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무라나는 일본인 3명으로 이루어진 일본의 인디게임 개발자 그룹 GR3(현재는 NIGORO)에 의해 2005년도에 개발된 windows용 프리웨어 게임이다. 인디아나 존스에서 영향을 받은 듯한 캐릭터 루에미자 코스기를 조작하여 맵을 탐사하고 유적에 얽힌 비밀을 풀어내는 게임이다.
마성전설 2: 가리우스의 미궁에 영향을 받은 게임으로 맵을 탐사하여 아이템을 모아 새로운 길을 여는 매트로배니아식의 플레이스타일이다. 제작진의 MSX게임에 대한 애정이 듬뿍 들어있는 게임으로 그 시절 게임들의 조작감과 불친절함을 그대로 빼닮았다. 작중 등장인물인 젤푸드 장로는 힌트가 너무 많아 게임이 쉽다는 말을 하는데 여기서 제작진들의 게임 개발 철학을 엿볼 수 있다. 라무라나 공식 게임 메뉴얼[1]에 따르면 최근에 잊혀진 게임의 재미를 그대로 담았다고 나와있다.
게임 내의 모든 텍스트는 보관해두는 것이 좋다. 다른 지역에 대한 힌트가 써져있는 경우도 있고, 4개 이상의 힌트를 이어붙여야 하는 경우도 있으며 비석에 쓰여진 그림까지 참고해야하는 경우도 있다. NPC의 경우 다시 들려줄까?라는 문구가 나오는 힌트는 다시 들을 방법이 없다. 게임 내에서 텍스트를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나 1차적으로 아이템을 획득해야하고 2차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메시지의 수가 한정적이다.
거기에 개발자의 게임 개발 철학이 게임에서 활용된 모든 요소는 모두 활용되어야한다이기때문에 사소한 것이라도 주의깊게 봐야한다. 번역이 안된 상태의 고대 문자, 사소한 배경, 벽으로 막혀져있는 부분까지 ‘어 뭔가 들어갈 수 있겠는데?’싶은 부분은 거의 다 뭔가가 있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하는 현대의 게임과는 정 반대의 추세를 걷는 게임인데 제작진들도 이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다만 현대에 와서 부족해진 불친절한 게임 특유의 파고들기가 이 게임에 잘 녹아들어 있기 때문에 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상까지 받은 작품이다. 분량이 매우 큰데, 이는 라-무라나 개발 당시 MSX게임의 플레이타임이 짧은 것을 아쉬워한 개발진들이 라-무라나는 오래 즐길 수 있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공략을 보고 플레이해도 20시간 훌쩍 넘게 플레이해야 엔딩을 볼 수 있다.
리메이크 기준으로 다음과 같은 차이점이 생겼다.
- 초반 인트로가 생겨났다.
- 그래픽은 8비트에서 32비트까지 향상되었다. 음향도 향상되었다.
- 상업판을 내놓으면서 저작권 문제로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코나미 게임 롬을 모으는 요소가 삭제되었다. 대신 디스크로 변경되었다. 또한 MSX의 명칭이 모바일 슈퍼X로 변경되었다.
- 촌장에게 말을 걸어야 다른 천막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 지상에 모령문, 라-무라나 유적 입구 지형이 추가되었다. 이외에 다른 지역에도 추가지역이 존재한다.
- 점프 버튼이 추가되었다.
- 지옥 사원의 난이도가 증가하여 바포메트가 강력해졌다.
- 일부 아이템과 함정의 위치가 변경되었다.
- 캐릭터에게 헤엄치는 애니메이션, 높이 떨어졌을 때의 애니메이션등이 추가되었다.
- 일부 기물(항아리 등)의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 보스 모드와 같은 새로운 게임 플레이 모드가 추가되었다.
- 장비 슬롯이 추가되었다.
- 핸드 스캐너가 보조 무기에서 장비 아이템으로 변경되었다.
- 차크람과 마름쇠가 보조 무기에 추가되었다.
- 무브루크가 조언을 해주는 캐릭터로서 추가되었다.
- 새로운 아이템들이 대거 추가되었다.
- 천천히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온천이 지상에 생겨났다.
- MSX(리메이크에서는 모바일 슈퍼 X)에 용량이 생겨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수 있는 한계가 생겼다.
- 고전 그래픽으로 변경할 수 있다.
