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1998년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한 전쟁 영화. 제2차 세계대전의 노르망디 전역(오버로드 작전)을 배경으로 한다.
시놉시스
| 1944년 6월 6일 노르망디 상륙 작전. 오마하 해변에 대기하고 있던 병사들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긴장된 상황과 두려움을 감출 수 없었다. 노르망디 해변을 응시하는 밀러 대위와 가장 어려운 임무를 수행해야할 두려움에 지친 그의 대원들...
몇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고 맡은 바 임무를 완수하지만 3형제가 전사하고 적진에서 실종된 유일한 생존자인 막내 라이언 일병을 위한 미 행정부의 특별한 임무를 맡게된다.단 한명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여덟 명이 위험을 감수해야할 상황에서 대원들은 과연 라이언 일병 한 명의 생명이 그들 여덟 명의 생명보다 더 가치가 있는 것인지 끊임없는 혼란에 빠진다. 하지만 지휘관으로서 작전을 끝까지 책임지고 성공적으로 완수해야 할 밀러는 부하들을 설득해 다시 라이언 일병이 있다는 곳으로 향한다. 마침내 극적으로 라이언 일병을 찾아낸다. 하지만 라이언은 다리를 사수해야할 동료들을 사지에 남겨두고 혼자 돌아가는 것을 거부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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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존 H.밀러 대위
배우는 톰 행크스.제2 레인저대대 찰리중대의 중대장. 노련한 장교로서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기에, 이를 인정 받아 상부로부터 라이언을 찾아서 구출하라는 특별 임무를 맡게 된다. 부하들의 상당한 존중을 받고 있지만 자신에 대한 정보를 말한 적이 없고 손을 떠는 증상도 감추기려고 하기에, 모두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인물이기도 하다.
카세린 협곡이나 안치오에 있었다는 대화로 볼 때, 제2레인저대대[1]에 있기 전에는 제 1레인저대대나 다른 부대에 있던 것으로 보인다.
사용 화기는 M1A1 톰슨과 M1911A1 권총.
- 마이클 호바스 중사
배우는 톰 시즈모어. 제2 레인저대대 찰리중대의 부사관[2] 밀러와는 카세린 협곡 전투부터 함께하였다.
사용 화기는 M1 카빈과 M1911A1 권총.
- 리처드 라이븐[3] 일병
배우는 에드워드 번즈. 제2 레인저대대 찰리중대의 자동소총(AR) 사수. 카파조처럼 자주 농담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상당히 호전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사용 화기는 M1918A2 브라우닝 자동 소총.
- 대니얼 잭슨 이병
배우는 배리 페퍼. 제2레인저대대 찰리중대의 지정사수(저격수). 군번줄에 십자가를 메고 다니며, 저격을 할 때마다 성경 구절을 외우는 습관이 있다.
사용 화기는 M1903A4 스프링필드, 왼손잡이이기에 총을 장전할 때마다 조금 힘겹게 보인다. 저격수이기에 보조화기로 M1911A1 권총 또한 가지고 다니며 영화 초반 참호 안의 도망가는 독일군을 몰살할 때에 쏘는 장면과 호바스와 라이븐이 다툴 때 빼드는 장면에서 볼 수 있다.
- 스탠리 "피쉬" 멜리쉬 이병
배우는 에덤 골드버그. 제2레인저대대 찰리중대의 소총수. 유대인으로 인식표에 다윗의 별을 묶고 다닌다. 라이븐, 멜리쉬와는 잘 어울려 다니며 상당히 험한 입을 가지고 있다. 별명인 '피쉬'는 카파조만 부른다. 카파조가 독일군 시신[4]에서 찾은 히틀러 유겐트 단검을 주자, 안식일 할라빵을 썰 칼로 쓰겠다고 농담한 후 바로 흐느끼는 모습을 보이며, 전쟁의 비극과 공포를 잘 보여준다.
원래는 다른 소총수인 비즐리가 갈 예정이었으나, 전사하였기에 멜리쉬가 대신 가게 되었다.
사용 화기는 M1 개런드. 라멜 방어전에서는 헨더슨과 함께 브라우닝 M1919A4 기관총을 맡는 걸 볼 수 있다.
