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 오브 마인(Land of Mine, 덴마크 개봉명 Under sandet)은 2015년에 개봉한 역사 영화이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독일군 포로들이 덴마크 해안에 남아 있는 지뢰를 제거한 사건을 기반으로 하였다.
줄거리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덴마크는 독일 점령에서 해방되었다. 덴마크 깃발을 들고 가는 독일군 포로를 가차없이 팰 정도로 독일군을 증오하는 라스무센 상사는 포로가 된 소년병들을 이끌고 덴마크 해안에서 지뢰 제거 작업을 시작하게 된다.
처음에는 소년들을 엄격하게 대하던 라스무센 상사였지만 점차 이들도 그저 소년에 불과함을 깨닫고 점차 마음을 열어가지만, 아직 그들 앞에는 여러 고비가 남아있는데...
등장인물
- 칼 레오폴드 라스무센 상사
덴마크 육군 상사로, 포로가 된 독일군 소년병들을 이끌고 외딴 해안가에서 지뢰 제거 작업을 감독하게 된다. 첫 등장부터 덴마크 국기를 들고 있는 포로를 피를 흘릴 때까지 주먹으로 팰 정도로 독일군에 대한 증오심이 상당하다. 자신 담당하게된 소년병들도 처음엔 거칠게 대했지만, 점차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영화상에서 따로 언급되지는 않지만 부대마크로 영국 공수부대 소속[1]이었음을 알 수 있다. 즉, 전장에서 독일군과 직접 싸운 경험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영국군에 소속되었던 경험이 있어서인지 덴마크어, 독일어뿐만 아니라 영어까지 구사할 수 있어서 소년병들을 괴롭히는 영국군을 직접 만류하기도 한다.
- 에비 얀센 대위
덴마크 육군 대위로, 소년병들에게 지뢰 제거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가르치면서 조금이라도 느린 소년병은 작대기로 때리거나 말로 갈굴 정도로 무뚝뚝한 모습을 보이는데, 자신이 데려온 술에 취한 영국군이 소년병들을 괴롭히는 것을 라스무센이 만류할 때도 아무 말 없이 보고만 있는 가혹한 모습도 보인다. 라스무센이 이에 항의하자, 라스무센이 소년병들을 위하여 음식을 훔치고 있다고 역으로 추궁한다. 또한 라스무센이 처음부터 소년병이 온다고 이야기를 해주지 않았다고도 따지자, 전쟁에 나설 나이면 전후 처리도 할 수 있으며 라스무센이 잘 가르치라고 몰아 세운다. 지뢰 제거 작업이 끝나고 소년병들을 더 위험한 곳으로 보낸 후, 이들을 집에 보내달라는 라스무센에게 한번만 더 이 이야기를 꺼내면 자신이 직접 가서 모두 쏴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그러고는 독일인은 선량하지 않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른다며 마지막까지 증오의 감정을 토로한다.
영화상에서 따로 언급되지는 않지만 나이가 많아 보이지 않는 점과 짧은 머리카락을 보았을 때, 라스무센과 달리 덴마크에서 독일의 압제를 직접 겪어야 했던 것으로 보인다. 라스무센이 포로들에게 적[2]으로서의 증오심을 가지고 있다면, 옌슨은 과거 압제자로서의 증오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 캐린
- 엘리자베스
독일군 포로
- 세바스티안 슈만
- 헬무트 모바흐
- 루드비히 하프케
- 에른스트 레스너
- 웨너 레너
- 빌헬름 리번
- 어거스트 크루거
- 루돌프 셀케
- 헤르만 마켈레
- 프리드리히 슈너
- 요한 볼프
- 구스타브
- 알베르트
평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으로 노미네이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