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Nexon)은 대한민국의 게임 개발사 및 퍼블리셔로, 1994년에 김정주와 송재경에 의해 설립되었다. 넥슨 코리아 본사는 현재 대한민국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있으며, 일본 본사는 일본 도쿄에 위치하고 있다. 넥슨은 온라인 게임 및 모바일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을 전문으로 하며, 여러 인기 게임을 통해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모기업으로는 NXC가 있다.
역사
설립 이후, 1996년, PC통신인 천리안 매직콜을 통해 바람의 나라 유료 서비스를 시작했다.[1] 이는 한국 게임 산업의 초기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이후 넥슨의 다양한 게임 출시의 기초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2003년에는 메이플스토리를 출시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고, 던전앤파이터, 카트라이더 등의 게임들도 한국과 해외 시장에서 흥행했다. 넥슨은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 및 퍼블리싱하며 점차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갔다.
특히, 넥슨은 일본 시장 진출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으며, 던전앤파이터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며 글로벌 퍼블리셔로 자리 잡았다.
2010년대부터 넥슨은 과도한 과금 유도형 콘텐츠로 인해 유저들로부터 돈슨이라는 악명을 얻게 되었다. 이는 던전앤파이터나 메이플스토리와 같은 흥행작에서도 나타났으며, 과도한 과금 요소로 인해 게임의 밸런스가 손상되었다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러한 문제는 유저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고, 일부는 게임을 떠나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2019년, 창업자 김정주는 넥슨의 지주회사인 NXC의 매각을 시도하며 업계는 큰 혼란을 겪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약 15조 원 규모로 매각을 하기 위해 텐센트, KKR, TPG와 같은 글로벌 투자사와 기업들이 입찰에 참여했으나, 매각은 최종적으로 무산되었다. [2] [3]
2023년부터 넥슨은 일련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민트로켓의 데이브 더 다이버와 같은 새로운 시도를 하기도 했다. 이 게임은 독특한 게임 플레이와 유머로 큰 호평을 받으며 넥슨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4] 그럼에도, 메이플스토리의 확률 논란을 비롯한 여러 문제들은 라이브 서비스 게임에서 발생하는 과금 문제가 여전히 비판의 대상으로 남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게임
서비스 중인 게임
서비스 종료 게임
개발 중인 게임
게발이 중단된 게임
각주
- ↑ 넥슨, 소프트웨어 '바람의 나라' 개발 - 한국경제
- ↑ 김정주, 넥슨 매각한다…텐센트·KKR·TPG 등 소수 후보만 초청 - 인베스트조선
- ↑ 넥슨 매각 결국 불발… ‘15조 몸값’ 이견 - 동아일보
- ↑ 넥슨 민트로켓, '데이브 더 다이버' 정식 출시…국내외 호평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