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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유희왕에서 등장하는 OCG 오리지널 펜듈럼 카드군.
기존의 "스케일 2개를 모아 펜듈럼 소환을 하는" 전개방식이 아닌, 단 하나의 펜듈럼 카드인 '꿈꾸는 네무렐리아' 를 중점으로, 엑스트라 덱의 카드를 뒷면 표시로 제외함으로써 효과를 발동하는 몬스터들과 마법/함정 카드들로 구성되어 있다.


- 디자인 컨셉으로써는 "꿈"과 관련되어 있는데, 그저 평범한 소녀로 보이는 '꿈꾸는 네무렐리아'와, 그 네무렐리아의 꿈속 세계로 보이는 곳에서, 디저트와 과자들로 만들어진 각종 괴수들인 상급 몬스터로 구성되어 있다. 보통 밝게 묘사되는 과자로 이루어진 세상이지만, 묘하게 배경의 색감이나 괴수들의 생김새가 네무렐리아와는 달리 꽤나 섬뜩하게 이루어져 있어 대비되는 편. 이렇다 할 연관 카드군이나 스토리는 딱히 보이지 않는 실정이다.


OCG/TCG에서

- 사이버스톰 엑세스에서 첫 등장. 이때는 몬스터 3종 + 마법 2종으로 총 5종이 나온 상태로, 기본적인 서치-전개의 골격은 이때부터 준비되어 있었지만 당연히 이들로만 덱을 굴리기엔 무리였던지라, 묘지 자원을 잘 쓰지 않는 다는점에 착안하여 제외 위주의 엔진과 파괴수+카구야를 조합한 구축이 인기였다.


- 그 후 듀얼리스트 넥서스에 몬스터 2종 + 함정 1종으로 총3종 더 등장. 덱의 초동 문제와 추가 전개력을 보충해주었으며, 후술할 [백전왕 베히모스] 나 [토쿠사노신쿄진] 등 10레벨 중심의 네무렐리아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카드들 또한 같이 수록되었기에 상당한 전략의 폭이 넓어졌다. 이때부터는 뒷심을 담당하는 레베이유가 묘지에 관여하기 시작한 것 때문에 늘어난 지원 카드들로 함떡+상급몹 소환 위주의 덱으로 분화하는 움직임도 보여졌다.


- 이후에는 에이지 오브 오버로드에서 함정 1종이 추가로 나왔다. 1장뿐이지만 네무렐리아의 가장 큰 포인트인 엑스트라 덱 조절 + 상대턴 견제 부족 문제를 한꺼번에 구겨넣은 준수한 효과들을 가지고 있어, 순수축 네무렐리아의 파워가 상당히 올랐다. 다만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훨씬 소환하는 몬스터와 제약이 덜한 호루스가 등장한지라 이에 파워나 컨셉이 밀리는 네무렐리아는 그리 주목받지 못했다.


성능

간단하게 특수 소환되는 상급 몬스터와 꿈꾸는 네무렐리아의 광역 제외로 승부하는 미드레인지 덱.

네무렐리아 덱은 엑스트라 덱을 자원으로 삼는 특이한 덱인데, 이를 통해 매우 쉽게 패에서 상급 몬스터들을 툭툭 꺼낼 수 있으며, 대부분 2500언저리의 공격력/수비력을 가진 중상급 스펙이므로 하나하나가 소환되면 끝까지 듀얼에서 활약할 수 있다.
공격적인 면에서는 타점 강화나 상대 몬스터의 표시형식 변경등 상대의 최상급 몬스터에게도 어느정도 대항할 수 있고, 수비적인 면에서는 주요 엔진 파츠인 침회루를 이용하면 이들에게 광역 파괴 면역을 주어 드러눕는것도 되는데다 같은 카드군 내에서 대상 지정도 요격할 수 있는등 무난하고 범용적인 효과들로 무장하고 있어 부족한 효과는 있을지언정 썩힐 효과가 매우 적다는 것이 네무렐리아의 장점이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네무렐리아만의 가장 큰 차별점은 꿈꾸는 네무렐리아. 듀얼중 이렇게 저렇게 엑스트라 덱을 전부 소모한들 자신이 튀어나와 최대 5장의 묘지/필드를 비대상 제외로 필드를 붕괴시켜 놓고 유유히 소모된 엑스트라 덱을 복구시켜 놓는다. 이렇게 상급 몬스터로 게임을 풀어나가다 네무렐리아로 필드를 초토화시키고 그 다음 텅텅 빈 상대 플레이러를 다같이 공격해 그대로 게임을 끝내는 것이 네무렐리아의 주력 플레이다.


