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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0651 (토론 | 기여)님의 2023년 7월 20일 (목) 11:51 판


개요

유희왕에 등장하는 기계족 링크 카드군.

유희왕 VRAINS에서 사용했으며, 사용자는 로봇삐.

사용자 부터가 가정용 로봇이라 그런지 각종 가전 기구나 전자 부품들로 동물이나 신화속 요정들을 구현한 듯한 생김새와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상호 링크/링크/비링크 상태를 구분하여 달라지는 효과를 바탕으로 유연하게 전투를 하는 비트 덱이다.


성능

간편한 링크 소환과 그에 걸맞지 않은 돌파능력을 가진 비트로 승부를 보는 덱.


메인 몬스터들은 수도 적고 스탯이 매우 낮지만, 이 덕에 여러 범용 견제 카드의 서포트를 받을 수 있고, 전개 카드들간의 연계가 긴밀한 편이라 이를 활용해 3~4링크를 뽑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은 편. 그게 아니더라도 후공을 잡고 다양한 1링크들의 효과를 통해 돌파하는 것을 주요 전략으로 삼는다.


다만 이런 식의 후공돌파 덱임에도 불구하고 전투를 통한 돌파를 제외한 견제를 받아내는 능력이 상당히 부족하다. 일반 소환된 몬스터가 상당히 중요해 소위 말하는 '일소컷'이 상당히 아픈 편이며, 전체적으로 몬스터들의 내성이 부족한 편이라 이들을 먼저 철거해줄 카드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때문에 이런 문제와 함께 메인덱의 카드가 적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다른 카드군과 섞는 구축이 보편화된 편.


덱 자체의 구조를 보자면 지금까지의 기계족 중에서도 이질적인 편. 메인덱과 엑스트라 덱의 몬스터들의 속성도 기계족 답지 않게 제각각이고, 링크 몬스터의 수가 메인 몬스터보다 많은 기형적인 구조를 취하고 있다. 마치 섬도희가 연상되는 구조지만, 정작 플레이 스타일은 운영덱인 섬도희와는 정반대로 비트에 매우 치중된 편. 그럼에도 기본 공격력이 매우 낮고 상대 몬스터에 의존하여 공격력이 올라가는 특수한 비트 구조를 가지고 있고, 이 때문에 전투에 특화된 기계족 덱임에도 리미터 해제와의 궁합이 생각보다 좋지 않은 편.


애니메이션에서

상술하였듯 VRAINS의 조연인 로봇삐가 사용. 등장인물 자체는 애니메이션 극초반부터 등장했지만 본격적으로 듀얼을 한 것은 최후반이라 듀얼 횟수가 2번밖에 안되고, 그마저도 한번은 듀얼리스트 자체가 맛이 가버려 사실상 다 이긴 게임을 아군측 보정을 당해 져버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첫 듀얼에서는 1vs2를 스피드 듀얼에서 스킬 없이 이기는 등 상당히 덱의 파워 묘사가 들쑥날쑥한 편.


OCG/TCG에서

컬렉션 팩 2020에서 처음으로 등장. 해당 팩은 화석 카드군의 OCG화로 상당한 주목을 이끌고 꾸준한 수요를 가지고 있는 누메론 카드군의 카드들을 포함하고 있는지라 어부지리로 끼인 기괴 카드군은 매우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그 후 애니메이션 크로니클 2022에서 2종의 추가 지원이 등장. 이로써 모든 링크 몬스터가 등장하였고, 여러 상황에 쓸 수 있는 마법 카드의 추가로 적절한 지원을 받았지만, 여전히 덱 자체의 체급은 부족하여 자체적인 카드군만으로 굴리기에는 부족한 실정. 그래도 쓸모없는 카드를 받은 건 아니지만...


마스터 듀얼에서

전용 팩 '일렉트리리컬' 에서 등장.

카드군 내 UR이 2종류, SR이 2종류지만 SR중 하나인 기괴 테스트는 잘 쓰지 않는 점 때문에 사실상 UR 6장에 SR 3장이면 되는 가성비를 가지고 있다. 뜬금없이 전지맨과 엮여 있어 보통 한쪽이 다른 한쪽을 갈아버려 가루를 확보하기에 맨땅에서 만들기에도 그렇게 비싼 덱은 아닌 편. 아쉽게도 연출이 지원되는 카드도 없는 등 전체적으로 조연들의 애니메이션 종영 이후의 케어가 매우 부족한 VRAINS카드군의 전형적인 절차를 밟고 있다.

