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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ure the intelligence

4260651 (토론 | 기여)님의 2024년 1월 21일 (일) 01:21 판 (새 문서: 500px == 개요 == nixliz가 개발한 윈도우용 인디 호러 게임.<br> 팀 포트리스 2를 설정을 활용해 만든 2차 창작 게임이며, 하이퍼 FPS계열의 원작과는 달리 탑뷰 형식의 2D 호러게임으로 개발되었다.<br> EXE류의 호러 게임이라 인트로에 밝히고 있는 만큼 기괴하게 뒤틀린 기존의 캐릭터를 위주로 진행되는 호러 게임이지만...워낙에 코믹한 분위기에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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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I.png

개요

nixliz가 개발한 윈도우용 인디 호러 게임.
팀 포트리스 2를 설정을 활용해 만든 2차 창작 게임이며, 하이퍼 FPS계열의 원작과는 달리 탑뷰 형식의 2D 호러게임으로 개발되었다.

EXE류의 호러 게임이라 인트로에 밝히고 있는 만큼 기괴하게 뒤틀린 기존의 캐릭터를 위주로 진행되는 호러 게임이지만...워낙에 코믹한 분위기에 뒤틀린 모형으로 개그를 치는 게리 모드에 익숙한 팀포 계열 게임이라 그런지 점프스케어까지 포함해도 그렇게 무섭지는 않다는 것이 특징. 물론 깜놀 요소가 있는건 맞고 원작에 비하면 호러적인 분위기 자체는 충실하게 구현되어 있으니 잘 판단하고 플레이하자.


다운로드 및 플레이는 Gamejolt에서 가능하다.


스토리

 그날은 평범한 밤이였다. 항상 그랬던 것처럼 팀 포트리스 2나 키고 스파이로 플레이 하려 했던 밤. 게임을 키고 서버를 찾고 있었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서버는 단 하나밖에 없었다...단순히 "깃발 탈취" 라고 되어있는 서버. 그래도 들어가 볼 만하다 생각해서 접속을 해보았다.
스파이는 어둡고 비어있으며, 꾸불꾸불하고 낡아빠져 웅웅대는 복도와 연결된 방에 있었다. 내가 대체 무슨 서버에 접속한 거지? 출구를 찾아보려 했지만, 이내 갇혀있다는 것을 알았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깃발(서류가방)을 탈취하는 것뿐이었다.
그래서 나는 이 라운드를 끝낼수 있을 거란 기대와 함께 깃발(서류가방)을 찾아보려 했지만, 숨이 턱 막혔다. 플레이어 리스트는 비어 있었지만, 이 불길한 서버에는 나 혼자만이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조작법

  • WASD - 이동

- FPS의 이동키를 생각하면 된다.

  • F - 풀스크린 켜기/끄기

- 기본값은 풀스크린이 해제되어 있다. 몰입감 등을 위해서 크고 끌 수 있다.

  • 시프트 - 달리기

- 꾹 누르고 있을 때만 적용된다. 일부 스테이지를 제외하면 달린다고 해서 시스템적 불이익이 있진 않고, 무한으로 달릴 수 있다.

  • E - 메딕 호출

- 근처에 소음을 만들어낸다. 이 소음은 적에 따라 다른 반응을 이끌어낸다.


스테이지 및 적

  • 1스테이지

등장 적: 헤비
목표: 서류가방을 3번 탈취 -> 탈출

인트로에서 이어지는 맵. 2fort의 스폰룸을 닮은듯한 지하실 맵이지만 그 구조는 원작에선 볼 수 없는 구조다.
시작시에는 맵 기준으로 왼쪽 아래에 있는 BLU팀 점령 지점에서 시작하는데, 맵 기준 상단 중앙에 있는 서류 가방을 탈취해 다시 BLU 점령 지점으로 가져다 놓는 것을 3번 반복하면 된다. 3번 탈취한 이후는 BLU팀 점령 지점 바로 위에 문이 있으니 그곳으로 탈출하면 된다.