단점은 저 모든 효과를 쓰기 위해서는 엑스트라덱에 뒷면 표시의 탄환 + 네무렐리아를 세팅해놓아야 된다는 것. 저 둘중 하나라도 없으면 네무렐리아의 상급 몬스터들은 최소 반쪽, 심하면 패에서 그냥 그대로 썩게 되버린다. 자체적으로 카드군 내에서 네무렐리아를 서치/세팅 가능한 카드는 고작 2종. 선턴에 엑스트라 덱만 있으면 홀로 특수 소환 가능한 레베이유가 있긴 하지만 그것만으론 너무나도 부실한 빌드밖에 세울 수 없다.

엑스트라 덱을 저격 당하는 것도 네무렐리아에선 골치 아픈 점. 엑스트라 덱을 제외도 아닌 묘지로 보내는 드래그마 카드들은 상대할때 뾰족한 수가 없으며, 사라지면 안되는 꿈꾸는 네무렐리아를 확정 저격 가능한 크샤트리라 유니콘도 골치 아픈 상대. 특히나 드래그마는 이따금씩 혼종 구성으로 종종 보이는 편이고, 크샤트리라는 굳이 설명이 필요없는 만능 카드들이라 둘을 만날 확률이 낮지 않다는 점이 현재 제일 큰 고민거리이다.


덱 구축 종류

  • 제외축

- 초창기 풀에선 소생/샐비지 수단이 없다시피 했고, 제외 디메리트를 감수할 만했기에 디멘션 어트랙터, 응전의G같은 패트랩이나 백만먹기의 그랏톤, 기교사-오로치트론, 붉은 마수 다이자 등 각종 뒷면제외 기믹을 공유하는 카드들과 조합해 중급 몬스터들을 턴마다 뽑아내는 어그로덱으로 운영하는 형태. 단 갈수록 신지원들이 묘지에 관여하기 시작하여 모두가 제외 디메리트를 짊어지는 패트랩 류를 빼고 기존의 네무렐리아 카드 풀에서 제외 관련 몬스터 몇종류만 추가한 구축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장점은 다른 구축대비 패트랩의 비율이 크고 기존의 네무렐리아에서 부족한 필드의 제거 담당을 늘렸기 때문에 전략적인 면에서 자유롭다는 점과 선공에 그나마 할게 늘어난다는 점. 단 서치가 안되는 다이자에게 타점을 의존하는 경향이 커서 제대로 상급 몬스터가 여러 마리 있으면 자체적으로 한계가 있는 중급 몬스터들로썬 한계가 있다. 이 전투 문제와 마법/함정 견제를 보충하기 위해 슈트롬베르크의 황금성 카드들과 조합한 구축도 가끔 보이는 편. 크샤트리라와 조합한 구축도 연구될 뻔했지만 펜리르가 죽어버리고 난 이후로는 TCG이외에선 연구가 멈춰 버렸다.


  • 비트축

- 일소권이 남아돈다는 점을 이용해 괴구야나 라불알 같은 돌파 카드들을 채용해 상대 필드를 날려먹고 네무렐리아 몬스터를 우르르 꺼내 밀어버리는 구축. 나름 비트덱 치고는 어느 정도 필드를 구축하면 후속이 아예 없는 편이 아니라는 점과, 괴구야 엔진과의 시너지가 괜찮다는 점 때문에 나름 제외축과는 다른 맛을 볼 수 있다. 10레벨을 공유한다는 점과 필드마법이 겹치지 않기에 서양권에서는 나름 Tistina와의 조합을 연구해보는 시도도 있는 편.




몬스터 카드 일람

하급 몬스터

꿈꾸는 네무렐리아

- 네무렐리아의 유일한 하급이자, 펜듈럼 몬스터. 덱의 메인 기믹을 돌아가게 한다.