- 적들이 죽은 후 아이템을 주는 확률이 증가하였다.
- 새로운 BGM이 생겼으며 쇠파이프의 저주 노래가 바다의 저주로 이름이 바뀌었다.
- 게임 시작시 채찍을 들고 시작한다.
- 시간의 문 지역이 추가되었다.
D-Pad, 왼쪽 스틱 | 방향키 | 이동 |
A 버튼 | Z키 | 점프, 확인 |
B 버튼 | C키 | 보조무기 사용 |
X 버튼 | X키 | 주 무기 사용 |
Y 버튼 | V키 | 사용가능한 도구 사용 |
L 범퍼 | 이전 주 무기, 메뉴 | |
R 범퍼 | 다음 주 무기, 메뉴 | |
L 트리거 | W키 | 이전 보조무기 |
R 트리거 | S키 | 다음 보조무기 |
START 버튼 | ESC키 | 메인메뉴 열기/닫기 |
BACK 버튼 | F1키 | 일시정지 열기/닫기 |
Q키 | 이전 주 무기 | |
A키 | 다음 주 무기 | |
TAB키 | 다음 메뉴로 전환 | |
CTRL키 | 이전 메뉴로 전환 |
라이프미터는 체력을 의미한다. 0으로 떨어지면 죽게된다. 처음에는 32가 최대체력이나 맵 곳곳에 숨겨져있는 생명의 보주를 먹으면 최대체력이 증가하게 된다.
소울 미터는 몬스터를 죽이면 가끔씩 드롭하는 초록색 구슬을 모으면 증가하게 된다.
최대치까지 모으게 될 경우 0으로 변하고 최대체력까지 체력을 회복하게 된다. 최대체력이 증가할수록 요구하는 영혼의 양도 많아진다.
오른쪽 상단에 코인의 갯수가 나와있다. 상점에서 아이템을 살 때 필요하다.
오른쪽 상단의 통나무같은 아이콘은 추다. 버튼을 눌러 숏컷을 열거나 퍼즐을 풀 때 사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등장인물문서를 참조.
자세한 내용은 스테이지문서 참조.
먼 옛날… 인간이 존재하지 않았던 머나먼 옛날… 그것은 이 세상에 내려왔다… 그것은 하늘에서 내려왔다… 이 세상에 혼자서, 움직일 수 없는 몸으로. 돌려보내줘 하늘로 돌려보내줘 돌아가고 싶어 하늘로 돌아가고 싶어 아이들아 제발 날 도와주렴. 아이들아 날 하늘에 돌려보내주렴. 너희들은 그때문에 태어난 거란다. 그 날 이후 인류가 태어났다. 그리고 그녀의 분노로 멸망했다. 수 많은 멸망을 반복한 후, 이야기는 시작된다……
먼 옛날, 인간조차 존재하지않던 시절 어머니라 불리우는 존재가 하늘에서 지상으로 떨어졌다.
어머니는 다시 하늘로 올라가고싶어 자신의 힘을 이용하여 생명체를 창조해내기 시작했다.
이 일족들을 태어난 순서에 따라 제 1의 아이 제 2의 아이 등으로 부른다.
제 1의 아이는 하반신이 뱀의 몸이었으며 어머니를 가장 닮았다. 그 일족 중 이다그나와 브라눈 쌍둥이가 있었다.
움직이지 못하는 자신의 몸을 대신해 하늘로 올려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줄거라 기대한 어머니었지만 제 1의 아이는 어머니의 바램을 이해하지 못하였다.
이다그나와 브라눈 쌍둥이는 어머니를 내버려둔채로 여행을 떠나버렸다.
제 2의 아이는 제브, 바도, 미게라, 레도, 후토, 아부토, 지, 리브, 사키트 총 9명으로 이루어진 일족이었다. 그들은 물건을 만드는게 특기였다.
그들은 거인족으로서 물로 작동하여 날아가는 탑을 만들어 어머니를 하늘로 돌려보내고자 하였다.
하지만 일족들이 모두 같은 생각을 가진 것은 아니었다.
아부토, 지, 리브, 사키트는 어머니가 땅에서 계속 생활해주었으면 하였고 바도, 미게라, 레도, 후토는 어머니를 하늘로 돌려보내고자 하였다.
이 파벌을 각각 달의 거인, 별의 거인이라 불렀다.
제브는 땅을 떠받쳐야 했기 때문에 아무런 행동을 할 수 없었다.
