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유희왕 5d's에서 등장한 카드군.
전투, 특히 그 중에서도 직접 공격과, 그 직접 공격을 트리거로 효과를 발휘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비주얼적인 면에서는 번개라는 이미지를 살려 툰 같이 채도가 높고 익살스러운 그림체를 동물들에게 적용시킨 것이 특징. 해당 동물들을 일본 OCG원본을 기준으로 "키~"로 시작하는 동물들[1]인데, 일렉의 발음이 일본에서는 "에레키" 라는 점을 노린 연음식 말장난이 들어가있다. 한글판 및 영문판에서는 이런 이름 모티브의 말장난이 그러하듯 번역하면서 거의 다 사라지거나 다른 이름으로 치환[2]된 것이 아쉬울 따름. 한국에서도 적용되는 이름이라면 "일렉키위"나 "일렉키메라" 정도가 있다.
성능
전투 관련 트리거로 전개를 한다는 점에서 "워크라이" 같이 유명하지 않을 뿐, 그와 비슷할 정도의 처참한 성능을 가졌다. 전개 속도가 너무 느리고, 1~2번의 소환에 모든 것을 거는 특성상 "무한포영", "이펙트 뵐러" 같은 한 카드를 집중적으로 무력화시키는 카드에 매우 취약한데, 그걸 감안해도 비트다운 성향의 덱이 자체적으로 턴킬을 낼수단이 아예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 속성은 메이저한 빛속성이지만 하필이면 종족이 불우하기로는 상위권을 다투는 번개족인지라 이렇다 할 서포트 카드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애니메이션에서
OCG/TCG에서
- 직접 공격, 혹은 전투를 매개체로 효과를 부여하는 번개족 몬스터의 집합은 [빛나는 어둠]에서 처음으로 시작되었다. 이때는 몬스터 카드들도 카드군 내에서의 정리가 되어있지 않은, 그저 아트 스타일을 공유하는 범용 카드 정도였고, 마법 카드인 일렉큐브 마저도 번개족 범용 강화 카드였다. 사실 이때는 "전지맨" 의 카드라던가 "전자실드" 등 번개족 덱을 위한 카드들이 등장한 팩이었기 때문에, 일렉 위주의 덱을 짜는 것도 어려웠고 그저 공격력이 꽤 괜찮은 직접 공격 요원인 일렉기릭 정도가 활약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그렇기에 [듀얼리스트의 혁명] 에서 싱크로 몬스터, 함정 몬스터, 더 많은 하급 몬스터 등 본격적으로 지원이 이루어지기 시작하지만, 카드간 효과의 공통점이 있을 뿐이지 서로간의 연계성을 살리지 못하는, 소위 옆그레이드 식의 지원만 늘어난 탓에 카드가 늘어나도 일렉덱을 짜는 것은 가능할 지언정 그 효율은 잡카 시절이었을 때랑 별 다를 바가 없었다. [푹풍의 스타스트라이크] 에서도 마찬가지. 어쨋든 [스톰 오브 라그나로크] 까지 꾸역꾸역 지원을 나름 받다가 확 끊겨버리게 된다.
이렇다할 카드군의 문제점도 해결하지 못하고, ZEXAL시절이 다 넘어가도록 제대로 지원도 받지 못한 번개족이라는 문제 덕에 긴 시간동안 잊혀져 지내다, 뜬금없이 VRAINS 시절까지 가서 [카오스 임팩트] 에서야 새로운 지원카드를 1장 받아간다. 당시 썬더 드래곤을 위시해 각종 번개족 카드들이 나오고 있었는데 이 유행의 막바지에 받아간 셈. 그렇게 나온 일렉기관차는 괜찮은 효과를 가지고 있었지만 쓸데없는 제약 때문에 이 카드만으로 뭔가를 해보기엔 무리였기에 큰 변화는 없이 다시 빠르게 잊혀져 갔다.
그러다 다시 또 뜬금없이 [에이지 오브 오버로드]에서 신규 지원을 받았는데, 카오스 임팩트에서의 1장지원과는 달리 전개 중심의 카드들을 상당수 투입하여 주어서 드디어 덱으로서의 어느 정도 콤보성을 가지게 되었다. 여전히 특정 패가 있어야 덱이 돌아가는 문제와, 후공덱임에도 자기들끼리는 여전히 턴킬을 따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등 불안정한 면 투성이긴 하지만 어쨋든 아예 굴러가지도 못할 덱들이 어떻게든 뭔가를 해보게 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지금까지의 지원 중에서는 가장 양질이었다는 평. 다만 그런 지원을 준 만큼 게임 자체의 인플레도 상당히 진행되었기에 아직도 재미덱 수준을 뛰어넘지는 못했다는 것이 총평이다.
게임화 작품에서
- 마스터 듀얼
- 시크릿 팩 "울려 퍼지는 번개" 에서 등장.
2024년 2월 현재로썬 일렉기관차 까지가 시크릿 팩에 한꺼번에 수록 되었고, 이름이 겹치는 기타 카드들은 레거시 팩에, 에이지 오브 오버로드의 지원 카드들은 아직 실장되지 않은 상태이다. 일렉기관차가 있다지만 신지원 카드가 없기에 특수 소환 수단이 하나도 없는 일렉 덱을 굴려야 하기에 어지간한 커스텀 덱에서도 굴리기가 힘들 지경.
- 듀얼 링크스
- 가장 처음에는 일렉큐어 혼자 ELETRIC OVERLOAD에 추가 되었고, 전투관련 잡카드들이 VALHALLA CALLING에 추가되었고, 핵심 카드들이 RAIDER'S REQUIEM에 추가되었다. 카오스 임팩트 이후의 지원 카드는 당연히(?) 미실장.
라이프가 4000인 특성상 일렉 몬스터 1장에 온갖 장착 카드와 공격력 상승 카드를 집중시켜 한방에 직접 공격으로 원턴킬을 노리는 구축이 무과금 덱이나 파밍용으로 한때 반짝했던 경우가 있다. 랭킹 듀얼 같은 경우에는 방어용 카드나 견제용 카드 하나만 있어도 바로 막히는데 반해 뒤가 없다는 점 때문에 여전히 사용률이 저조한 편. 일부 카드들이 랭킹 듀얼이나 캐릭터 듀얼 보상에 묶여 있는 등 콜렉션 난이도도 이런 용도를 감안하면 낮지는 않은 편.
