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유희왕에 등장하는 기계족 링크 카드군.
유희왕 VRAINS에서 사용했으며, 사용자는 로봇삐.
사용자 부터가 가정용 로봇이라 그런지 각종 가전 기구나 전자 부품들로 동물이나 신화속 요정들을 구현한 듯한 생김새와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상호 링크/링크/비링크 상태를 구분하여 달라지는 효과를 바탕으로 유연하게 전투를 하는 비트 덱이다.
성능
간편한 링크 소환과 그에 걸맞지 않은 돌파능력을 가진 비트로 승부를 보는 덱.
메인 몬스터들은 수도 적고 스탯이 매우 낮지만, 이 덕에 여러 범용 견제 카드의 서포트를 받을 수 있고, 전개 카드들간의 연계가 긴밀한 편이라 이를 활용해 3~4링크를 뽑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은 편. 그게 아니더라도 후공을 잡고 다양한 1링크들의 효과를 통해 돌파하는 것을 주요 전략으로 삼는다.
다만 이런 식의 후공돌파 덱임에도 불구하고 전투를 통한 돌파를 제외한 견제를 받아내는 능력이 상당히 부족하다. 일반 소환된 몬스터가 상당히 중요해 소위 말하는 '일소컷'이 상당히 아픈 편이며, 전체적으로 몬스터들의 내성이 부족한 편이라 이들을 먼저 철거해줄 카드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때문에 이런 문제와 함께 메인덱의 카드가 적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다른 카드군과 섞는 구축이 보편화된 편.
덱 자체의 구조를 보자면 지금까지의 기계족 중에서도 이질적인 편. 메인덱과 엑스트라 덱의 몬스터들의 속성도 기계족 답지 않게 제각각이고, 링크 몬스터의 수가 메인 몬스터보다 많은 기형적인 구조를 취하고 있다. 마치 섬도희가 연상되는 구조지만, 정작 플레이 스타일은 운영덱인 섬도희와는 정반대로 비트에 매우 치중된 편. 그럼에도 기본 공격력이 매우 낮고 상대 몬스터에 의존하여 공격력이 올라가는 특수한 비트 구조를 가지고 있고, 이 때문에 전투에 특화된 기계족 덱임에도 리미터 해제와의 궁합이 생각보다 좋지 않은 편.
애니메이션에서
상술하였듯 VRAINS의 조연인 로봇삐가 사용. 등장인물 자체는 애니메이션 극초반부터 등장했지만 본격적으로 듀얼을 한 것은 최후반이라 듀얼 횟수가 2번밖에 안되고, 그마저도 한번은 듀얼리스트 자체가 맛이 가버려 사실상 다 이긴 게임을 아군측 보정을 당해 져버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첫 듀얼에서는 1vs2를 스피드 듀얼에서 스킬 없이 이기는 등 상당히 덱의 파워 묘사가 들쑥날쑥한 편.
OCG/TCG에서
컬렉션 팩 2020에서 처음으로 등장. 해당 팩은 화석 카드군의 OCG화로 상당한 주목을 이끌고 꾸준한 수요를 가지고 있는 누메론 카드군의 카드들을 포함하고 있는지라 어부지리로 끼인 기괴 카드군은 매우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그 후 애니메이션 크로니클 2022에서 2종의 추가 지원이 등장. 이로써 모든 링크 몬스터가 등장하였고, 여러 상황에 쓸 수 있는 마법 카드의 추가로 적절한 지원을 받았지만, 여전히 덱 자체의 체급은 부족하여 자체적인 카드군만으로 굴리기에는 부족한 실정. 그래도 쓸모없는 카드를 받은 건 아니지만...
마스터 듀얼에서
전용 팩 '일렉트리리컬' 에서 등장.
카드군 내 UR이 2종류, SR이 2종류지만 SR중 하나인 기괴 테스트는 잘 쓰지 않는 점 때문에 사실상 UR 6장에 SR 3장이면 되는 가성비를 가지고 있다. 뜬금없이 전지맨과 엮여 있어 보통 한쪽이 다른 한쪽을 갈아버려 가루를 확보하기에 맨땅에서 만들기에도 그렇게 비싼 덱은 아닌 편. 아쉽게도 연출이 지원되는 카드도 없는 등 전체적으로 조연들의 애니메이션 종영 이후의 케어가 매우 부족한 VRAINS카드군의 전형적인 절차를 밟고 있다.
비트 일면도인 카드군이지만 온갖 패트랩과 비스테드를 전부 아프게 맞는 구조적 결함 때문에 오프라인 대비 사용도가 크게 다르거나 높지는 않은 편.
듀얼 링크스에서
현재는 미실장되었다.
몬스터 카드 일람
하급 몬스터
전환기괴 컨센트롤
메인 덱의 중핵. 기괴 덱은 기본적으로 이 카드를 전개시키며 링크 몬스터를 뽑는 것을 전제로 한다.
첫번째 효과는 자신 필드에 기괴 몬스터가 존재할 경우 자신을 특수소환하는 효과. 자신의 카드군이기만 하면 되기에 링크 몬스터건 메인덱 몬스터건 가리지 않고 있기만 하면 자신을 특수 소환 가능하다. 룰 특수 소환이 아닌 기동 효과인것만 주의하면 무난한 패 전개 효과.
두번째 효과는 다른 컨센트롤이 특수 소환되면 덱에서 세번째 컨센트롤을 소환시켜주는 효과. 때문에 기괴에서는 기계 복제술을 쓰지 않았음에도 컨센트롤 3마리를 나란히 늘어놓는것이 보기 어렵지 않다.
기본적으로는 컨센트롤A를 일반 소환 -> 패의 컨센트롤B를 1번 효과로 특수 소환 -> 컨센트롤 A의 효과로 컨센트롤C를 소환하는 자체 콤보가 있지만, 밑의 카피도령이 카드명을 복사하는 효과가 있기에 더 유연하게 이 효과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이 컨세트롤이 특수 소환할때 반응하는 효과는 장소를 굳이 따지지 않으니 각종 소생 카드나 덱 전개 카드로 가져와도 위 루트를 이어 나갈 수 있는 것이 장점.
물론 이렇게 전개 기믹이 몰빵된 카드가 으레 그렇듯이 하루 우라라에 굉장이 취약한 편이다. 이 덱의 인지도가 매우 낮은편이라 단판승부에선 넘기는 일도 자주 일어나지만, 마스터 듀얼 같은 경우는 SR이라 상대가 조금만 신경 쓰면 들키기가 쉽고 유심히 읽어보면 2장을 너끈히 전개시켜 주는 카드라 유독 신경 써줘야 하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