비트 일면도인 카드군이지만 온갖 패트랩과 비스테드를 전부 아프게 맞는 구조적 결함 때문에 오프라인 대비 사용도가 크게 다르거나 높지는 않은 편.


듀얼 링크스에서

현재는 미실장되었다.


몬스터 카드 일람

하급 몬스터

전환기괴 컨센트롤

DB링크

메인 덱의 중핵. 기괴 덱은 기본적으로 이 카드를 전개시키며 링크 몬스터를 뽑는 것을 전제로 한다.

첫번째 효과는 자신 필드에 기괴 몬스터가 존재할 경우 자신을 특수소환하는 효과. 자신의 카드군이기만 하면 되기에 링크 몬스터건 메인덱 몬스터건 가리지 않고 있기만 하면 자신을 특수 소환 가능하다. 룰 특수 소환이 아닌 기동 효과인것만 주의하면 무난한 패 전개 효과.

두번째 효과는 다른 컨센트롤이 특수 소환되면 덱에서 세번째 컨센트롤을 소환시켜주는 효과. 때문에 기괴에서는 기계 복제술을 쓰지 않았음에도 컨센트롤 3마리를 나란히 늘어놓는것이 보기 어렵지 않다.


기본적으로는 컨센트롤A를 일반 소환 -> 패의 컨센트롤B를 1번 효과로 특수 소환 -> 컨센트롤 A의 효과로 컨센트롤C를 소환하는 자체 콤보가 있지만, 밑의 카피도령이 카드명을 복사하는 효과가 있기에 더 유연하게 이 효과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이 컨센트롤이 특수 소환할때 반응하는 효과는 장소를 굳이 따지지 않으니, 각종 소생 카드나 덱 전개 카드로 가져와도 위 루트를 이어 나갈 수 있는 것이 장점. 스탯도 전개에 최적화된 카드라 여러 서포트를 받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여러 범용 카드들을 채용하기에도 좋다. 멍멍이!?원 포 원, 잭 인더 핸드 등 1레벨 서포트를 알차게 활용해 보자.

물론 이렇게 전개 기믹이 몰빵된 카드가 으레 그렇듯이 하루 우라라에 굉장이 취약한 편이다. 이 덱의 인지도가 매우 낮은편이라 단판승부에선 넘기는 일도 자주 일어나지만, 마스터 듀얼 같은 경우는 SR이라 상대가 조금만 신경 쓰면 들키기가 쉽고 유심히 읽어보면 2장을 너끈히 전개시켜 주는 카드라 유독 신경 써줘야 하는 편.


복사기괴 카피도령

메인 덱의 보조 전개 요원. 컨센트롤이 초동을 맡아준다면 이쪽은 고점과 후속을 챙겨주는 역할을 한다.


첫번째 효과는 컨센트롤의 1번 효과와 비슷한 패전개 효과지만, 복사기괴라는 이름답게 추가적으로 그 카드의 카드명을 복사한다. 따라서 컨센트롤이 2번 효과를 자연스럽게 충족하게 되어 컨센트롤의 대체품으로 써먹는 것이 가능하다. 굳이 컨센트롤만 지정할 수 있는것도 아니라 유연하게 패 특소 용도로 쓸 수도 있으며, 두번째 효과를 위해 각종 링크 몬스터의 이름을 배낄 때도 종종 있다.


사소한 단점이 있다면 이 이름을 배낀다는 점 때문에 기계 복제술을 쓸 경우 효율이 약간 떨어진다는 점. 물론 이 점은 후술할 갓파스케일의 효과로 어느 정도 만회 가능하다.


두번째 효과는 자신을 묘지에서 제외하고 필드의 기괴와 같은 몬스터를 패/묘지에서 특수소환하는 효과.

기본적으로 메인 덱의 기괴 몬스터는 패 특수 소환을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 묘지에서의 특수 소환을 노리는 때가 많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2개 이상이 나와주는 만만한 컨센트롤을 소생시켜 링크로 바꾸거나, 과로사가 잦은 프로펠라이온/런드리드래곤을 전개중 소생시켜 듀얼 후반에 다시 폭발적인 물량 내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 효과는 묘지로 보내진 턴에는 발동할 수 없다는 제약이 있으므로 첫 턴에는 주의. 단순히 카피도령이 묘지로 보내지면 바로 제약이 걸리기에 카피도령A가 묘지에 있었어도 그 턴에 카피도령 B가 묘지로 보내지면 A건 B건 C건 싸그리 제약이 걸리기에 듀얼 중후반에 2번 효과를 쓰려면 조심해야 한다.