- 유희왕 월드 챔피언쉽
- 2011에서 본작의 동료중 한명인 미사키가 사용하는 덱으로 등장. 딱히 성능이 멀쩡했던 적이 없던 일렉 덱이라 그런지 상대할 때도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그래도 히로인이 쓰는 덱에 대한 배려인지 일렉키메라가 소환신에 포함되어 있다는게 위안점.
카드군의 지정
- "일렉" 몬스터 자체는 번개족 + 전투시 제약을 거는 몬스터들 위주로 이루어져 있지만, 종종 번개 관련 이미지를 가진 잡 몬스터들이 "일렉" 이라는 이름을 공유하고 나오는 경우가 있다. 이 카드군의 등장 전으로도, 이후로도 사례가 있고 몇몇은 아예 번개족이지만, 성능 시너지가 그렇게 있는 편이 아니라 섞이지는 못하는 실정. 일부 일렉 카드들은 "일렉" 카드명 지정이 아닌 번개족 종족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기에 이들과도 호환되지 못하는 일이 벌어진다.
또한,'일렉' 이란 카드명은 앞서 말했듯이 일부 전기 관련 몬스터에게 종종 지정되었던 터라, 에레키/에레쿠의 발음 차이로 지정하는 일판이나, 아예 Watt로 지정하는 TCG와는 달리 한판에서는 이름이 겹쳐버리는 상황이 발생했다. 때문에 공식 홈페이지에서 에라타 관련 공지를 하여 후술할 카드군이 겹치지 않는 카드군들은 전부 "일렉" 부분을 "엘렉"으로 교체한 상태. 다만 엘렉트릭 웜은 링크 브레인즈 팩2 에서 에라타 완료 후 재록이 되었으나 엘렉트릭 스네이크는 워낙에 고대 카드인지라 재록이 되지 않고 에라타 전 이름 그대로 사용해야 한다. 다만 정상적인 구축이라면 저걸 쓸 일이 없기에 크게 상관은 없지만.
- 카드군에 포함되는 카드
- 일렉키즈
- 일렉테일 드래곤
- 전송의인 일렉키네시스
- 일렉킥 파이팅 포터 (임시 번역명)
- 카드군에 포함되지 않는 카드
- 일렉트릭 웜 -> 엘렉트릭 웜
- 일렉트릭 스네이크 -> 엘렉트릭 스네이크
몬스터 카드 일람
하급 몬스터
- 일렉여치
- 일렉의 어그로 담당. 자신을 제외한 다른 일렉 몬스터를 효과/공격의 대상으로 할 수 없게 만든다.
능력치가 매우 낮기 때문에 방패막이로 꺼내놓으면 바로 터져버린다. 다행히 이 어그로가 카드명 지정이 아니기에 복수의 일렉여치를 늘여놓으면 공격과 대상효과를 전부 틀어막아 버리기에 공격이 제대로 끝나지 못해도 나름 든든하게 다음 턴을 맞이할 수 있게 만든다. 문제라면 번개/라스톰 류의 전체 제거기에는 무력하고, 복수의 여치를 들여놓기 위해서는 아예 이쪽에 모든 리소스를 쏟아야 하기에 다른 빌드를 할 수 없다는 것. 그래도 공격을 다 하고 덩그러니 남겨져 있는 공격표시의 일렉 몬스터들을 지키기에는 가장 효과가 좋기에 3레벨 이하의 일렉 중에서는 그나마 채용률이 높은 편.
- 일렉여우
- 일렉의 지뢰 담당. 상대에 의해서 파괴되면 상대의 이후 행동을 막아 버린다.
전투건 효과건 상대가 터트려만 주면 일반소환/세트를 제외한 이후의 행동을 전부 막아버린다. 턴을 가리지도 않기에 상대가 프리체인 파괴 효과들을 쓰면 후완다리즈 같은 덱이 아닌 이상 그 턴 모든 견제들을 쓸 수 없게 되어버린다. 일렉기린과 같이 행동하면 꽤나 거슬릴 정도로 상대를 틀어막을 순 있지만 역시 타이밍이 좀 늦다는게 제일 큰 문제점. 어찌되었건 공격을 다 하거나 상황이 좋게 되지 않았을 때의 벽 담당 하나즈음은 필요하기에 2축 일렉에서 보통 이 카드나 잠자리 중 하나를 채용하는 경우가 종종 존재한다.
그 외에는 튜너라는 점을 활용해 4레벨 몬스터와 합쳐 일렉키메라를 뽑는 것도 가능. 일렉킹덤의 제약이 걸려도 일단 GP-스타 리온을 뽑는게 가능...은 하다.
- 일렉여우원숭이
- 일렉의 지뢰 담당. 상대에 의해서 파괴되면 다음 상대의 배틀페이즈 자체를 막아버린다.
다만 보통 효과로 메인1에 파괴되건 배틀 페이즈가 파괴되건 보통 그 턴의 배틀 자체를 막는 것이 최우선인데, 그 다음 턴을 막아버린다.
능동적으로 파괴를 할 수단은 자폭으로 박아서 그 다음턴 배틀을 막아버리는 정도가 있는데, 이렇게 되면 다음 상대는 배틀 페이즈가 통째로 막히기에 메인 페이즈2까지 잡아먹혀 똑같이 세트하고 파괴될 때를 가정한다면 일렉여우와의 차별화를 둘 수 있다. 또한 일렉여우는 튜너지만 여우원숭이는 그렇지 않다는 것도 차이점.
하지만 작정하고 버티기를 위한다면 일렉여치가 있고, 비튜너 2레벨로 한정한다 한들 리쿠르트 효과만으로도 어느정도 그 턴에 전투를 버텨줄 수 있는 일렉잠자리의 존재가 너무나도 크다. 이래저래 다른 일렉 친구들에 비해 미묘하기에 투입 우선순위가 상당히 밀리는 녀석.
등장 팩: DUELIST REVOLUTION
- 일렉잠자리
- 일렉의 리쿠르트 담당. 상대에 의해 파괴되면 덱에서 일렉 몬스터를 불러온다.
