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덫으로 적의 이동을 늦춘다 암살 기사는 전장 곳곳에 둔화 덫을 설치하고 투명화 능력을 이용하여 몸을 숨긴 채 희생자를 기다립니다. 공격을 시작하면 날카로운 사이오닉 검으로 적을 찢어발기고 굴절의 보호막으로 적의 공격을 튕겨 냅니다. - 공식 설명문
스토리
암살 기사 라나야는 호기심 어린 탐구를 이어가던 중 자신의 소명을 깨달았다. 그녀는 과학 현상에 매료되어 어렸을 때부터 자연의 법칙을 꼼꼼히 연구했고, 마법과 연금술 서적을 탐독했다. 또한 보랏빛 기록보관소에서 타다 남은 서적을 찾아 실험을 재현하는가 하면, 난쟁이 기록관리자들의 기록을 외우곤 했다. 선천적으로 조용하고 비밀스러운 그녀였지만, 이런 자료를 구하는 일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었다. 덕분에 라나야는 은신 기술을 더욱 갈고닦을 수밖에 없었다. 비밀스러운 성격만 아니었다면, 아마 조합 사이에서 도둑 학자로 악명이 자자했을 것이다. 대신, 라나야는 조사에 매진하면서 훨씬 더 비밀스러운 곳에 이르렀다. 비밀스러운 재능을 활용하여 우주의 비밀을 알아가던 라나야에게 자연에 존재하는 가장 비밀스러운 곳, 즉 숨겨진 사원으로 통하는 비밀의 문이 열린 것이다. 문 너머의 지성적인 존재들은 마치 예견이라도 한 듯이 라나야를 기다리고 있었다. 라나야는 순간 불가사의에 관한 깨달음을 얻었고, 그들과 함께한다면 비교할 수 없는 해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라나야는 비밀을 보호하기로, 더 정확히 말하자면 그녀의 간절한 호기심을 채워줄 수 있는 숨겨진 사원을 보호하기로 맹세했다. 라나야는 적을 처치하며, 그들의 눈에서 비밀스러운 지식을 조금씩 더 밝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