스탯적인 면에서는 컨센트롤과 같이 저스텟의 전개 최적화 스펙을 가지고 있어 이쪽도 전개가 그리 어렵지 않다. 또한 컨센트롤과는 달리 공격력 0인 점 덕분에 스톤헨지피리 레이스의 지도, 제로제록 같은 서포트를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차단기괴 브레이커번클

메인 덱의 내성 부여 요원.


첫번째 효과는 전투에서 쓸 수 있는 크리보/어니스트 계열의 패트랩 효과. 데미지도 없애주고 전투파괴도 면하면서 자연스럽게 두번째 효과가 연계할 수 있는 점은 좋지만, 기괴의 링크 몬스터들은 기본적으로 전투에서는 상당한 우위를 가져가는 편이 많아 생각보다 활용할 일이 적은 편이다.

주요 사용처는 링크 몬스터가 싹 쓸려나갔을 때 덩그러니 있는 셀토퍼스를 지켜주거나, 자체적인 방어수단이 없는 베큐네시아, 혹은 자폭특공을 하는 런드리드래곤을 보조 할 때, 링크 몬스터가 명결파나 무한포영등 효과 무효화를 맞았을 때 정도.


두번째 효과는 자신을 제외하고 기괴 몬스터의 효과 파괴를 대신해주는 효과. 필드에서도 제외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링크 소재로 써먹고 묘지에서 발동하는 일이 잦을 것이다. 기괴 몬스터들은 셀토퍼스를 제외하면 내성이 전무하기에 이 카드를 묻어놓느냐 아니냐에 따라 턴킬 실패시의 안전성이 매우 갈린다. '대신 파괴' 텍스트라 퍼미션을 걱정할 필요 없이 효과를 적용해 줄 수 있다는 점도 플러스 요소.

이렇게 보조형에 가까운 효과들로 무장하고 있어 전개에 관련된 효과가 없다는 것은 아쉬울 따름이지만, 메인 덱 숫자가 너무 적은 기괴 입장에서는 그런건 상관없고 3장 풀투입하여 어떻게든 링크 소재로 써먹어야 한다 또한 기괴는 일반 소환권을 컨센트롤에 투자해야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 커번클을 소환할 여력이 적다는 것도 문제. 다행이라면 이 카드도 기계 복제술 등 기본적인 전개 카드는 먹히고, 패 특수 소환 수단도 마그넷 서클 lv2Into the vrains! 등 찾으면 없지는 않은 편.


메인 덱이 전원 어둠속성인 것과는 다르게 뜬금없이 물속성이라 종종 기괴에서 어둠의 유혹을 쓰기에 약간 망설여지는 이유가 된다. 그렇다고 물속성 서포트를 덱에 우겨넣어야 할 정도면 아니지만.


링크 몬스터

링크2인 셀토퍼스를 제외한, 모든 1링크 몬스터들은 공통적으로 소환된 턴 링크 소재로 쓸 수 없는 제약을 가지고 있다.

효과 자체는 룰 효과라서 함부로 무시할 순 없지만, '소환된 턴' 이라는 정보에 의해 좌우되므로 필드를 벗어나게 만들면 그 정보가 날아가므로-가령 묘지로 보냈다 다시 소생시키면 말끔히 정보가 사라져 링크 소재로 사용할 수 있다. 단 엑스트라 덱으로 돌아갔다 다시 정규 소환되면 새로운 제약이 다시 덮어씌워져, 긁어 부스럼 따위로 소환하는게 아닌 이상 링크 소재로 사용 불가능해지니 유의.

충전기괴 셀토퍼스

기괴 내의 유일한 링크2 몬스터. 다른 링크 1몬스터들을 보조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컨센트롤이 메인 덱의 핵이라면 이 카드는 엑스트라 덱의 핵인만큼 먼저 이 카드를 엑스트라 몬스터 존에 세팅하는 것을 시작으로 빌드를 다진다.