- 에이드리언 "카피" 카파조 일병
배우는 빈 디젤. 제2레인저대대 찰리중대의 소총수. 라이븐과 더불어 자주 농담하는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가장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인물이다. 별명인 카피(Carpy)는 멜리쉬만 부르며, 서로 별명을 부를 정도로 멜리쉬와는 유독 가까운 사이임을 알 수 있다.
사용 화기는 M1 개런드.
- 어윈 웨이드 기술병장
배우는 조반니 리비시. 제2레인저대대 찰리중대의 의무병. 다른 대원들과 달리 라이언 구출 임무에 불만을 표하지 않을 만큼 이성적인 편이나, 대대 의무관이나 카파조가 부상당하였을 때처럼 부상자가 발생하는 일이 있으면 감성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 티모시 E. 업햄[5] 기술상병
배우는 제레미 데이비스. 제29보병사단의 통역병. 원래는 밀러의 대대에서 프랑스어를 할 줄 아는 탈보트가 갈 예정이었으나 그날 아침에 전사하였기에 대신 프랑스어와 독일어를 할 줄 하는 엄햄이 차출되어 가게 되었다. 통역병으로만 근무하였기에 훈련소에서 총을 쏴 본 것이 전부일 정도로 전투 경험이 전무하였으며, 군장을 챙길 때도 미군의 M1 철모가 아닌 독일군 슈탈헬름을 챙기려 할 정도[6]로 어리버리한 모습을 보여주어 관객들의 불안감을 자아낸다.
하지만 전투 경험이 전무하고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는 달리, 군인으로서의 마음가짐은 잘 배우고 다짐하였기에 가장 이성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밀러의 정체에 가장 가까이까지 다가간 모습[7]을 보여주기도 한다.
- 제임스 프랜시스 라이언 일병
배우는 맷 데이먼. 제101공수사단 506연대 1대대 소속이다. 아이오와 패이튼 출신.
사용 화기는 M1 개런드. 그외에도 60mm M2 박격포의 포탄을 수류탄 대용으로 던지는 아이디어를 말하면서 직접 사용하기도 한다.
- 프레드 해밀 대위
배우는 테드 댄슨.
- 힐 하사
배우는 폴 지아마티.
- 앤더슨 중령
배우는 데니스 파리나.
- 스팀보트 윌리
밀러 일행이 라멜로 향하는 길에 있던 기관총 진지를 지키다가 포로로 잡힌 독일군 병사. 본인 주장으로는 탄약수였다고 한다.
- 헨더슨 상병
배우는 맥스 마티니. 제101공수사단 501연대 이지중대 소속으로, 전사한 제닝스 대위를 대신하여 라멜 방어를 맡고 있다.
- 제임스 프레드릭 라이언 이병[8]
배우는 네이선 필리언. 미네소타 출신.
- 드윈트 중위
배우는 릴런드 오서. 제99병력수송대대 소속의 글라이더 조종사.
평가
전쟁 영화의 교과서라고 불릴 정도다.
비디오 게임계에도 큰 영향을 일으켜 메달 오브 아너 시리즈[9], 콜 오브 듀티 시리즈 등 밀리터리 FPS 붐을 일으키는 데 큰 공헌을 하였다.
기타
- 작중 밀러와 라이언의 부대가 방어하는 라멜은 실존하지 않는 곳이다. 대신 실제 메르데레 강을 건너는 다리를 확보하는 보스턴 임무(Mission Boston)의 라 피에르 다리 방어전[10]을 바탕으로 각색한 것으로 보인다.
각주
- ↑ 1943년 4월 1일에 창설되어, 오버로드 작전이 첫 실전이었다.
- ↑ 중대의 선임하사로 보인다.
- ↑ 레이번이나 라이벤으로 번역한 경우도 있으나, 실제 발음은 라이븐에 가깝다.
- ↑ 히틀러 유겐트라는 말처럼 상당히 시신이 상당히 어려보인다.
- ↑ 실제 발음은 업험에 가깝다.
- ↑ 밀러는 그것을 보고 기념품이냐고 농담한다.
- ↑ 하지만 엄햄의 어리숙한 성격 때문에 금방 호기심을 파악한 밀러는 상금이 500달러까지 오른 다음에 이야기해주겠다고 마무리한다.
- ↑ 정확한 배역명은 '미네소타 라이언'
- ↑ 초기작에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참여하였다.
- ↑ 추후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테일즈 오브 밸러의 둑길 캠페인의 배경이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