 할 견제 중심의 덱이 공격권만 많으면 쉽게 뚫리는 아이러니한 덱이 되었다. 때문에 차원계 덱 중에서도 낮은 성능을 보이고 있고, 카드군의 구조상 용병을 채용하는 것이 오히려 도망갈 구멍을 더 내주는 이상한 허점 때문에 엔진에 업혀가기도 쉽지 않은 상황.
OCG/TCG에서
[블레이징 보텍스] 에서 처음으로 등장. 전체적으로 수록 카드들의 파워가 다운그레이드 되어 있는 디플레 팩이었던지라, 이때의 성능도 그리 좋지 못했다. 이때는 저스티파이에 모든 것을 맡겨야 하는 덱이라 의존도도 특히 더 심했기에 오히려 난파소야환이 미소녀 카드라는 것에 더 주목이 갔던 시절.
이후 [라이트닝 오버드라이브] 에서 지원이 등장. 나름 전개요원인 에지 레이서와, 개체수 불리기용 도그 태그, 그리고 준수한 견제 능력의 체이스가 수록. 체이스의 사용감은 좋았지만 여전히 덱 파워는 좋지 못했기에 이렇다 할 연구 결과는 나오지 못했다.
그 후 [배틀 오브 카오스] 에서 다시 지원을 받았는데, 메인 덱의 피니셔인 라프스웰과 보조 전개 요원인 레트로액티브가 수록되었다. 라프스웰은 가뜩이나 무거운 S-force스에 옆그레이드를 제공한 꼴이 되었고, 레트로액티브가 덱의 윤활유 역할을 해주기는 했지만 여전히 난파소야환을 주축으로 한 전개에 의존도가 심한 S-force에서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인 상황.
그렇게 [사이버스톰 엑세스]에서 1링크 지원을 받았는데, 1링크에 으래 주는 개체수 불리기나 서치가 없어, 효과 자체는 부족한 점을 긁어주어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였다. 이 즈음부터는 스토리도 리틀 나이트를 중점으로 한 범용 카드로 흘러들어가 앞으로의 전개에서 기존의 떡밥의 행방이 불분명해진 상황.
마스터 듀얼에서
시크릿 팩 [시공의 초월자]에서 어나더 일러 마스카레나를 노리는 자들에게 절망을 주기위해 등장. 처음 등장시에는 [라이트닝 오버드라이브] 까지의 카드들만 수록되었기에 체이스에 의존하다시피 해야 했고, 나중에 싱글 모드에서 "차원의 감시자 [S-Force]"가 등장하여 라프스웰과 레트로액티브를 무료로 3장씩 뿌려주고, 저스티파이의 프로텍터와 아이콘을 받을 수도 있다.
레어도 분포는 의외로 UR은 저스티파이 하나. 나머지 SR은 난파소야환/레트로액티브/도그태그/나이트체이서/체이스가 있는데, 레트로액티브는 무료로 획득 가능하고 도그태그는 투입 장수가 많지 않아 SR은 9~10장 정도면 나머지는 N~R레어도로 전부 맞출 수 있다. 물론 그런만큼 성능은 기대하지 말자.
소환 연출이 적용되어 있는 카드는 "S-Force 저스티파이".
듀얼 링크스에서
[SOLFLARE LIGHTNING]에서 등장. 레트로액티브/라프스웰/도그태그/나이트체이서는 [DEEP EMOTION]에 분할 수록되었다.
제외 위주의 전술을 펼치는 OCG와는 다르게 체이스를 활용한 함떡 플레이가 주가 되어, 강제 탈출 장치, 천룡 설옥등을 같이 투입해 상대방의 필드를 비파괴 수단으로 견제하는 덱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