첫번째 효과는 링크 상태시 공격대상/효과대상 내성을 부여받는 효과. 이 효과 덕에 공격력0임에도 빵빵한 전투력을 가진 1링크들의 보호를 받으며 서로가 서로를 서포트 해줄 수 있다. 변칙적인 사용법이지만 아예 셀토퍼스 2장을 상하로 내버리면 서로가 서로를 링크해 락을 걸어 버릴 수 있다. 물론 기괴에서 그런 걸 하고 있을 여유가 없겠지만...여하튼 번개나 라이트닝 스톰 등 비대상 파괴같은 경우에는 얄짤없이 날아가니 주의.

브레이커번클로 어떻게든 한두번 버틸 수는 있겠지만 의외로 파괴내성 부여가 조금 까다로운 몬스터임에도 터지면 대첵이 없기에 이들에 대한 대책 한두개 정도는 더 마련해 주는것이 좋다.


두번째 효과는 기괴 링크 몬스터가 상대 몬스터와 전투시 자신과 상호 링크한 링크 몬스터의 수만큼 공격력을 올려주는 효과. 공격력 상승폭은 1000~2000으로, 조건이 매우 복잡해 보이지만 그냥 셀토퍼스 밑에다가 링크 몬스터만 몇마리 전개 해두면 공격력이 낮은 기괴 링크 몬스터들을 갑자기 백룡급의 전투력으로 끌어낼 수 있기에 기괴 덱 비트의 원동력이 되어 준다. 또한 턴 제약이 없기에 몇번이고 전투를 하던 계속 공격력을 끌어내줄 수 있어 사실상 지속 효과에 가까운 효과.


세번째 효과는 유일하게 턴 제약이 있는 효과로, 상호 링크가 아닌 기괴 몬스터가 파괴시 1장 드로우 하는 효과. 전형적인 운영용 효과지만 기괴덱은 이걸로 천천히 아드 불리고 있을 여유가 없기 때문에 생각보다 활용할 일이 적다. 끽해야 런드리 드래곤을 자폭특공 시키고 1드로우를 받거나 드라이드레이크/베큐네시아가 상대 턴에 맞아 죽으면 후속이라도 챙기는 용도.


여담으로 놓치기 쉬운 사실이지만 셀토퍼스는 다른 기괴 링크 몬스터와는 다르게 링크 소재 제약이 없다. 따라서 상황이 좋지 않을땐 셀토퍼스를 소환한 턴에 바로 다른 1링크 몬스터로 바꿀 수도 있고, 다른 기괴 외 링크 몬스터를 꺼낼 수도 있다.

필드에 지속적으로 필요한 메인 기믹의 카드지만, 자체 효과 덕에 생존성이 높아 3장까지는 과한 감이 있어 보통 2장 정도 채용된다.



세탁기괴 런드리드래곤

기괴의 전투요원 1. 링크 1치고는 1500이라는 꽤나 높은 공격력을 가지고 있지만 , 서로간의 전투 데미지를 전부 0로 만드는 지속 효과를 가지고 있어 의미가 적다. 어차피 주 목적이 고타점 몬스터에게 들이받아 자폭특공 하는 것이니 어드밴티지에 가까운 편.


상호 링크 상태에서는 데미지 계산후에 전투를 한 몬스터를 제외시켜 버리는데, 비대상 제외라서 마스트람이고 바렐스워드 드래곤이고 뭐고 완전내성이 아닌이상 어지간한 몬스터면 그냥 깔끔하게 제거해줄 수 있다. 보통 셀토퍼스 밑자리용 링크 몬스터는 프로펠라이온이 맡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이 효과를 봐도 될 정도로 충분히 위협적인 효과. 이 상호 링크 상태에서는 그 높은 타점을 십분 활용해 혼자만 링크되어 있어도 2500의 괜찮은 타점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 몬스터를 제외하고 다음 턴에도 버티는 것이 가능하다. 기괴에서 상황 돌파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강력한 제거수단.


