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조르조급(Classe San Giorgio)은 이탈리아 왕립 해군의 마지막 장갑순양함급으로, 산 조르조와 산 마르코 2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탈리아-터키 전쟁, 제1차 세계대전,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였으며, 2차 대전에 참전할 당시에는 산 조르조는 부유포대로, 산 마르코는 무선 조종 표적함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설계
이전 급인 피사급의 설계를 개량하였다.
2번함인 산 마르코는 증기 터빈을 장착하였는데, 이는 장갑순양함 중 증기 터빈을 장착한 유일한 사례다.
소속함
- 산 조르조
- 산 마르코
활동
나름 순양함이었기에 움베르토 왕자의 해외 순방에도 사용되었다.
산 조르조는 1930년대에 100/47 포와 브레다 20/65 기관포, 그리고 브레다 Mod.31 기관총으로 대공 무장이 강화되었고 이후 토브룩에서 대공 부유포대로 사용되었다.
이탈로 발보가 탑승한 S.M.79를 대공포로 격추시키기도 하였다.
총 47대의 연합군 항공기 격추를 주장하였다.
기타
- 흔히 '산 조르지오'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이는 외래어 표기법을 반만 지킨 매우 애매한 표기다. 외래어 표기법을 아예 무시하여 '산 지오르지오'로 부르거나, 다 지킨 '산 조르조'로 부르는 게 맞다.
- '산 조르조'와 '산 마르코'라는 함명은 2차 대전 이후에 이탈리아 해군이 구축함으로 운영한 카피타니 로마니급 2척에 재사용되었으며, 그 이후에는 산 조르조급 상륙함에도 재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