공략법

첫 스테이지이만큼 쉽다. 헤비는 천천히 걸어다니면서 맵을 배회하는데, 발각되더라도 뛰면 스파이가 약간 더 빠르기에 계속 뛰거나, 4초 이상 헤비의 시선에서 피해져 있으면 어그로가 풀린다. 의외로 8개의 클래스중 탐지 범위는 가장 넓기에 헤비가 대사를 치며 다가오면 최대한 빨리 도망 루트를 잡아 놓아야 한다.
스파이(플레이어)가 한번 서류를 탈취할 때마다 맵에 장애물인 상자더미가 추가되어 일부 루트를 막아버리며, 헤비는 이 상자를 무시하고 스파이에게 접근할 수 있다. 또한 헤비는 스파이를 발견하는 것 이외에도 메딕을 부르는 것, 그리고 서류가방을 가져가는 것에도 어그로가 끌리기에(이때는 서류가방의 원래 위치로 어그로가 끌린다), RED팀의 서류가방이 있는 곳에 접근할 때는 무조건 헤비의 어그로를 끄는 것은 물론 근처에 없는 상황에서 안전하게 가져와야 한다. 어그로가 끌린체 쫓기듯이 서류를 탈취해도 어차피 일자형 지형인지라 도망칠 곳이 아예 없기 때문. 또한 서류가방을 2번 탈취한 해비는 특정한 곳에서 대기를 타다 스파이를 급습하는 행동을 종종 취하기도 하니 주의.


  • 2스테이지

등장 적: 솔저
목표: 연료 통의 연료를 5번 채우기

어두운 방을 탈출한 스파이. 나온곳은 뜬금없이 한밤중인 게리 모드의 gm-construct 맵이었다.
맵 곳곳에 빨간색 기름통이 있으며, 맵 중앙의 지프차에 닿으면 자동으로 넣어진다. 기름통은 한번에 하나밖에 들고 있을 수 없고, 레포데마냥 떨어트려 한번에 모았다 부으는 것 또한 불가능. 5번째 기름통을 넣으면 자동으로 스테이지 클리어. 5개를 채운다고 하지만 연료통 1개는 차 옆에 바로 있어 사실상 4번을 채우면 된다.


공략법

공략법을 알면 가장 쉽고, 아니라면 한번쯤은 당할 수 밖에 없는 스테이지. 솔저는 한번 추적을 시작하면 처음에는 느리지만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맵 또한 상당히 개방되어 있는 편이라 잡히는 것은 시간문제이니 신속히 연료통을 옮겨야 한다. 점차 빨라진다 하였지만 맵이 개방되어 있는 탓에 어디서든 갑자기 튀어나와 심리적으로 대처할 시간이 부족하고 조금이라도 당황하면 이미 달리기도로 도망칠 수 없는 속도가 되어 잡히기 일쑤. 다행히 솔저는 E키를 눌러 메딕을 호출하는 것[1]으로 스턴을 걸 수 있다. 범위가 꽤나 넓기에 약간은 거리가 있어도 사실상 솔저가 괴성을 내기 시작할때(=추적시작)바로 질러주면 스턴이 걸릴 정도. 물론 E키는 쿨타임이 있기에 한번 스턴이 실패하면...


  • 3스테이지

등장 적: 스나이퍼 + 파이로
목표: 발전기 2개를 켜기 -> 탈출

연료를 채우고 자동차로 솔저를 받아버린 뒤 고속도로로 진입한 스파이.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꼈는지 차에서 내리고 북쪽 터널로의 탈출을 시작한다.
맵에 있는 발전기 2개를 켜고 북쪽의 출구로 가면 되는 간단한 스테이지....일리는 없고, 이때부터 복수의 클래스가 등장하기 시작해 기믹 때문에 골머리를 썩기 시작한다.