비상호 링크 상태에서는 전투를 한 몬스터를 파괴시키고 그 공격력만큼 데미지를 준다. 어지간한 상급 몬스터를 물었다간 3000즈음의 데미지를 꽃아버릴 수 있으므로 상당히 위협적인 번 데미지를 줄 수 있고, 앞서 말한 전투 데미지 무효 효과덕에 아무 몬스터에나 폭탄처럼 던져 주거나, 프로펠라이온이 커버하기 힘든 수비 표시의 몬스터를 제거해 주며 데미지를 줄 수도 있다. 초기의 기괴에서는 이 카드로 번뎀을 누적시키는 것이 주요 승리 플랜이었을 정도로 지금도 링크 1치고는 단독으로도 활약이 가능하기에 주력으로 굴릴 카드 중 하나.


상당히 소모성이 높은지라 아무리 못해도 2장 정도는 채용된다.


소제기괴 배큐네시아

기괴의 견제요원.


특이하게 링크 상태와 상관없이 쓸 수 있는 효과가 있는데, 아무 패를 코스트로 상대의 아무 카드 1장을 파괴하는 효과. 대상 지정이지만, 마함/몬스터를 가리지 않고 메인 페이즈에 제거할 수 있다는 점은 기괴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드라이드레이크와 링크 마커 자리를 공유하는 만큼 먼저 제거해야 할 지속류 카드가 있거나 어차피 그턴에 턴킬을 못내면 이쪽이 더 우선시된다. 패 소모가 격렬해진다는 문제점이 있지만 패로 버린 기괴 몬스터는 쉽게 소생도 가능하기에 생각보다 그리 무거운 효과는 아닌 편.


상호 링크 상태에서는 노코스트로 상대 메인존의 몬스터 1장을 파괴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1링크에서는 과분한 범용성 높은 파괴 효과로, 첫번째 효과와 같이 사용하면 단독으로 2:2교환을 할 수 있는 짭잘한 파괴 요원이 되어주기에 드라이드레이크<->프로펠라이온 콤보를 쓰기 영 좋지 않은 상황에서는 고려해볼만한 카드. 엑스트라 몬스터 존의 카드는 파괴할 수 없다는 소소한 단점이 있지만 링크 마커 제약이 사라진 지 오래인 현대 환경에서는 굳이 엑스트라 몬스터 존에 카드를 소환하는 경우가 많이 없어 큰 의미는 없는 편.


비상호 링크 상태에서는 심플하게 직접 공격이 가능해지는 지속 효과를 가지고 있다. 상호 링크 상태에서의 파괴 효과를 써먹고 각종 위치 변경 카드를 이용해 메인존으로 튀어 1000데미지를 먹여 주는 플레이도 가능. 다만 이 카드 자체에는 방어 수단이 없기에 다음 턴에 덩그러니 남겨지는 건 알아서 커버해야 한다.


쓸만한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그렇게까지 자주 필요하진 않아서 보통 1장, 엑덱에 여유가 있으면 2장 채용되는 편.

건조기괴 드라이드레이크

기괴의 전투 보조 요원.


링크 상태기만 하면 공격력이 1000오르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때문에 굳이 상호 링크 상태가 아니더라도 셀토퍼스가 링크 마커를 대주고만 있으면 자연스럽게 공격력 1000이 되어 준다. 자체 공격력이 0이라 그리 의미있는 효과는 아닌 편.


상호 링크 상태에서는 배틀 페이즈에, 자신과 메인 몬스터 존의 기괴의 위치를 서로 바꾸고 2회 공격을 부여해주는 효과.

보통은 셀토퍼스의 1번 마커자리 링크에 소환되어, 자신이 먼저 3000의 타점으로 공격을 하고 -> 그 후의 2번 마커자리에 있던 링크 몬스터로 공격 -> 그 후에 드라이드레이크 효과로 더블어택을 부여하여 다시 2번 마커자리에 있던 몬스터로 공격하는 방식.

때문에 ↓방향에 링크 마커를 맞추는 프로펠라이온/런드리드래곤과의 연계로 먹고사는 카드.

  • 프로펠라이온 과의 연계를 하면 드라이드레이크를 포함해 3200+3000+1200의 데미지로 공격할 수 있으니 순식간에 상대 라이프를 걸레로 만들 수 있으며, 이는 기괴에서 가장 기초로 하는 턴킬의 기초 뼈대다.
  • 런드리드래곤과의 연게를 하면 비대상 제외 + 파괴후 번 데미지를 통해 상대 필드를 위협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 베큐네시와의 연계는 자주 일어나는 상황은 아니지만, 자주 쓸 상황은 아니지만 1번자리에 드라이드레이크, 2번자리에 베큐네시아를 소환해 먼저 베튜네시아의 공통 제거 효과를 써주고, 배틀로 가 3000(드레이크)+1000(베큐네시아 직공)으로 공격을 한 뒤, 2000(베큐네이사)로 다시 한번 공격을 하고 메인 페이즈2로 돌아와 다시 한번 베큐네시아의 제거 효과를 써줄 수도 있다. 프로펠라이온과 비교하면 딜 포텐셜은 상당히 떨어지지만 상대가 물량으로 나올 시에는 가끔 써먹어볼만한 콤보.