펜듈럼 효과는 네무렐리아 지속 마법을 덱/묘지에서 필드로 세팅하고 자신을 엑스트라덱 앞면으로 되돌리는 효과.
어차피 가져올 카드는 침희루밖에 없으니, 네무렐리아를 발동 -> 침희루 세팅 -> 상급 몬스터 서치 후 소환의 기본 전개를 담당하게 될 것이다.


몬스터 효과는 일종의 필살기 개념으로, 엑스트라 덱의 동명의 카드밖에 존재하지 않을 경우에만 엑스트라 덱에서 특수 소환할 수 있다. 이렇게 소환시 뒷면 표시로 제외된 자신의 카드 3장당, 상대 필드/묘지의 카드를 비대상 뒷면제외가 가능하다. 보통 소환 조건의 특성상 엑스트라 덱의 카드만을 다 써버리는 것만으로도 4~5장 제외폭격을 날려버릴 수 있고, 욕망과 탐욕의 항아리를 쓴다거나 크샤트리라들의 뒷면 제외를 맞았다거나 등등의 이유로 메인덱이 추가로 갈리면 5장보다 더 많은 카드를 날려버리는 것도 이론상 가능하긴 하다.


물론 그만큼 준비를 하기 힘든 것이 문제. 일단 꿈꾸는 네무렐리아 자체부터가 펜듈럼 효과를 쓰면 그턴에는 소환 불가능한 제약이 걸려버린다.[1] 네무렐리아 자체적으로도 최대한 엑스트라 덱을 써본다 한들 첫턴엔 침회루(2)+레베리유(3)의 5장밖에 밀지 못한다. 그나마 후공을 잡으면 상황에 따라 오레리에나 쿠에트로 1장씩 더 쓸수 있는데 그래봤자 7장 정도. 그렇다고 엑덱을 너무 적게 준비해 버리면 엑스트라덱을 자원으로 소비하는 나머지 몬스터들의 기믹이 막혀버린다. 네무렐리아가 턴킬을 낼정도로 돌파력/타점이 좋은건 아닌 것도 문제. 따라서 엑스트라 덱은 적당히 12~15장 정도로 채우되, 상급 몬스터들과 마법/함정으로 얼마나 적절한 운영을 통해 적절한 엑덱을 조절하고 적절한 타이밍에 네무렐리아를 터트려 판세를 뒤엎느냐가 네무렐리아 운영의 핵심.

또한 카드 자체에는 기재가 되어있지 않지만, 주요 네무렐리아 몬스터 카드는 엑덱 자원과 더불어 꿈꾸는 네무렐리아가 엑스트라 덱에 앞면 표시로 있을 것을 전제로 한다. 어지간하면발동 단계에서도 마법 카드고, 우라라도 맞지 않는데다 발동 후엔 엑스트라 덱에서 안전하게 있지만, 카운터 함정같은 것에 기습적으로 무효를 먹거나 엑스트라 덱 저격 카드에 썰려버리면 그 판은 거의 졌다고 봐도 될 정도라 주의해야 한다. 소환 직후에는 평범한 몬스터 카드 취급이라 온갖 무효화에 광역제외 효과가 막힐 수도 있는 것도 대책을 생각해 봐야 할 문제.




상급 몬스터

전원이 레벨 10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정 조건을 갖추어 특수 소환할 수 있다.
필살기에 가까운 '꿈꾸는 네무렐리아'를 제외하면, 전반적인 게임을 풀어 나가는 주역들은 이쪽. 하지만 각자 자체적으로는 특수 소환할 수 없고 무언가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너무 많이 넣으면 패 사고가, 너무 적게 넣으면 플레이할 몬스터가 없어지는 일이 발생하기에 적절한 수량을 조절해야 한다.


네무렐리아의 꿈지기-오레이에

- 덱의 주력 어태커.

첫번째 효과는 엑스트라 덱에 '꿈꾸는 네무렐리아'가 앞면 표시로 존재하면 패에서 특수 소환 가능한 효과. 특수 소환 자체는 1턴에 1번으로 제한이 있지만, 소환 자체는 발동 후 소환되는게 아닌 룰 특수소환 이기에 증식의 G같은 카드를 패스하고 기습적으로 특수 소환이 가능하다. 소환 자체엔 별다른 제약도 없기에 굳이 서치를 거치 않고 자연스럽게 패에 잡혀서 그대로 소환해도 크게 손해볼 일은 없는 편.