공략법

스나이퍼는 맵에 여러 명이 흩뿌려져 있는데 플레이어를 추적하지 않고 대신 스파이가 시야에 있고 움직이고 있으면 바로 조준용 레이저를 켜서 스파이를 노려본다. 여기서 계속 움직이며 시간을 끌면 바로 스파이를 죽여버리고, 만약 뛴다면 거의 바로 쏴버린다. 때문에 조금 전진했다가 멈추기를 반복하던가, 아니면 그냥 방향키를 따다다다닥 갈겨버리는 방법으로 파훼가 가능. 파이로는 단순하게 느릿느릿한 속도로 스파이를 추적하지만, 언제든지 스파이의 위치를 알고 있다. 스나이퍼 때문에 기동력이 제한되는 상황이라 코너에 몰려버리면 바로 게임 오버가 되는건 당연지사. 발전기는 크게 한바퀴를 돌 수 있는 좌측과 우측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파이로가 스파이에게 닿는 데 시간이 걸리는 초반에 빨리 오른쪽 발전기부터 키고 왼쪽 발전기로 향해 발전기를 켜준뒤 한바퀴 돌아서 파이로를 따돌리고 조심히 북쪽 게이트로 가면 클리어.


  • 4스테이지

등장 적: 데모맨 + 메딕 + 스카웃
목표: 카드키 5개를 찾아 중앙 게이트를 해제 -> 탈출

파이로의 추적을 간신히 따돌린 스파이. 고속도로 이후의 국도에 진입한건지 무성한 풀밭에 도착하게 되고, 그곳에서 음침한 시선을 느낀다.
탈출용 게이트는 5겹의 문으로 막아져 있는데, 맵에 흩어져 있는 카드키를 모아 게이트로 도달하면 1겹씩 풀리게 된다. 2스테이지와 동일하게 카드키는 한번에 한개밖에 들고 있을 수 없으며, 스카웃과 메딕이 스파이를 추적하기 때문에 단순 스테이지 클리어도 제일 오래 걸리는지라 일반 모드에서는 사실상 가장 어렵다고 여겨지는 스테이지.


공략법

본격 1스테이지 심화판. 맵에는 스카웃과 메딕이 플레이어를 추적하는데, 각각 헤비의 패턴을 때와서 2명으로 만들었다 생각하면 쉽다.
스카웃은 스펙이 약간 너프된 헤비이며, 헤비와는 달리 메딕을 부르는 소리에 반응하지 않는 대신 플레이어를 놓쳤을 시 괴성을 질러 메딕의 어그로를 끌어준다.
메딕은 스카웃보다는 정체된 움직임으로 기습을 노리며, 소리에 매우 민감하여 플레이어가 부르는 메딕의 소리나 스카웃/데모맨의 괴성을 들었을 시 굉장히 빠른 속도로 플레이어를 추적한다. 달리기를 해도 간신히 벗어날 정도의 속도이니 주의. 당연히 소리 이외에 시야에 보이면 추적하는 것 또한 건재하다.
데모맨은 스나이퍼와 비슷한 기믹용 적. 플레이어를 추적하지 않고, 대신 중앙 게이트의 입구에 짱박혀 있는데 가까워질시 괴성을 질러 메딕의 어그로를 끌어준다. 간단한 기믹이지만 하필 위치가 중앙 게이트인것이 문제.
맵이 전체적으로 구불구불하고 카드키건 중앙 게이트건 한번 들어가면 나올때 추적자들에게 잡히기 딱 좋은 구조로 되어 있어 벽에 부딫히지 않고, 메딕을 미리 E키로 어그로를 끌어 떨어트려 놓거나 위치를 잘 파악해 행동을 해야 하는 것이 포인트. 물론 그래도 스카웃이라는 변수가 있기 때문에 항상 이 둘을 경계하며 유동적으로 루트를 계산해야 한다. 1스테이지의 서류가방 탈취와 동일하게, 카드키로 게이트를 열기 전(=대략 데모맨 근처 진입)에는 무조건 어그로를 끄는 것은 물론 스카웃과 메딕이 멀리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접근해야 한다. 마지막 카드키로 탈출할 때는 상관 없지만.