비상호 링크 상태에서는 1턴에 1번 공격을 막을 수 있는 효과. 상술한 상호 링크 상태에서의 연계 이후, 무방비하게 낮은 타점으로 남아있을 드라이 드레이크를 방어하는데 쓰인다. 강제 효과는 아닌지라 적당히 약한 몬스터가 공격해 오면 차라리 파괴시키고 셀토퍼스의 1드로우 효과를 노려볼 수도.


중요한 파츠긴 하지만 다른 연계가 필수적인 풀콤보에서만 쓰이는 카드라 보통은 1장만 채용된다.


계량기괴 캇파스케일

기괴의 소생 요원.


상호 링크 상태에선 묘지의 링크 몬스터를, 비상호 링크 상태에선 메인 몬스터를 소생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전투에 치중된 다른 기괴 링크 몬스터와는 달리 다른 기괴의 스페어 파츠에 가까운 역할을 담당하는데, 단순히 활용하자니 굳이 그냥 엑스트라 덱에서 링크 몬스터들을 한번 더 꺼내면 되고, 그게 다 바닥날 때까지 게임을 질질 끄는 기괴가 아닌지라 굳이 쓸 이유가 없다. 따라서 상당히 사용자를 타는 카드인데, 기본적으로는 소모율이 매우 높은 메인덱 기괴 몬스터를 되살려서 계속 링크를 하거나 필드 마법의 트리거로 활용해 다른 기괴 몬스터까지 끌어올려 재활용 세팅을 해 주는 역할을 맡는다. 원하는 몬스터를 소생 가능하다는 점에서 카피도령의 트리거를 맞추기에도 안성맞춤.

상호 링크 상태에서는 링크 몬스터를 소생시켜 주는데 상술하였듯 이렇게 소생시킨 기괴 몬스터는 링크 소재 제약이 사라진 상태라 바로 다른 3~4링크의 소재로도 쓸 수 있다. 기괴이기만 하면 1링크건 2링크건 상관없는지라 셀토퍼스 밑에 다른 셀토퍼스를 소생시켜 4링크를 바로 준비시키거나 아니면 그냥 냅둬서 벽으로도 쓸 수 있다. 다만 비상호 링크 상태의 효과과 보통은 더 쓰기 편해서 어지간해서는 잘 안쓰는 효과.


많이 있을 필요가 없는 카드이기에 보통은 1장만 채용. 엑스트라덱 자리가 너무 빡빡할 경우엔 아예 빠지는 일도 종종 있다.


선풍기괴 프로펠라이온

기괴의 전투 요원2.

런드리드래곤이 파괴와 제외를 담당한다면, 프로펠라이온은 공격력 약화와 전투 데미지에 초첨을 맞추고 있다.


지속 효과로는 직접 공격을 할 수 있는데, 당연히 있으면 좋은 유용한 효과. 상대가 수비 표시로 버티고 있을 때는 각종 보조 카드로 직접 공격을 연속으로 먹이는 것이 가능하고, 기괴 내에서도 전투 데미지 무효 효과를 가진 런드리드래곤 때문에 사실상 원래 공격력이 제일 높아 데미지도 꽤나 아프게 박힌다.


상호 링크 상태에서는 자신의 몬스터가 상대 몬스터와 전투시 그 몬스터의 공격력을 0로 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당연히 비대상이기에 어지간한 내성으로는 막아낼 수도 없는 효과인지라 상당히 전투를 억제할 수 있으며, 이쪽이 공격할 때도 충분히 공격적으로 써먹을 수 있기에 상당한 양의 고정된 전투 데미지를 누적 시킬 수 있고, 이것이 기괴 비트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 셀토퍼스의 공격력 상승을 최대로 받으면 한번의 전투에 3200 데미지를 꽃아 넣을 수 있다! 물론 "자신의 몬스터"는 프로펠라이온 자기자신도 포함하므로 단독으로도 이 효과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어, 딱히 할게 없는데 1링크 하나만 내야 할땐 일단 이 카드를 내보는 것도 좋은 선택. 어설프게 카피보클+커번클 정도로만 전개를 해도 링크리보 + 프로펠라이온을 꺼내놓으면 전투로는 뚫기 귀찮아진다.