두번째 효과는 엑스트라 덱에 '꿈꾸는 네무렐리아'가 엑스트라 덱에 앞면 표시로 존재할 시, 엑스트라 덱의 뒷면 카드 1장을 코스트로 공격력을 올리는 효과. 상대 몬스터 1장당 500씩 오르기에 2~3장만 있어도 순식간에 3500~4000급의 대형 어태커가 되어준다.
단순하게 타점이 전체적으로 부족한 네무렐리아에서 어태커를 담당하는 것도 무난한 사용처고, 상대 몬스터만 있으면 자유롭게 질러볼 수 있는 효과이다 보니 엑스트라 덱의 카드를 열심히 태우기 위해선 프리체인 효과라는 점을 이용해 니턴내턴 가리지 않고 틈틈히 쓰는일도 많다.


후공에는 어태커라는 점 덕에 가장 먼저 가져올 카드지만, 선공에는 타점 증가만 믿기엔 약간 불안정하기에 취향이 약간 갈린다. 후술할 쿠에트와 같이 서치해 온다면 서로 보완이 되기에 괜찮지만, 레베이유나 레페테의 코스트로 가장 먼저 사용되는 일도 잦은 카드. 보통 2장정도로 채용하는 것이 황금비율.


네무렐리아의 꿈지기-쿠에트

- 덱의 탱커를 담당하는 몬스터.

첫번째 효과는 엑스트라 덱에 '네무렐리아'가 앞면 표시로 존재하면 패에서 특수 소환 가능한 효과. 오레이에와 동일한 텍스트를 가지고 있기에 오레이에를 참고.


두번째 효과는 엑스트라 덱에 '꿈꾸는 네무렐리아'가 엑스트라 덱에 앞면 표시로 존재할 시, 엑스트라 덱의 뒷면 카드 1장을 코스트로 삼아 네무렐리아 카드를 대상으로 한 효과의 발동을 무효로 한다. 아무런 내성이 없는 침희루를 지키는데 매우 중요한 효과이고, 반대로 침희루가 지켜줄 수 없는 무한포영 같은 대상지정 카드들을 막아줄 수도 있기에 한번 꺼내두면 든든한 효과.


오레이에와는 반대인 방어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 카드로, 덱의 최후선 방어선을 담당한다. 침희루와 함께 수비 표시로 세팅해 놓으면 나름의 전투/효과 파괴 및 대상 지정에도 어느정도 내성을 가지게 되어 나름대로 한 턴을 버틸 수 있는 기능을 할 수 있는데, 공격력은 네무렐리아 상급 몬스터중 가장 낮고, 엑스트라 덱의 카드를 제외하는 것에는 상대에 상당부분 의지하게 되므로 나름대로의 한계가 있는 카드.

다만 단순히 방어적인 측면이 아니더라도 서술한 전개용 카드들의 보조용도로 쓸 수 있고, 듀얼 중후반에 가장 중요한 '꿈꾸는 네무렐리아'소환시의 범용적인 대상 지정 카드인 무한포영 같은 효과에 막히는 일을 방지해 주거나, 비어있는 필드 상대로 킬각을 위해 타점을 올리기 위해선 쿠에트도 다같이 나와야 하기 때문에 1장 정도는 투입해 주고, 2장 이상은 구축과 취향에 따라 투입하는 편이다.


네무렐리아의 꿈포식귀-레베이유

- 덱의 초동과 상대필드 견제를 담당하는 몬스터.

첫번째 효과는 패에서 자신을 특수 소환하는 효과. 단 소환시에는 자신 필드의 몬스터 1장을 덱으로 되돌려야 한다.
'꿈꾸는 네무렐리아'에 의지하지 않는 특수 소환 효과는 패가 영 좋지 않을 때 도움이 될 수도 있으나, 정작 네무렐리아 자체에선 그 꼬인 패에서 자체적으로 소환할 몬스터가 후술할 레아리제밖에 없다. 때문에 이 카드를 2장 이상을 채용하고 안정적으로 이 카드를 특소 소환하고 싶다면 따로 하급몹들을 준비해 주는 것이 안전성을 보완해 줄 수 있다.