정말 단순하게 리쿠르트 효과만 있지만, 일렉 덱에서 이정도면 선방하는 효과. 2축 스프라이트 등과 결합한 일렉 덱에서도 나름 보험용으로나마 쓸 수 있어서 채용룰이 높고, 일렉 덱에서도 선공이면 그나마 피 안보고 몬스터를 불러와 버티는 벽 역할, 후공이면 자폭특공으로라도 킹코브라를 끌어와 전개를 할 수 있는 범용성 높은 요원. 물론 현대 유희왕 기준에서는 그냥 단순한 리쿠르트 담당이고 이런 파괴 트리거의 리쿠르트는 속도 면에서 상당히 밀리지만...일렉덱에서는 이런 것이라도 감지덕지다. 여하튼 어지간한 구축의 일렉 덱에서는 2~3장정도 채용을 고려해볼 만한 고성능 카드.
등장 팩: STARSTRIKE BLAST
- 일렉금붕어
- 일렉의 패털이 담당. 직접 공격에 성공시 상대의 패를 턴다.
패털이 효과 자체는 유희왕에서 강력하다지만, 전투가 조건이기 때문에 99%는 상대가 쓸만한 패는 다 쓰고 난 뒤, 별 의미 없는 카드만 버릴 가능성이 높다. 그마저도 상대가 원하는 카드를 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마냥 어드벤티지가 아닐 수도 있고, 그냥 마구잡이로 카드를 세트하거나 패를 다 써버리면 일렉 몬스터중 공격력도 최하위권의 그냥 잉여가 되어버리는 것도 문제. 무엇보다 이 카드 자체에는 직접 공격 능력이 없기 때문에, 일렉키나 일렉사이킥 포터 등의 보조 카드와의 조합이 필수로 요구된다.
2레벨 튜너라는 점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대부분은 잠자리, 거기서 마지막으로 여우 정도만 채용하는 경우가 대다수이기에 크게 차별점을 찾기가 어려운 것이 문제.
등장 팩 : DUELIST REVOLUTION
- 일렉금눈돔
- 일렉의 패털이 담당2. 직접 공격에 성공시 상대의 패를 턴다.
전체적인 상황은 금붕어와 동일하다. 다른 점이라면 레벨이 하나 더 올라 3레벨의 튜너가 되었고, 공격력이 찔끔 올랐으며, 한데스가 무작위가 되었다는 점. 다만 패털이가 어느정도 재미를 볼만하게 되었다는 점을 제외하면 나아진 점이 거진 없기에 금붕어와 같이 채용률은 낮은 편에 속한다. 금붕어와는 달리 3레벨이기에 3축과 조합하면 "No.26 차원공로 옥토바이패스" 등을 이용해 직접 공격을 할 수도 있지만 "지옥의 폭주 소환" 같은 카드에 의존해야 한다. 딱히 어울릴 만한 축도 없고 일렉의 3레벨 라인업이 워낙에 상태들이 영 좋지 않기 때문. 튜닝적인 면에서는 3+4로 바로 궁기부터 뽑게 될 수 있는 점으로 차별화 할 수 있다.
등장 팩: STORM OF RAGNAROK
- 일렉키위
- 일렉의 전투내성 부여담당.
일렉 몬스터가 공격할 때 그 공격력을 낮춰 준다. 일렉다람쥐나 일렉딱따구리등의, 몬스터와의 전투후 디메리트를 부여하는 카드들과의 연계를 상정한 카드지만, 이런 류의 카드가 애초에 쓰이는 일이 적은데다 반대로 전투 파괴를 요하는 여우, 여우원숭이, 잠자리 같은 카드들, 그리고 자신이 공격받을 때 디메리트를 부여하는 일렉캐슬과는 최악의 궁합을 자랑한다. 스펙도 쓸만하지 않고 다른 직접공격 효과 같은 것도 없어 쓸 일이 없는 카드.
등장 팩 : STARSTRIKE BLAST
- 일렉다람쥐
- 일렉의 더블어택과 효과 무효화 담당.
더블어택과 함께, 전투를 실행한 몬스터의 효과를 무효로 한다. 전투 자체는 자신이 공격을 하건 공격을 받건 적용이 되기에 나름 턴에 구애받지 않고 쓸 수 있어 전투전 거슬리는 효과들을 먼저 철거하는 용도로 쓸 수는 있긴 하지만 공격력이 너무 낮은지라 더블어택을 살리지 못하고 일회용으로 쓸 수밖에 없다. 위의 일렉키위가 전투 내성을 부여해주기는 하다만 그렇기엔 어드밴티지 면에서 가성비가 떨어지는 것이 현실. 때문에 더블어택은 서포트 카드로 직접공격이 가능해 졌을때 1400의 나쁘지 않은 어태커로 운용하는 효과로 보고, 기본적으로는 효과 무효화를 부여하는 지뢰 카드로 써먹는 운용법을 이용하는게 보통이다.
등장 팩 : STARSTRIKE BLAST
- 일렉딱따구리
- 일렉의 더블어택 요원2이자 표시형식 변경방지 담당.
다람쥐가 효과무효를 담당한다면 이쪽은 표시형식 변경을 방지시킨다. 공격력이 높은 몬스터에 박을 수 있긴 하지만 공격표시로 고정시켜봤자 의미가 크게 없으니, 보통 표시형식 변경 계열의 버티기 카드를 사용 후, 그 다음턴 딱따구리로 수비표시를 굳혀 애물단지로 만드는 것이 기본적인 운용법.
오히려 이쪽은 전투후 효과보다는 더블어택 자체에 의미가 더 큰 편. 기본 공격력이 1000으로 나쁘지 않아서, 직접공격만 부여해도 혼자서 2000데미지를 부여 가능한데, "샤이닝 앱소브" 같은 공뻥 카드를 부여하면 직접공격이고 뭐고 그냥 파괴신이 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서포트 카드가 무조건 필요한 카드지만 덱 자리가 남으면 1장정도 가끔 조커로 넣어볼만한 카드.
등장 팩 : THE SHINING DARKNESS
- 일렉두더지
- 일렉의 더블어택 요원3이자 리버스 파괴 담당. 더블어택과 세트된 몬스터 공격시 바로 파괴시켜버린다.
뜬금없이 AOJ마냥 뒷면 수비 몬스터를 상대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세트되어 있는 몬스터를 전투시 그냥 효과로 파괴해버리는데다 2회 공격으로 1턴에 세트 몬스터 2체를 부숴버릴 수 있지만, 애초에 어떤 식의 일렉 덱을 굴리면 상대가 몹을 세트했을 경우는 말려서일 경우가 절대다수인지라 복수로 세트를 할 이유가 없고, "어둠의 봉인검" 이나 "개기월식의 서" 등으로 어느정도 후공돌파 역할을 할 수 있는 카드들과 조합한다 한들 그냥 그 시간에 직접 공격으로 라이프를 줄이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다.