비상호 링크 상태 역시 몬스터와 전투시 공격력을 0로 만들지만, 이쪽은 자기 자신에 한정되어 있다. 효과 자체는 상호 링크 효과의 하위호환이지만, 서로가 턴제약을 공유하지 않기에, 필드 마법이나 드라이드라이크, 컨버트 등으로 상호<->비상호 상태를 넘나들며 한 턴에 공격력 약화 효과를 2번이상 쓰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크게 상관은 없고, 상호에서는 모든 자신의 몬스터, 비상호 상태에서는 자신만 적용가능하다는 것만 구분해 두면 된다.


기괴의 가장 중요한 전투요원 중 하나이고 은근히 소모율도 있어서 3장을 넣어주는 것이 좋지만 다른 카드군을 섞는다던가, 엑스트라 덱이 좁을때는 그래도 2장까지는 타협되는 편.


마법 카드 일람

가전기괴세계 엘렉트리리컬 월드

기괴의 필드 마법. 카드군의 전개에 필요한 효과들을 꽉꽉 담아놓고 있다.


발동시에는 효과 처리로 기괴 카드 하나를 서치해준다. 당연히 카드의 종류가 부족한 기괴의 초동률 안정에 도움을 주는 효과이며, 주로 파츠가 다 모이지 않았다면 컨센트롤or카피도령 중 비는 쪽의 하나를, 전부 갖추어졌다면 턴킬용 컨버트를 가져오는 것이 보통.


두번째 효과는 기괴의 링크 소환시 묘지의 기괴 몬스터 1장을 샐비지하는 카드. 상당히 많은 쓰임새를 가지고 있다.

  • 컨센트롤을 샐비지 했을 경우에는 추가적인 전개가 가능한데, 후술한 콤보를 통해 컨센트롤과 카피도령만 있다면 순식간에 기괴 링크 풀세트를 마련할 수 있어 가장 보편적인 선택지가 된다.
  • 카피도령은 의외로 건져올 일이 잘 없다. 다만 위의 콤보등을 쓰고난 다음 자신의 턴에 링크1몬스터가 남아 있을 경우 갓파스케일 소환 -> 묘지에서 카피도령 샐비지 -> 갓파스케일로 컨센트롤 소생 -> 카피도령 패특소 -> 다시 컨센트롤을 끌어와 전개 하는 식의 활용이 가능하다. 카피도령은 묘지로 보내진 턴엔 패에서 특수소환하는 효과 말고는 봉인되어 버리므로 이를 회피할 수 있는 방법.
  • 브레이커번클은 보통 일반 소환 -> 런드리 드래곤 소환 -> 샐비지 해서 자폭특공을 다시 브레이커번클의 효과로 막아주면 다음턴에도 드래곤이 버틸 수 있고 파괴도 한번 막아주게 된다.
  • 기타 링크 몬스터들은 보통 1장씩을 넣는 드라이드레이크나 베큐네시아 등을 보충하는 일이 잦을 것이다.


세번째 효과는 몬스터의 공격시 기괴 몬스터 1장을 메인 몬스터 존에서 자유롭게 이동시키는 기능. 혼자서 소환해 엑스트라 링크 존에 있는 1링크 몬스터들을 메인 몬스터 존으로 끌어오는 것도 가능하고, 상황에 따라 런드리드래곤/프로펠라이온을 셀토퍼스에서 떼어내 비상호 링크 상태의 효과까지 우려먹으면서 상황이 안좋아도 셀토퍼스의 드로우 효과로 바로 연계할 수 있게 세팅하거나, 그것도 아니면 그냥 단독으로도 기능하는 링크 몬스터들을 다른 존으로 치워 셀토퍼스의 링크 자리를 확보할 수도 있다. 무언가 엄청난 효과는 아니지만 전투 내내 깨알같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보조 효과.


서치 효과를 가지고 있는 점과 유용한 서포트 효과들이 압축되어 있는 카드기에 3장 꽉 채용된다.