두번째 효과는 특수 소환 되었을 시의 효과. '꿈꾸는 네무렐리아'를 덱에서 바로 엑스트라 덱에 세팅해 주거나, 필드의 앞면표시 몬스터 1장을 뒷면수비 표시로 뒤집는 효과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꿈꾸는 네무렐리아'의 세팅은 서술한 패가 좋지 않을 때의 초동으로 쓸 수 있다. 쉽게 말해 패에 '꿈꾸는 네무렐리아'를 제외한 다른 몬스터들만 잡혀버린 상황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효과. 그 외에도 한번 '꿈꾸는 네무렐리아'를 소환했는데 엑스트라 덱으로 되돌릴 수단이 없는 듀얼 중후반에도 소환되고 제외 효과를 다 쓴 이후에, 간단히 그걸 덱으로 되돌리고 다시 엑스트라 덱에 세팅해주어 자연스럽게 재정비를 할 수 있다. 패에 '꿈꾸는 네무렐리아'가 있다고 한들 이 카드로 세팅을 해주면 소환 제약이 걸리지 않기에 그 턴내에 엑스트라 덱을 다 털어버릴 자신이 있다면 이 카드로 전개를 시작해보는것도 나쁘지 않다.

몬스터를 뒤집는 효과는 이미 '꿈꾸는 네무렐리아'의 세팅이 완료되었을때 써먹어봄직한 효과. 비트 능력이 5% 부족한 네무렐리아에서 무난하게 써먹을 수 있는 효과로, 상대의 귀찮은 지속 효과를 무력화시키거나, 몬스터의 공/수 변경을 초기화하는등 여러 상황에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네무렐리아 루브' 를 쓰면 기습적 견제 용도로 쓸 수 있는 것도 장점.


세번째 효과는 자신의 엑스트라 덱의 뒷면카드에 비례해 공격력이 상승하는 효과. 최대치는 15x100으로 총 3000의 타점을 누릴 수 있지만, 엑덱을 부지런히 까야 하는 네무렐리아 특성상 보통은 잘해봐야 2000초반대에 공격력이 머물게 될 것이다. 그렇기에 불안정하게 공격 표시로 내놓고 턴을 주기보다는 보통 3000이라는 괜찮은 수비력을 내세워 수비 표시로 소환되는 일이 잦은 편. 뭐 필드 비우고 다같이 다구리를 깔때는 도움이 되는 효과고 뒤집은 카드를 자체적으로 철거할 수 있게 해주는지라 있어서 나쁠 건 없지만...


일단 '꿈꾸는 네무렐리아'에 관련된 효과가 있고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종종 도움이 되는 카드지만 초동의 측면에서는 약간 부적절한 특수 소환 조건, 침희루로 서치가 안되는 천사족인 점 등 약간 나사가 빠져있기에 '덱의 엔진시동을 걸어주는' 파츠라기보다는, 대충 적절한 상황이 오면 적절히 상황을 풀어나가주는 보험용 카드에 가까운 편. 단기전을 바라보는 경우에는 1장만 넣는 경우도 있고, 루브를 통해 다용도로 써먹고자 할때는 2장정도를 넣어주는 편이다.
의외로 네무렐리아 덱이 아니더라도 몬스터 1개만 준비해 주면 엑스트라 덱을 쓰지 않는 덱에서는 공격력 3000에 카드 1장을 뒤집어 줄 수 있는 레벨10 몬스터로 써먹을 수 있긴 하다만...그래도 좀 수수하기에 범용적이라고 보기엔 힘들다.



몽현의 침희-네무렐리아 레아리제

- 덱의 엑스트라 덱 갈이와 함정카드 세팅을 담당하는 카드.