제일 큰 문제는 공격력이 0이라는 점. 직접 공격 능력도 딸려있지 않아 정말 자체적으로는 안티 리버스 카드 그 이상으로 활약할 수가 없다. 일렉킹덤의 효과로 소환시 라이프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는 깨알같은 장점이 있긴 하지만 어차피 하급몹 전부가 "나락의 함정 속으로"를 맞지 않는 일렉덱인 만큼 LP부담이랄게 없어서 이조차 쓸 일이 없다. 2회 공격을 노려 직접공격 부여 카드로 쓰려 해도 두더지 본체 + 직접공격 부여 + 공격력 상승 카드 라는, 매우 헤비한 조합이 필요한데다 애초에 자체적으로 1000 x2 타점을 낼 수 있는 일렉딱따구리가 있는 상황. 심지어 레벨마저 동일하기에 차별화 할 수 있는 점이 없다고 봐도 된다.
등장 팩: STORM OF RAGNAROK
- 일렉기린
- 일렉의 메인 어태커.
직접 공격 기능과 함께 직접공격 성공시 엔드 페이즈까지 상대의 카드 효과 발동 방지 기능을 가지고 있다. 제일 먼저 공격에 성공하면 나머지 일렉의 전개에 상대는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므로 배틀 페이즈~엔드페이즈까지 일렉이 마음놓고 전개를 할 수 있게 만든다. 일단 데미지를 박아야 하기에 공격반응형 카드를 막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데미지를 받았을 경우 나오는 카드들이나 메인 페이즈 2의 후속들을 봉인할 수 있기에 혹시나 모를 상황을 방지해 주는 나쁘지는 않은 효과.
또한 일렉 몬스터 중 가장 높은 공격력을 가지고 있기도 한데, 디메리트나 다른 조건/준비물이 필요하지 않은 하급 직접 공격 몬스터 중에서는 가장 공격력이 높아 킬각을 세우는 대에는 가장 쓸모가 있다. 이런 특성 덕에 가장 먼저 선봉장으로 나와서 제일 먼저 데미지를 크게 박아주고 다른 잠자리/킹코브라 같은 배틀 페이즈의 전개용 몬스터들에 오는 견제를 막아주는 역할을 맡는다.
나름 메인덱 중에서는 가장 높은 4레벨인 만큼 괜찮은 타점에 괜찮은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문제가 있다면 자체 특수 소환 수단이 없다는 것과 상대턴에는 할 것이 없다는 것. "일렉사이킥 파이팅 포터" 에도 적용되지 않는 4레벨이기 때문에 3장까지는 은근히 말림패가 되는 이유로 보통 2장정도로 최적화를 노리는 경우가 많다.
- 일렉꿩
- 일렉의 어태커 겸 일시적 제외 담당.
직접 공격에 성공하면 "정크 아처" 같이 몬스터 1장을 엔드 페이즈까지 제외시킨다. 상대 몬스터를 제외시킨다면 보통 지속 효과를 가진 몬스터, 스탯버프가 이루어진 몬스터, 장착 마함을 장착한 몬스터, 엑시즈 소재를 가진 몬스터 등을 노려서 이들을 리셋시킬 수 있고, 특히 토큰의 경우에는 재정상 아예 소멸된다. 이런 활용성에 비해선 별 의미가 없긴 하지만 엑스트라 존의 몬스터, 특히 링크 몬스터를 메인 몬스터 존으로 끌어와 상호링크/링크 상태를 교란시키는 것도 일단은 가능. 특히나 하급 몬스터들을 주축으로 구축된 일렉 덱에서는 보통 "번개"나 "라이트닝 스톰" 같은 돌파 카드를 사용하여 상대 필드 비우기를 시도하는데, 애매하게 남은 내성 몬스터나 유언 효과로 나온 몬스터를 처리해 줄 수 있기 때문에 금붕어/금눈돔이나 딱따구리 같은 카드들의 포텐셜을 열어주는 역할을 한다. "방해받은 파괴수의 잠" 등도 소환한 파괴수를 치워버릴 수 있기에 채용할 수 있게 되는 것도 큰 장점.
상대방 몹을 압축시켜주고 후공덱 특성상 채용률이 높은 "원시생명체 니비루" 같은 카드와의 조합이 매우 좋은데, 상술하였듯 일시적 제외가 아닌 그냥 소멸을 시켜버릴 수 있기 때문에 설사 턴킬이 실패하더라도 다음턴 공격력을 잔뜩 키운 니비루 토큰에 맞아죽는 일을 방지시켜 준다.
나름 알뜰하게 써먹을 수 있는 카드지만 직접적인 견제라기엔 애매하기에 조커로써 1장정도만 투입하는 일이 잦은 편.
- 일렉킹코브라
- 일렉의 어태커 겸 서치 담당.
일단 효과는 서치 담당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일렉 전개의 중핵. 직접공격에 성공시 다른 일렉 몬스터 1장을 서치해 온다.
서치해 오면 바로 소환 가능한 "일렉황다랑어" 가 존재하기에 이 카드 하나만으로 킹코브라(1000) + 황다랑어(800) + 궁기(1600) + 히드라(1500) 의 콤보를 통해 4900의 직접 공격을 박아줄 수 있다. 서치가 데미지 스텝에 이루어 지기에 "하루 우라라" 를 맞지 않는다는 것도 매우 큰 장점. 서치에는 일렉몬스터기만 하면 동명제약이나 턴제약 같은 것도 없기에 킹코브라가 많으면 한장한장이 전부 서치를 강행할 수 있다. 다만 일렉황다랑어는 턴제약이 존재하기에 그 이후로 서치해온 아이들은 "포톤 리드", "라이벌 어라이벌", 혹은 일렉사이킥 파이팅 포터 등으로 소환을 보조해줘야 하지만.
여하튼 일렉 덱에서 전개라고 할만한 콤보나 밑준비를 담당해 주기 때문에 신지원 이전에도 코브라+기린 세트로 출장을 가끔 가기도 했었고, 일렉 덱에서는 당연히 전개의 중핵이기에 3장 풀투입이 필수이다.
- 일렉황다랑어
- 일렉의 패특소 담당 및 싱크로 담당.