미게라는 탑을 쏘아 올려 어머니를 하늘로 옮기기 위해 탑을 식힐 물을 얻기 위해 거인영묘에 호수 하나를 옮기고 힘이 다해버리고 만다.
후토도 이 호수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호수를 하늘수원이라 부른다.
리브는 어머니를 도우려는 형들을 생각해 호수에서 탑으로 물을 옮기는 구멍을 파고서는 힘이 다해버리고 만다.
탑이 어머니를 들어올릴만한 힘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자 계획이 불가능에 가깝다는걸 깨닫게 된다.
결국 두 파벌의 리더는 서로 싸우게 되었고 이때 레도는 싸움에 패해 가슴에 커다란 구멍이 뚫려 쓰러지고 만다.
거인 중 사키트는 자신만의 길을 가고자 하였고 그는 지상을 넘나들며 여행을 하였다.
제3의 아이는 하늘을 날 수 있는 몸이었다. 내전으로 피폐해진 거인들을 하늘수원으로 내쫓아냈다.
제3의 아이 중 영웅이라 불리우는 헤르메스는 제 1의 아이 일족인 쌍둥이를 생포하여 그들의 지혜를 손에 넣었다.
그들은 쌍둥이의 지혜를 얻고 쌍둥이 미궁의 구조물 일부를 건축했다.
이때까지 존재했던 아이들의 문명까지 이용해 지상까지 활동영역을 넓히며 번영을 이루었다.
그러나 어머니를 하늘로 보내야한다는 임무는 망각한채 인구가 너무 늘어 천사와 악마로 갈라져 내전을 하기 시작했다.
이에 어머니의 분노로 홍수에 의해 대부분의 지상을 가라앉혀 그들은 멸망하고 만다. 여기까지를 제 1태양의 시대라 부른다.
제 4의 아이는 물고기를 닮은 존재들이었다. 그들은 물고기의 몸으로 바닷속에서도 생존하였다.
그러나 물고기의 몸으로 태어났기에 하늘을 나는 방법에 대한 지식이 없었다. 그들의 역할은 제 5의 아이에게 자신들이 가진 지식을 넘겨주는데에 그쳤다.
제 4의 아이중 하나인 오안네스는 거인들이 만든 하늘수원에 정착하였고 땅이 번영하자 수문을 닫앗다.
하늘에 올라가지 못해 분노가 쌓인 어머니가 바람의 신의 힘으로 지상을 가라앉히자 제4의 아이들은 바다 밑에 숨어 목숨을 건졌다. 이를 제2태양의 시대라 부른다.
그렇게 어머니의 분노가 식고 제 5의 아이가 태어났다. 현존 인류와 외견이 비슷하였지만 키가 다소 작은 편이었다.
그들에게는 지혜가 있었다. 그들은 태양의 신 이시스(=우자트)를 숭배하며 피라미드를 건축하였다.
허나 호기심이 강해 신, 불사가 되려 하거나 흙에서 인간을 창조해내는 등 어머니의 분노를 살 행동을 많이 하였다.
어머니는 라무라니즈로 통일된 언어 체계를 분리해버렸고 이 탓에 한 일족에 다양한 문화가 생겨났다.
제 5의 아이 일족 역시 어머니의 분노를 피하지 못해 불의 신에 의해 사라지고 만다. 이를 제3태양의 시대라 부른다.
제 4태양의 시대에는 흙에서 태어난 제 6의 아이가 태어났다. 제 5의 아이를 만든 후 어머니는 더 이상 생명체를 창조하지 못하게 되었다.
제 5의 아이가 어머니의 힘을 모방하여 흙에서 만들어낸 인간이 바로 제 6의 아이였다. 그들은 제 5의 아이가 만든 생명의 나무에서 태어났다.
그들은 탄생의 비라는 장소에서 생활하였다. 어머니로부터 태어나지 못해 어머니의 소망을 망각한 채 각지에 흩어진 유적들을 하나로 연결하거나 거인을 되살리려하거나 전쟁을 하기도 했다. 하늘을 나는 장치도 그들의 작품이었다.
그들은 결국 피와 불과 비에 의해 사라지고 만다.
제 7의 아이 역시 생명의 나무로부터 태어났다. 다만 어머니의 힘이 더해졌기에 더 높은 수준의 지식을 갖춘 아이가 탄생했다.