첫번째 효과는 패/묘지에서 자신을 특수 소환하는 효과. 엑스트라 덱 3장만 뒷면제외를 시켜주면 바로바로 튀어 나와준다. 다른 네무렐리아 카드와는 달리 엑스트라덱만 준비되어 있으면 쉽게 소환이 가능하기에 초반의 소환은 상당히 쉽다.
나름 많은 양을 갈아주기에 빨리빨리 엑스트라 덱을 갈아야 하는 네무렐리아의 초반 플레이를 담당해 주는 효과이지만, 발동시에는 엑스트라 덱에서 펜듈럼 소환 말고는 막혀버리기 때문에 기껏 이 카드랑 다른 네무렐리아를 뽑아도 엑시즈나 링크 등을 뽑을 수 없게 되어버리니 주의. 그 턴에 열차 엑시즈 등을 노리고 있다면 침희루와 함께 효과를 잠시 아껴두는 것이 좋다.
소생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라 코스트나 제거 등으로 터져도 귀신같이 다음 턴에 바로 튀어나와 공격을 할 수도, 다른 용도로 쓸 수 있는 것도 장점. 앞서 말했듯 엑스트라 덱은 막혀버릴지언정 효과의 코스트나 어드밴스 소환등으론 자유롭게 쓸 수 있기에 이쪽을 노려보는 것도 좋은 선택.


두번째 효과는 패/필드의 레벨 10 야수족을 묘지로 보내고 네무렐리아 함정 카드를 세팅하는 효과. 루브와 레페테 모두 여러 효과를 상황에 따라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카드기 때문에 이 카드 홀로 있을땐 루브를, 그렇지 않으면 레페테를 가져와 주면 되고, 코스트도 침희루에서 매턴 넉넉하게 수급 가능한 오레이에/쿠에트나 용병으로 넣은 다른 레벨10 야수족을 써주면 되기에 크게 부담이 되지 않는다. 서치가 아닌 세트기에 우라라를 맞지 않고, 뵐러/포영도 쿠에트로 보조 가능한 것이 장점.


여러모로 네무렐리아의 부족한 부분을 잘 보충해 주는 효과기 때문에 이 카드만은 3장으로 꽉 채용되는 일이 잦지만, 반대급부로 덱 내에서 가장 제약을 심하게 거는 몬스터이기도 하다. 소환 자체에도 엑덱 용병을 묶어버리고, 소생과 함정 세팅도 제외 계열과는 궁합이 좋지 않기 때문. 때문에 스탠다드한 네무렐리아 중심의 덱이라면 3장 투입이 일반적인 필카지만 다른 서브 플랜의 비중이 클 경우에는 충돌 여부를 잘 살펴보고 투입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법 카드 일람

네무렐리아의 침희루

- 네무렐리아의 코어를 담당하는 지속 마법.

첫번째 효과는 엑스트라 덱의 뒷면카드 2장을 제외하고 레벨10/야수족 몬스터를 서치하는 효과. 네무렐리아 자체에서도 레아리제를 제외한 3종 전부를 서치 가능하며, 그 외에도 마요괴 카드, 스핑크스(빛의 피라미드 연동) 카드, 지박신 Cusillu. 백전왕 베히모스 같은 일부 스펙이 겹치는 카드들도 가져올 수는 있다. 다만 백전왕 베히모스를 제외하면 그렇게 실전적인 편은 아닌 아니기에 어지간하면 자기 카드군 카드를 가져오는 것이 보편적이다. 여하튼 덱과 엑스트라 덱만 잘 준비되어 있으면 매턴 아드를 2장씩 벌릴 수 있기에 네무렐리아는 이 카드를 지키는 대에도 꽤나 신경을 써줘야 한다.
'꿈꾸는 네무렐리아'로 가져와서 세팅되어 있을 경우에는 바로 튀어나올 수 있는 오레이에+쿠에트를, 선공이거나 꿈꾸는 네무렐리아 없이 쌩으로 발동한 경우는 자력으로 전개 가능한 레베이유와 코스트용 쿠에트 정도를 가져오는 일이 많을 것. 뭘 가져오던간에 그 턴에는 레베이유와 동일하게 펜듈럼 이외에 엑덱을 봉인하는 제약을 걸어버리니 10레벨 엑시즈 등을 생각하고 있을땐 발동에 신중해야 한다.


