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어스름 그림자로 힘을 얻는다 해가 지면 밤의 추격자는 사냥을 시작합니다. 그늘진 숲 사이를 헤집고 다니며 먹잇감을 공허로 느려지게 한 다음 산산이 조각냅니다. 해가 떠올라 자신의 힘이 위협을 받으면 하늘에 다시 어둠을 드리우고 맹공을 이어나갑니다. - 공식 설명문
스토리
밤의 추격자에 관해서는 정확한 기록이 없고 이야기 속에서나 그 흔적을 찾을 수 있다. 해가 뜨고 낮이 오기 전, 밤이 세상을 지배하는 동안 발라나르와 같은 어둠의 존재가 활보한다는 이야기는 어느 민족, 어느 문화에서나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사람들이 전하는 이야기에 따르면 세계의 첫날 새벽에 모든 암흑의 존재들이 사라졌다고 한다. 단 하나의 존재를 제외하고 말이다. 바로 그 하나가 악이 몸을 갖추고 나타난 밤의 추격자이며, 그는 악의를 불태우며 즐거움을 느낀다. 밤의 공포의 시초인 부기맨을 창조한 것도 밤의 추격자이고, 어린아이들에게 공포를 선사하는 귀신이나 유령도 바로 그의 모습이다. 밤의 추격자는 이런 임무를 즐긴다. 그리고 이는 극적으로 꾸며낸 행동도 아니다. 그는 실제로 약하고 무방비 상태인 이들, 빛의 길에서 벗어나 헤매는 이들, 주변의 경고를 무시하고 빛의 길에서 벗어나 헤매는 이들을 추격한다. 밤의 추격자는 모든 아이가 끔찍한 악몽을 꾼다는 것을 증명하는 살아 있는 증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