  • 5스테이지

등장 적: 엔지니어
목표: 서버 8개를 끄기 -> 탈출

게이트로 진입한 스파이. 그곳으로 이어지는 곳은 어둡고 긴 계단이었다. 내려가본 곳에는 그토록 찾던 출구 표시와, 어지럽게 놓여진 서버들....
맵은 *모양으로 중앙의 출구와, 1시/7시/9시/3시의 꼭짓점에 작은 방이 이어진 구조로 되어있다. 각 방에는 2개의 서버가 있으며, 이를 끄고 중앙의 게이트로 나가면 된다.


공략법

엔지니어는 시야에 기반해 플레이어를 추적하며, 기본적인 움직임들이 빠른 편에 속해 항상 뛰고 있어야 한다. 또한 방마다(보통 방의 입구) 1개의 작은 혈흔 표식이 있는데, 서버를 끌 때마다 엔지니어가 잠깐의 점프스케어와 함께 그 표식으로 텔레포트를 한다. 그렇기에 방을 들어갈 때마다 가까운 서버 -> 먼 서버 순으로 서버를 꺼야 하며, 딱 나갈때 즈음에 닥돌하고 있으면 바로 잡히게 되는 구조이고 알아챈다 하여도 반응할 시간이 상당히 빡빡하게 짜여져 있어, 텔레포트를 한 엔지를 항상 주시해야 한다.


  • 엔딩

컴퓨터가 가득한, 서류 가방이 있는 방에 드디어 도달한 스파이. 하지만 엔지니어가 곧바로 따라오고 있었고, 서류 가방은 무언가 줄 같은 것에 매달려 있었다. 다급해진 스파이는 그냥 서류 가방부터 확 잡아 끌어 버리지만...

스포일러 주의!

갑자기 장면이 전환이 되는데, 스파이가 뽑은 것은 현실 세계에서의 키보드였다. 뭐가 어떻게 된 건지 당황하는 스파이. 눈앞에 있는건 VAC오류로 서버에서 튕겼다는 메세지를 보여주는 컴퓨터 뿐이었다. 분위기는 초창기 게리모드식 병맛 댄스와 함께 완전히 개그 분위기로 반전되...다가 갑자기 들리는 누군가의 노크소리. 문을 열자마자 반겨주는 것은 그동안 보았던 뒤틀린 레드팀!...같았지만 게임 속 세계에서 시달린 듯한 스파이의 헛것이었고, 당연히 아무런 문제가 없는 레드팀 용병들은 단순하게 스파이의 생일을 축하해 주기 위해 스파이의 집으로 찾아온 것이었다. 그렇게 다같이 파티를 즐기던 와중. 헤비는 엔지니어가 없는것에 궁금해하고, 스파이는 무언가 생각났다는 듯 충격을 먹는데...분위기는 다시 한번 더 전환되어, 아직 그 뒤틀린 서버에 남아있던 엔지니어는 서류가방을 쥐면서, 사태가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는 암시를 준다.


타워 모드

- 스토리 모드를 클리어하면 플레이 할 수 있는 모드로, 총 50개의 스테이지(층)으로 되어 있다. 각 층마다 랜덤한 적이 출현하며, 타워 모드에서만 등장하는 적들도 존재한다. 목표는 모든 층이 동일하게 4개의 키를 모아 엘레베이터를 작동시키는 것.

일반 모드와는 다르게 적에게 한번 잡혀도 막아줄 수 있는 데드 링어를 가질 수 있지만, 한번이라도 죽게 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커스텀 모드

- 타워 모드를 클리어하면 플레이 할 수 있는 모드. 스토리 모드의 1스테이지와 비슷한 스테이지에서, 스토리+타워 모드의 적을 원하는 대로 추가/제거해 플레이할 수 있다.

  1. 정확히는 큰 소리에 반응하는 것으로, 후술할 스카웃이나 데모맨 등의 요소로도 스턴에 걸릴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이론상으로만 가능한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