두번째 효과는 엑스트라 덱에 꿈꾸는 네무렐리아가 존재시 자신 필드의 네무렐리아 몬스터들에게 전투/효과 파괴를 엑스트라 덱의 카드 소모로 대신해 주는 효과. 적당한 타점의 네무렐리아 몬스터들에게 수준급의 파괴 내성을 부여해 주면서 동시에 엑스트라 덱의 카드 소비도 촉진시킬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하다. 쿠에트와 함께라면 나름 한 턴을 버틸만한 방어진이 탄생하고, 전투 파괴도 간당간당한 타점이 많은 네무렐리아 특성상 생각보다 써먹을 일이 많다.
전체적으로 좋은 효과지만 이것만 믿고 버티기에는, 꿈꾸는 네무렐리아의 광역제외 효과를 써먹을 이후 즈음부터는 엑스트라 덱이 대략 3~5장 정도로 상당히 빈곤해진다. 이럴 경우에는 대신 파괴 효과를 써먹을 횟수가 상당히 제한되기에, 엑덱 복구가 쉽게 되지 않는 중후반엔 계속 버티기보단 한번 꿈꾸는 네무렐리아로 초토화시켜놓은 필드 어드벤티지를 밀어붙여 바로 게임을 닫는 것이 중요 포인트.


스위트 드림스 네무렐리아

- 네무렐리아의 서치 카드


첫번째 효과는 평범한 네무렐리아 몬스터 서치 효과. 서치가 잘 안되는 '꿈꾸는 네무렐리아'나 레아리제를 서치해볼 수 있기에 초동에 매우 중요한 효과. 추가로 네무렐리아 몬스터의 소환시 체인불가를 걸어주는데, 마찬가지로 이에는 꿈꾸는 네무렐리아와 레아리제가 포함된다. 돌파용 카드인 레아리제로 안전하게 세팅/견제를 할 수 있게 해주고, 듀얼 중후반에 그냥 만만한 네무렐리아 몬스터 하나 가져온 다음 꿈꾸는 네무렐리아의 소환시 각종 무효화 카드가 걸리지 않게 버프를 걸어줄 수 있다.


두번째 효과는 묘지의 이 카드를 덱 아래로 되돌리고 필드의 꿈꾸는 네무렐리아를 덱으로 되돌리는 효과. 이걸 쓸 타이밍은 보통 꿈꾸는 네무렐리아가 효과를 다 쓰고 난 이후로, 네무렐리아를 다시 엑스트라 덱으로 세팅해주어 엑덱이 부족할 때 쓰지 못했던 네무렐리아 카드들을 다시 작동 가능하게 자신 필드를 복구시켜 준다. 보통 이정도 되면 패에 복수의 네무렐리아가 잡혀 엑스트라 덱에 여러장 있거나 그냥 네무렐리아를 포함해 어드밴스 소환을 하는 방법도 있지만, 여하튼 가장 간편하게 엑덱으로 되돌리는 수단이기에 있어서 나쁠 것 없는 보험용 효과.


자신을 직접 덱으로 되돌릴 수 있는 서치카드라는 점, 덱의 초동과 마무리를 전부 깔끔하게 보조해준다는 점 덕분에 3장 풀투입이 권장된다.

함정 카드 일람

네무렐리아 루브

네무렐리아 레페테

채용해볼 만한 카드

  • 펜듈럼 트레저: 각종 1레벨 범용 서포트나 펜듈럼 서치 카드들[2]을 피해가는 '꿈꾸는 네무렐리아를' 바로 세팅해주는 카드. 꿈꾸는 네무렐리아의 발동 효과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침회루를 가져올 수 없어 혼자서는 말림패가 되지만, 최소한 패의 오레이에&쿠에트가 패에서 썩는점을 방지할 수 있고, 반대로 네무렐리아의 그턴 자신을 특수 소환할 수 없는 제약또한 받지 않기때문에 그냥 패의 저 둘을 소환해 10랭크 엑시즈를 쓰는 것도 가능하다.