정말 오랜만에 등장한 일렉의 하급 몬스터. 최신 몬스터에 여러 유용한 효과들을 달고 나와서 그런지 일렉 몬스터 중에서는 최초로 카드명 턴제약이 걸려있다.
첫번째 효과는 자신 몬스터가 상대에게 전투 데미지를 줬을 경우 자신을 패에서 특수 소환하는 효과. 조건 자체는 직공을 하건 일렉이 아닌 몬스터가 하건 상관없이 데미지만 상대에게 주면 되기에 단순히 다른 직공 덱에서 800의 직접공격 데미지를 보충하기 위해 소환하는 것도 일단은 가능하다.
두번째 효과는 단순한 직접공격 가능의 지속효과. 4레벨 치고는 애매한 800의 공격력이긴 하지만 어차피 특소가 쉬우므로 크게 아깝진 않다.
세번째 효과는 자신이 직접 공격을 했을 시 자신과 패/필드의 비튜너 몬스터와 레벨을 맞추어 일렉 싱크로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는 효과. 정규 싱크로 소환이 아닌 점은 아쉽지만 반대로 자신의 조건으로 특소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렉 싱크로 몬스터에 붙어있는 소제 재약을 씹어먹는 것이다. 요컨대 패에서 놀고있으면 안되는있는 증식의 G와도 패 싱크로를 통해 일렉키메라를 뽑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 일렉 싱크로 몬스터는 6/7/8레벨이 있고 황다랑어의 자체적인 레벨은 4이므로 2,3,4 레벨과의 조합이 가능한 셈. 일단 베스트는 다른 비튜너 4레벨과 싱크로를 해 궁기를 소환하고 킹코브라에서 설명한 콤보를 이어나가는 것이다.
일렉의 전개력을 비약적으로 상승시켜주고, 하급 위주의 위니 비트였던 일렉이 적극적으로 싱크로 몬스터를 채용할 수 있게 해주는 윤활유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주기 때문에 3장 풀투입이 강제된다.
싱크로 몬스터
- 일렉키메라
- 일렉의 핸드 데스 담당 싱크로 몬스터.
직접 공격 성공시 상대의 패를 무작위로 덱 맨 위로 바운스 하는 효과를 가졌다. 다음 턴 드로우를 실질적으로 봉쇄하는 효과도 가졌기에 나름 강력하다고 할 수 있는 효과지만, 문제는 공격 성공시인지라 상대가 이미 쓸 패를 다 써놓은 상태일 확률이 높다는 것. 다만 후술할 히드라의 효과는 적용까지의 텀이 너무 긴지라 차라리 이렇게라도 상대 견제를 할 수 있는 키메라를 우선시해서 뽑게 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레벨은 6으로, 정규 루트로 싱크로를 한다면 4레벨 비튜너인 기린/킹코브라/꿩 정도와 2레벨 튜너인 일렉여우로 튜닝하는 것이 보통일 것이다. 일렉 싱크로 중에서는 가장 낮은 레벨이라곤 하지만 상급 싱크로임에도 공격력이 형편없기에 그 턴에 게임을 끝내던가, 그게 아니라면 지킬 수단을 강구해야 하는 것이 문제.
- 일렉히드라
- 일렉의 서치 담당 싱크로 몬스터.
직접 공격 성공시 "봉인의 황금궤"와 같은, 덱에서 아무 카드 1장 제외 + 발동후 2번째 스텐바이 페이즈시 회수 능력을 지녔다. 덱에서라면 어떤 카드도 가져올 수 있지만...문제는 그 시간이 상당히 길다는 것. 공격에 성공한 턴 -> 다음 상대의 턴 -> 다음 자신의 턴(1) -> 다다음 상대의 턴 -> 다다음 자신의 턴(2) 까지 와야 겨우 서치가 될 노릇이니, 적당히 데미지를 주고 상대 턴에 함정 카드로 끝내는 일렉 덱이라고 한들 이정도까지 듀얼이 끌리지는 않기에, 황금궤와 비슷한 감각으로 '원하는 카드를 제외한다' 를 중점으로 보아야 한다. 제외효과에 번개족 몬스터라고 한다면 썬더 드래곤들이 있지만, 배틀 페이즈 내에 능동적으로 뭔가를 할 수 없다는 점이 문제점.
"밸런서 로드" 를 제외하면 패에서 노는 일렉 몬스터를 소환시킬수도 있지만 말림패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애매한 느낌이 강하다.
이쪽의 레벨은 7로, 3레벨 일렉을 넣어야 하지만 이 문서를 위에서부터 정독하였다면 알다시피 3레벨은 대부분 성능에 큰 문제가 있어 채용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일렉궁기로 뽑을때에는 일렉키메라보다 공격력이 100높지만 효과가 사실상 무쓸모고 공격력 차이도 심하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기에 일렉키메라를 더 우선시하는 경우가 대다수.
- 일렉궁기
- 일렉의 엑스트라덱 전개 담당 최상급 싱크로 몬스터.
직접 공격 성공시 묘지의 튜너와 자신 필드의 번개족 몬스터 1장을 덱으로 되돌리고, 동명 카드를 제외한 일렉 싱크로 몬스터를 엑스트라 덱에서 특수 소환한다. 일렉황다랑어와 동일한 특수 소환 판정을 가지기에 굳이 레벨을 따질 필요없이 덱으로 되돌릴 몬스터만 만족하면 키메라건 히드라건 뽑을 수 있고, 정규 소환이 아니기에 소생 제한 룰에 걸리게 된다. 다만 일렉 덱에서 굳이 소생을 노릴 필요는 없기에 디메리트보다는 메리트가 더 많은 판정. 소재 조달도 보통 황다랑어를 써서 소환할 테니 묘지의 황다랑어와 자기 자신을 되돌리면 자연스럽게 다음 싱크로가 나온다.
일단은 일렉 내에서 가장 공격력이 높은 카드이기도 하고, 같은 신 지원인 황다랑어와 연계가 되도록 설정되어 있어 4축만으로 덱을 구축시 최상급임에도 손쉽게 뽑을 수 있다는 점이 제일 큰 장점이다. 자신이 공격을 하고 바로 다음 싱크로 몬스터로 바톤을 넘겨주면서 그들의 효과도 바로 쓸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일렉덱의 콤보 질을 상당히 놀려줬다고 볼 수 있는 에이스 몬스터.
마법 카드 일람
- 일렉캐슬
- 일렉의 필드 마법.