그들이 내린 결론은 어머니를 하늘로 보낼 수 없다는 것이었고, 일족의 반복되는 멸망을 막기위해 어머니를 죽여야한다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하지만 자신들에게 힘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는 어머니의 눈에 띄지 않게 자연속에서 살아갔다.
그들 중 특히나 지혜로운 자들을 사현자라고 불렀다. 그들은 어머니를 죽이기 위해 태고에서 전해지는 술법으로 스스로를 돌로 만들었다.
그리고 그 사현자의 명을 받아 이시스의 가호를 받은 무브루크가 태양신전에 잠들게 되었다. 때문에 그들은 어머니를 잊어갔다.
유적에 각종 함정을 설치해 시련의 장을 만들고 어머니를 쓰러트릴 수 있을만한 존재인지 시험하기 위한 장소로 만들었다.
그리고 제5태양의 시대에 존재하는 현 인류가 탄생하게 되었다.
제 7의 아이는 어머니의 바램을 들어줄 수 없음을 깨닫고 반복되는 일족의 멸망을 막기위해 어머니를 죽여야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제 7의 아이는 제 8의 아이들에게 어머니에 대한 기억을 주지 않았고 어머니와의 연결고리가 약한 제 8의 아이만이 어머니를 죽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라-무라나 유적 깊은 곳에 강한 자가 찾아올때까지 스스로를 돌로 만들고 깊은 잠에 빠지게 되었다.
그리고, 루에미자 코스기가 먼저 유적으로 떠난 아버지를 찾기 위해 라-무라자 유적이 있는 마을에 도착하게 되었다.
작성중
- 태양의 시대
- 라-무라나
- 어머니
- 아이
9의 아이는 마음뿐 0번째 아이의 몸에 넣었다.
탄생의 신 시바 세계를 유지하는 신 비슈누 창조신 브라흐마 시바의 아내 파르바티 다른 인격이 있어 싸움의 신도 됨. 물의 신 사라스바티 풍요의 여신 락슈미 학문의 신 가네샤 피와 싸움의 여신 칼리
공기의 신 슈 창조와 관련있음 고대 이집트의 신 이시스 우주와 하늘의 신 호루스 사랑과 기쁨의 신 하토르 지식의 신이자 문자체계의 창조자 토트 죽은 자를 심판하는 하나님 오시리스 지하세계의 신 아누비스 사랑과 다산의 신 바스테드 태양신 아텐 슈의 아내이자 수분의 여신 테프누트 밤의 여신 네프티스 자비와 파괴의 신 세트
설정중에 9의 아이가 무엇인지, 0번째 아이가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이 나오지 않는데, 이는 후속작에서 밝혀진다.
라-무라나 유적지에는 다양한 몬스터들이 등장하는데 독특하게도 단일 국가 신화에 나오는 생명체만 등장하지 않는다.
중국, 일본, 유럽 등 다양한 지역의 신화나 민담에 등장하는 괴물들이 라-무라나 유적지의 같은 공간에 동시에 등장하기도 한다.
자세한 내용은 몬스터항목을 참조.
라-무라나의 보스들을 의미하며 크게 룸 가디언과 가디언으로 나뉜다. 자세한 내용은 가디언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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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항목 참조.
라-무라나의 아이템은 크게 주 무기, 보조무기, 사용가능한 도구, 아이템으로 나뉜다.
주무기, 보조무기, 사용가능한 도구는 메뉴를 거치지 않고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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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메시지항목 참조.
게임 내에서 주어지는 메시지들은 퍼즐을 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때문에 끊임없이 메시지를 기록해두는 습관이 중요하다.
간혹 비석에 적힌 글만이 아니라 그림도 힌트가 되는 경우가 있다. 텍스트만 옮겨 적었다고 방심해서는 안된다.
게임 가이드항목 참조.
라-무라나는 힌트가 자세히 주어지는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헤매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게임을 어떻게 풀어나가는 지에 대한 해답을 적어놓은 가이드다.
게임 제목인 라-무라나의 유래는 개발자 중 한명인 나라무라의 이름을 뒤집은 것이다.
이는 인게임 내에 숨겨진 나라무라의 캐릭터를 만나면 알아낼 수 있다. 촌장 이름인 젤푸드는 개발자 중 한명인 프로그래머 듀플렉스의 이름을 뒤집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