  • 신을 묶는 묘: 네무렐리아 대부분이 레벨10이라 이들에게 상당한 내성을 부여해줄 수 있다. 어느정도 침희루와 겹치는 내성은 있지만 반대로 엑스트라 덱에 카드가 없을 때나 쿠에트의 보호 효과를 다 썻을때에도 든든하게 이들을 지켜준다는 점과, 파괴시 1000데미지도 네무렐리아 입장에선 쏠쏠하게 써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

무엇보다 이 카드의 가장 큰 장점은 다른 용병 카드와의 연계. 같은 레벨 10을 공유하고 필드 마법이 있을 경우 활동하는 일부 지박신, Sin등을 병행할 수 있고, 파괴시의 효과도 라의 익신룡-스피어 모드를 서치하는 연계가 가능하다.


  • 붉은 마수 다 이자/더 캘큘레이터: 남는 일소권을 타점강화에 투자하고 싶을 때 쓰는 카드들. 신나게 전개를 진행하고 난뒤 살포시 일반 소환을 해주면 기존의 네무렐리아로써는 찍기 힘든 흉악한 공격력을 뽑아내줄 수 있다. 제외 주축의 덱이거나 세트해서 역공을 노리고 싶다면 다이자나 황금의 호문쿨루스를, 타점만 끝장나게 노리고 싶거나 제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는다면 캘큘레이터가 추천된다.


  • 백만먹기의 그랏톤: 엑스트라 덱도 화끈하게 처리할 수 있고, 상대의 껄끄러운 몬스터도 처리 가능한 조커. 이 카드 자체도 소환권을 소모하지 않아 다른 소환권을 요구하는 용병들과도 겹치지 않는다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 파괴수/라바골렘/라의 익신룡-스피어 모드: 능동적인 제거기가 없는 네무렐리아가 후공 위주로 덱빌딩을 할경우 채용하는 옵션. 초창기 네무렐리아의 주요 콤보였던 파괴수+카구야를 넣어도 괜찮고, 일소권이 남는데다 자체적으로 스피어 모드를 뚫을 수단이 많은 네무렐리아인지라 레벨 깔맞춤도 할겸 이쪽도 좋은 서택지. 라바 골렘도 나쁘진 않지만 스탯이 네무렐리아가 자체적으로 뚫기에는 조금 힘들어 서술하였던 둘보다는 선호도가 덜한 편.


  • 백전왕 베히모스/오드아이즈 어드밴스 드래곤/빛의 천천 바하루티야: 릴리스 1장으로 가볍게 소환할 수 있는 최상급 몬스터들. 특히 베히모스는 침희루로 서치가 가능하기에 1장정도 넣어 든든한 어태커로 사용할 수 있다. 어드밴스도 네무렐리아에 부족한 제거 효과를 보충시켜 줄 수 있기에 취향에 따라 투입을 결정하면 된다.


  • 10랭크 몬스터: 열차, 거미 정도가 추천. 네무렐리아에는 엑스트라 덱 제약이 걸려있지만 초창기 멤버인 오레이에&쿠에트는 서치를 안하고 패에서 직접 소환시 제약을 걸지 않아 이들을 이용할 수도 있고, 전투 내성으로 버티다 다음 턴에 소환할 수도 있다.


  • 2링크 몬스터: 마찬가지로 특정 상황을 타파하기 위한 카드들. 범용적으로 쓰이는 리틀나이트, 트로이메어, 바이러스 스워드맨 정도만 챙겨도 상대의 바구스카나 센서만별 같은 카드에 끙끙댈 일이 줄어든다.


  • 인공지능 ME-PSY-YA: 제외 위주의 네무렐리아에서 차원의 틈을 보조하는데 쓸 수도 있고, 꿈꾸는 네무렐리아 서치를 위해 스몰 월드 경유용으로도 사용해볼 수 있다. 단 어쩌다가 견제맞고 엑덱으로 가버리면 꿈꾸는 네무렐리아의 제외효과가 봉인되니 주의.

기초적인 콤보

  1. 반대로 말하자면 자신의 효과 이외의 방법으로 엑스트라 덱에 넣어주고 엑스트라 덱을 비워주면 그 턴에 바로 제외를 날릴 수 있다. 카드군 자체에선 몽현의 침희, 그 외에는 펜듈럼 트레저로 가능한 방법.
  2. 단, 오드아이즈 펜듈럼 드래곤, 펜듈럼 위치 등은 서치를 할 수는 있다. 문제는 서치 후 엑덱에 자신들이 섞여버려 네무렐리아의 제외 효과를 발동하지 못하게 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