일렉 몬스터를 공격한 몬스터의 공격력을 영구적으로 1000 내려버린다. 문제는 데미지 계산 도중도 아닌 이후라 맞을거 다 맞은 이후에야 데미지 감소가 적용된다는 것. 효과 자체는 비대상 비파괴 효과기에 일단 조건만 충족하면 어지간해서는 공격력 다운을 적용할 수 있고 수치도 1000으로 나쁘진 않지만, 일렉에는 전투 내성 몬스터가 있는 것도 아니라 한 몬스터로 여러번 이득을 볼 수 있는것도 아니고, 워낙 기본 스탯들이 처참해 공격력을 낮춰도 다음턴에 또 자신의 일렉 몬스터를 때려 잡는 상황이 발생한다. 무엇보다 이렇게 약체화 시켜놓아도 일렉은 상대 몬스터고 뭐고 일단 직접공격부터 박고 봐야 하는 덱이라 이런 공격력 증감의 어드벤티지를 쓸 일이 없다는 것도 문제.
- 일렉캐시
- 일렉의 첫번째 장착 마법.
번개족이고 레벨 3이기만 하면 범용적으로 장착 할 수 있는 장착 마법으로, 공격력이 800상승하며 전투 데미지를 주면 카드를 1장 드로우하지만, 효과가 무효화된다는 디메리트를 가졌다. 상승치도 애매하게 800정도인데 레벨 제한 때문에 깡공격력이 제일 높은 번개족 하급은 Rai-Mei(1400)로, 장착을 한다 한들 2200의 2장 소모 치고는 애매한 공격력이 된다는 것이 문제. 보통 이런 공격력 상승 + 효과 무효화의 조합은 원래 공격력도 쓸만하지만 이상한 제약을 가지고 있는 디메리트 어태커류의 몬스터에 어울리는 효과지만, 낮은 스펙에 대신 공격 성공시 효과를 발휘하는 일렉 카드와는 조합이 최악이요, 서로간의 연계효과로 승부하는 하급 전지맨이나 카드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퍼미션인 스프라이트등 번개족 덱 그 어디에서도 마땅히 써먹을 곳이 없다. 드로우 효과도 애매한것이 전투당 1장 드로우라 그냥 다른 카드를 넣는 것이 더 이득일 정도고, 드로우한 카드도 타이밍 특성상 메인2에나 쓸 수 있는 경우가 대다수라 그렇게 매력적이지가 않다. 일렉 덱에게도 번개족에게도 쓸 이유를 찾기 매우 힘든 카드.
- 일렉큐브
- 일렉의 두번째 장착 마법.
일렉캐시보다 장착 제한이 여유로워 번개족이기만 하면 누구나 장착 가능하다. 장착시에는 자신 묘지의 번개족 몬스터 수당 x100 상승을, 이 카드를 묘지로 보냈을 시에는 자신 필드의 아무 번개족 1장의 공격력을 1000 올려준다. 요컨대 지속효과로 인한 상승을 쓸지, 단발식으로 한번에 공격력을 올릴 지 취사선택 할 수 있는 카드.
일단 일렉캐시보다는 사정이 훨씬 나아, 어느 쪽이건 디스어드벤티지 없이 타점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은 좋다. 다만 일렉 자체가 덤핑과 친한 카드군은 아니라 묘지에 한번에 몬스터를 그렇게 쌓아둘 일이 없다는 점 때문에, 폭발력이 중요한 일렉 덱에서는 효율이 너무 안나오는 것이 문제. 그래서 보통은 후자의 1000상승 효과를 노리고 쓴다. 다만 공격력 1000상승치는 어느 덱에서나 흔하게 볼 수 있기 때문에, 보통은 일렉 카드라는 점에서 차별화를 노리는 편. 보통 일렉기관차를 쓸 때 몬스터를 2~3장 가져온다 한들 보통 소환권이 남지 않아 몬스터 하나는 다음 턴까지 썩히게 되는데 이때 일렉큐브를 가져와주면 소소하게 타점 강화를 해줄 수 있다.
다만 배틀 페이즈에 행동을 많이 하는 일렉 특성상 각 효과의 적용이 메인 페이즈에 전부 끝나야 하는 것이 아쉬울 따름. 배틀 페이즈에 지속효과를 썻다가 자신을 묘지로 보내는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유연하게 각 효과를 전부 써먹기가 어려워 사실상 어느 한쪽의 효과만 쓸 수 있는 제약이 걸린 셈이다. 그래도 상술한 이유로 1장정도 채용하는편도 있고 듀얼링크스에서도 무난한 타점 증가 카드라 쓸라면 쏠쏠히 써먹는 것이 가능.
- 일렉큐어
- 일렉의 회복담당 마법.
심플하게 자신의 번개족 몬스터가 딜을 한만큼 회복시켜 준다. 턴제약도 없으므로 신나게 일렉 몬스터로 직공을 하고 나면 왠만한 단일 회복카드의 회복량 정도는 가뿐히 넘어서기에 단순 회복 효율로만 보자면 괜찮은 카드. '일족의 결속' 이나 '일랙킹덤' 등으로 소모된 라이프를 채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보통은 턴킬 방지목적으로 사용하는데, 어차피 일렉덱은 어지간해선 턴킬이 되지 않아 무조건 상대턴 1번은 버텨야 하기에, 어차피 굴리는 직공플랜에 가세해 다음 턴에 턴킬이 안 날 정도의 라이프 정도는 적당하게 벌어줄 수 있다. 대략 2000~4000정도가 큐어 하나당 벌 수 있고, 큐어가 여러장 있으면 그만큼 라이프를 더 불릴 수 있다. 어차피 일렉은 패에 너무 많은 몬스터가 잡히면 그게 다 소환이 안되 썩게 되므로 마법/함정은 2장정도 넣어도 어차피 망가져있는거 그렇게 덱이 망가가진 않기에 생각보다는 자주 솔 수 있는 플레이. 듀얼링크스에선 소환 효율이 안좋은 대신 회복량은 너프가 안되어 있기에 회복 효율이 더 좋다.
이렇게만 보면 적당한 카드긴 하지만 회복계열이 으래 그렇듯이 이거 하나만으로는 어드밴티지가 벌리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 때문에 다른 용병을 고용해서라도 덱 스페이스에 다른 공격권을 채워넣는 계열의 일렉 덱에서는 채용하지 않지만, 일렉 덱에서 여치와 함께 자체적인 몇안되는 방어적 카드인만큼 턴 받아넘기기를 고려하는 구축에선 1~2장 정도 넣어보는 편이다.