기괴 리유스

기괴의 소생용 마법. 효과는 단순하게 아무 기괴 몬스터를 살려내는 효과에다, 이렇게 소생시킨 몬스터는 필드에서 벗어났을 시 묘지가 아닌 덱으로 되돌려 준다. 브레이커번클이나 카피도령과의 궁합이 미묘한 점은 아쉽지만, 그걸 감안해도 턴제약이 없는 무난한 소생효과에다, 컨센트롤과의 궁합이 매우 발군이라 필드 마법과 병용하면 매턴 컨센트롤을 찍어낼 수 있기에 기괴의 전개력을 한층 더 살려준다. 링크 몬스터들을 소생시켜도 엑스트라 덱으로 되돌려 바로 다시 소환할 수 있게 해주며, 부가 효과로 제외효과에 찍혀버렸을 때도 덱으로 되돌려주기에 이에 대한 보험책으로도 사용해 볼 수 있다.


기괴의 보조를 원활하게 해주는 카드기에 어지간하면 3장, 덱 자리를 어쩔 수 없이 비워야 할때 2장정도 채용하는 것이 보통.


기괴 테스트

기괴의 소생용 마법. 단순히 1장만 소생시켜주는 리유스와는 달리, 기괴 몬스터의 링크 앞에 가능한 한 1링크 몬스터들을 소생시킨다...라기엔 그래봤자 최대 2기 소생에, 밑준비도 번거롭고, 심지어 엔드 페이즈에 제외라는 무거운 제약까지 걸려 있다. 링크 몬스터를 소환해서 제약을 회피한다 한들 어차피 소환할 만한게 링크 몬스터인지라 범용 링크를 소환해도 괜히 셀토퍼스의 링크 마커 자리에 방해만 되고, 소생된 링크 몬스터는 링크 소재 제약이 없는데다 단순히 컨버트 하나만 써줘도 엔드 페이즈 제외 정보는 날아가지만, 그게 정규 소환될 떄는 묘지로 보낼 수단도 마땅치 않다는게 문제. 결국 말림패가 되기 쉽상인데다 소생도 더 간단한 리유스가 있으며, 소생 파츠가 더 필요하면 죽은 자의 소생, 원크리웨이 등이 있다.


때문에 보통은 잘 채용되지 않는 추세.

참고로 명시되어 있진 않지만 8시 방향의 링크 마커를 이용해 엑스트라 몬스터 존에 소생같은건 안되니 유의.


기괴 컨버트

기괴의 속공 마법. 메인 몬스터 존의 기괴를 제외했다가 바로 다시 특수 소환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단순히 필드에 있던 기괴를 제외하는 것뿐만 아니라, 상대에 의해서든 기괴 테스트에 의해서든 제외된 기괴가 미리 존재시 그걸로도 바꿔치기를 할 수 있는 것이 의외의 포인트. 우선적으로는 대상을 찍는 류의 효과의 회피용으로도 쓸 수 있고, 링크1의 링크 제약/테스트의 제외 제약을 지워버리는 용도, 비트를 다 끝낸 기괴를 다시 리셋시켜 사실상 공격 기회를 2번 주는 용도 등등 다양한 쓰임새를 가지고 있다. 특히 이 2번 공격이 드라이드레이크-프로펠라이온과의 궁합이 끝장나게 좋아, 라이온으로 공격->드레이크 효과로 두번째 공격을 하고 컨버트를 써주면 한턴에 무려 4번 공격이 가능해지며, 드레이크까지 가세하면 한 턴에 총 6번의 비트 기회가 주어져 그 턴에 듀얼을 끝내는 것도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기괴 카드군이 가진 가장 큰 장점.


묘지에 존재할 경우에는 다른 기괴 마법/함정 카드를 제외하고 자신을 재활용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어 그 턴에 실패시 다음 턴에 자기 자신을 회수해 다시 전열을 가다듬을 수 있다.


매우 중요하고 여러용도로 유용한 카드기에 최대한 2~3장이 채용되는 편.


채용해볼 만한 카드들

  • 1레벨 서포트들
  • 일부 리볼버의 카드들
  • '코드브레이커' 카드군
  • 'LL' 카드군
  • '기교' 카드군
  • '트로이메어' 카드군
  • 철기룡 티아마톤

기초적인 콤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