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하수인으로 적을 정찰하고 공격한다 비사지는 무시무시한 하수인을 부리며 전장을 살피고 견고한 망토로 몸을 보호한 채 다음 전투 기회를 노립니다. 접전이 벌어지는 현장에 다다르면 주위의 영웅들에게서 영혼의 에너지를 모아 무자비한 공격을 퍼붓습니다. - 공식 설명문
스토리
좁은 미로의 입구 위에는 비웃음을 띈 가고일의 희미한 형상이 앉아 있다. 일단 그곳을 거쳐간 이들은 영원히 가고일의 시선을 벗어나지 못한다. 짐승이건 새이건 인간이건 괴물이건 죽음을 맞이하고 사후 세계로 떠나기를 선택하는 모든 것들은 언젠가는 가고일의 시선을 받으며 그 길을 지나가야 한다. 구속당하지 않은 영혼이라고 해도 죽음의 장막으로 여행을 떠나는 결정은 되돌릴 수 없는 선택이다. 몇몇 고통받는 영혼들은 기회를 틈타 잔재주와 속임수로 천국과 지옥에서 탈출을 도모하지만, 영원한 혼령인 네크롤릭의 구속체인 무시무시한 가고일, 비사지가 그들을 뒤쫓는다. 비사지는 무자비하고 유능하며 죽음과 피로에도 지치지 않는다. 그는 자비도 포기도 없이 먹이를 쫓으면서 도망자의 정수를 보호하는 것은 무엇이건 부서뜨린다. 사후의 법칙을 무시하는 것은 무엇이든 내버려 둬서는 안 된다. 죽은 자가 부활하는 것도 가능한 일이지만 비사지가 그들을 찾아내어 원래의 자리로 되돌리는 것도 시간문제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