- 일렉키
- 일렉의 직접공격 부여 담당 마법.
심플하게 턴종료까지 모든 일렉 몬스터에 직접 공격을 부여한다. 4레벨~싱크로 몬스터들은 자체적으로 직접 공격이 내장되어 있지만, 1~3레벨이나 어쩌다 이름이 껴서 카드군에 들어온 경우는 직접 공격 능력이 없기에 이들을 서포트해주는 카드. 앞서 말했듯 하급 튜너들로 패털이를 하거나, 일렉딱따구리로 2000딜을 넣는 용도로 사용하거나, 아니면 그냥 필드에 애매하게 남은 일렉 몬스터를을 공격에 가세하는 상황에 사용할 수도 있다. '일렉테일 드래곤'에 쓰면 2500의 공격력이 다이렉트로 들어오지만 어디까지나 이론상.
문제가 있다면 현대의 일렉 덱은 철처하게 4레벨과 싱크로 위주로 돌아가는 덱이라는 것. 일렉키의 효과를 받을 1~3레벨 몬스터와 일렉키를 넣는 것만으로도 덱에 이미 무리가 가 있는 경우가 대다수이기에 자연스레 투입을 하지 않게 된다. 그나마 다른 사용법을 찾아보자면, 직접 공격 효과가 없지만 '스프라이트 감마 버스트' 등으로 한껏 딜뻥이 된 일렉잠자리로 직공을 가할 수 있는 스프라이트 축 일렉 덱 정도.
- 일렉기관차
- 일렉의 서치이자 패 특수소환을 담당하는 마법.
서치 효과와 패 특소 효과를 선택할 수 있는데, 먼저 서치 효과는 필드에 존재하는 번개족 몬스터의 수까지 기관차 의외의 일렉 카드를 서치한다. 동명카드는 1개밖에 서치 못하지만, 번개족이기만 하면 그게 동명 몬스터건 토큰이건 상관없이 대량 서치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일렉 자체의 카드군에서는 소환권을 쓰지 않고 전개시킬 수단이 없으므로 일소권을 복구하면서 개채수를 늘릴 수 있는 '썬더' 카드들이나, 공짜로 번개족 몬스터를 2개로 늘려주는 '포톤의 성역'을 써주면 손쉽게 키 파츠를 2~3장 바로 가져올 수 있다. 보통 소환할 수 있는 몬스터 1장에 마법/함정 카드 1~2장을 가져오는게 밸런스면에선 가장 베스트.
그런 상황이 아니더라도 일단 아무 일렉 몬스터 하나만이라도 일반 소환에 성공하면 일렉킹덤을 가져와 일렉킹코브라의 덱특소로 이어갈 수 있기에 초동으로의 성능으로도 상당히 매끄러운 진행을 만들 수 있어 어떤 상황이건 썩힐 일이 없는 없다.
두번째 효과는 패의 일렉 몬스터를 이름이 겹치지 않게 가능한 한 특수 소환하는 효과. 마땅히 대량 소환할 방법이 없이 패에서 놀고 있는 일렉 몬스터로 총공격을 가할 수 있다. 전개 수단이 없다시피한 일렉 덱에서는 당연히 좋은 효과지만 패의 상황을 많이 탄다는 것과 묘지로 보내진 턴에 발동 불가능하고, 첫번째 효과를 쓴 턴에도 발동할 수 없는 등 제약이 매우 심하다. 일렉 킹코브라 등으로 신나게 서치한 카드들을 후속으로 이용한단 개념으로 생각해 보험용으로 묵혀놨다 다음턴 킬각을 봐야 할 때 정도에 쓰면 편리하다. 나쁜 효과는 아니지만 제약 때문에 이래저래 애매해져버린 효과.
어찌되었건 일렉의 중요한 순환을 담당하기에 어떤 구축의 일렉을 사용하든 무조건 3장 투입이 권장된다.
- 일렉킹덤
- 일렉의 덱 특소이자 견제 담당 마법.
첫번째 효과는 자신과 일렉 몬스터의 정면에 소환된 상대 몬스터의 일반/특수 소환 유발 효과를 막아버리는 지속 효과. 반전 소환은 막지 못하지만 애초에 듀얼에서 반전 소환을 볼 일이 없고, '스네이크아이즈 포프루스', '데스피아의 도화 알베르', '라뷰린스 서번츠 아리안나' 등의 덱의 키 카드, 혹은 덱의 서브 파츠로 불려가는 '소환사 알레이스터'나 '드래그마의 성녀 에클레시아' 등의 초동 효과를 막아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최소한 정말 할 게 없는 일렉의 선공 플랜에 의미를 둔다는 점 정도의 의미를 가진다. 깔아둘 수만 있다면 나름 괜찮은 효과를 발휘하지만 일렉이 선공에 저걸 막을 만큼 몬스터 존을 채울 수가 없다는 것이 문제점. 대부분은 일렉킹덤 자기 자신도 열 계산에 들어간다는 점을 이용해 일렉킹덤 + 일소한 일렉 몬스터를 각각 양옆의 엑스트라 몬스터 존에 세워놓아 '스케어클로 라이트하트', '다크인펀트@이그니스터', '셀러맨그레이트 베일링크스', '스트라이커 드래곤', '마린세스 씨엔젤' 같이 덱의 키 파츠를 가져오거나, '드래그니티 나이트-로물루스', 'RR-와이즈 스트릭스' , '앤틱 기어 발리스틱슈터' 등의 전개용 카드들에 엿을 먹여줄 수 있다. '비욘드 더 펜듈럼', '에스:피 리틀 나이트', '엑세스코드 토커', 혹은 2-3링크의 트로이메어 몬스터 같은 범용 링크 몬스터들에게도 나름 치명타를 먹일 수 있기에, 비티어덱 특유의 정보의 격차를 활용하면 나름 상대방을 스턴시킬 수 있는 괜찮은 보너스 효과.
두번째 효과는 자신 필드의 일렉 몬스터와 다른 이름의 일렉 몬스터를 덱에서 특수 소환하는 효과. 소환시 그 몬스터의 공격력만큼 라이프가 까이고 번개족 특소 제약이 걸리지만 어짜피 일렉 덱 자체가 번개족 위주고 공격력만큼의 라이프라 해봤자 같은 카드군에선 1200이라 아픈 것도 아니다. 이론상 일렉테일 드래곤을 뽑으면 2500이 까이긴 하지만 그걸 쓸일도 없는데다 특소 한번에 무조건 저만한 라이프가 쑹덩쑹덩 짤려 나가는 'U.A'나 '뮤트리아'에 비하면 귀여운 수준의 디메리트.
기본적으로는 상술하였듯 다른 일렉 몬스터를 찍어 키 파츠인 킹 코브라를 소환하거나, 킹 코브라가 있을 시에는 공격력을 최대한 뽑을 수 있는 기린/꿩 정도가 최선일 것이다. 그게 아니라면 링크/엑시즈 용으로 여우/잠자리 정도를 꺼내거나, 다른 소환 수단이 있을 경우 여치를 소환하는 것 정도. 어쨋든 개체수를 불릴 수 있는 중요한 효과라 추가 공격력을 우선적으로 노리되 다음턴을 버티기가 힘들때 다른 방어용 일렉 몬스터를 뽑아주면 된다까지만 알면 된다.
일렉에 다른 개성을 부여해줌과 동시에 부족했던 전개력을 충분히 보충해 주어 상당히 좋은 카드. 일렉기관차와의 궁합은 특히나 좋아 이 카드가 먼저 있으면 일렉기관차의 서치 능력을 증가시켜주고, 일렉기관차는 이 카드를 서치할수 있게 해준다. 그렇기에 기관차와 더불어 3꽉 투입이 필수인 카드.
함정 카드 일람
- 일렉키퍼
- 일렉캐논
- 일렉캔슬
채용해볼 만한 카드들
카드군 단위
- "포톤" 카드: 당연히 잘 짜여진 포톤 덱같은 경우는 일렉 따위의 도움이 없고 상대 필드가 채워져 있어도 킬각을 만드는 타점괴물들이라 덱을 섞는것은 무리고, 대신 일부 빛속성 카드로 속성단위의 널널한 범위를 가진 일부 마법 카드를 채용한다. "포톤 리드", "포톤 부스터", "포톤 베일", "포톤의 성역" 정도. 그 이외에는 가끔 공뻥용으로 "갤럭시 포톤 드래곤"을 엑덱에 집어넣는 경우도 종종 있다.
- "파괴수" 카드: 몬스터의 경우에는 보통 지즈키엘 + 썬더 더 킹을 채용한다. 공격력이 무식하게 높아 "샤이닝 앱소브", "매직 실린더" 등의 역공형 카드들을 이용해 먹기 쉽고 일렉꿩이나 다른 카드로 치웠을때 이쪽이 더 높은 공격력으로 들이박아 조금이라도 데미지를 더 높일 수 있기 때문. 마법/함정 중에서는 "방해받은 파괴수의 잠"을 돌파 용도로 채용하기도 한다.
- "썬더" 카드: 번개족을 서포트하기 위해 나온 카드들인 만큼 개체수를 늘리는데 집중해 준다. 일렉기관차와의 궁합도 좋고, 보통 자주 쓰이는 4레벨 일렉들과 조합하면 정말로 할게 없는 선공 일렉이 바구스카라도 세우게 하는 등 유연성을 늘려주는 카드들.
공격력 펌핑 계열
- 샤인 스파크: 몬스터가 왔다갔다 하면서 공격하는 일렉 특성상 "일기가세", "전대미문의 바람" 같은 단일 공격력 상승기보다 효율도 괜찮은 편. 물론 지금은 "하이퍼 스타"등의 엑덱 공뻥 요원이 생겼고, 패 효율이 영 좋지 않기에 채용률은 낮아졌다.
- 샤이닝 앱소브: 공뻥 카드들 중 가장 효율이 좋은 카드. 파괴수나 니비루 등을 지정해 공격력을 폭증시키면 킹코브라 한대가 툭쳐도 상대의 반피가 날아가는 등 없는 킬각도 만들어 주는 효자 카드.
- 광자화: 일렉 몬스터를 지켜주며 다음 턴 더 강한 공격을 할 수 있게 해준다.
- 장착 마법: 그 턴에 끝장을 보려면 상승치가 1000으로 괜찮은 "데몬의 도끼" 나 "배싱 쉴드" 정도가 있고, 그 외에는 "단결의 힘" 이나, 약간의 리스크를 감수한다면 상승치가 2000인 "취도의 검" 이나 "사이코 블레이드" 를 고려해 볼 수 있다.
- 일반 마법: 상승치가 다음 턴까지 가지만 상승치가 1000인 "전대미문의 바람" 이나 턴종료시까지만 지속되지만 상승치가 1500인 "일기가세" 가 있다. 보통은 장착 마법들에 비해 상승치가 미묘하게 낮은 편이라 장착 마법들보단 채용률이 낮은 편.
- 하이퍼스타: 빛속성 몬스터의 공격력을 올려주는 링크2 몬스터. 일렉 몬스터만으로 뽑기에는 당연히 소환대비 공격력 상승치가 좋지 않기에 보통 "포톤의 성역" 으로 뽑아 사용한다.
- 버서커 소울: 몬스터만 떠 준다면 나름 괜찮은 추가타를 먹여 줄 수 있고, 킹코브라에 적용을 한다 한들 타이밍 차이로 황다랑어 서치 및 이후의 전개는 문제없이 진행 가능하다. 심하게 성능이 불안정한 것이 문제지만, 어차피 일렉 덱을 하는 시점에서 실전성은 반쯤 포기한 것이니 아예 예능 컨셉의 조커로 넣어보는 것도 재미있다.
좋다고는 못하겠다
전개력 증강 계열
- 동포의 연: 아직 일렉킹덤이 없는 듀얼 링크스에서 다같이 공격을 하는 용도로 쓰거나, 마스터 듀얼이나 OCG에서는 그 턴 콤보를 포기하는 대신 "방전 무스탕건" 을 꺼내 상대 턴에 제약을 걸어버리는 용도로 쓴다.
- 라이벌 어라이벌: 전체적으로 "이중소환" 과 비슷한 느낌으로 쓰면 되지만, 이 카드의 장점은 배틀 페이즈에 쓸 수 있기에, 자신의 턴에는 킹코브라로 서치한 기린을 꺼낸다던가, 상대 턴에는 패에 있는 여치를 소환해 락을 거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