コスモファイターⅡ
Cosmo Fighter Ⅱ
개요
니혼 팔콤이 1983년에 발매한 1인칭 슈팅 게임. X1 기종으로 출시되었다.
게임 내의 모든 문자는 알파벳과 가타카나로만 출력되며, 가타카나로 표기된 문장에는 띄어쓰기가 적용되어있다.
스토리
신형 전투기가 개발되어, 모의 훈련 및 실제 성간 순찰 임무를 한다는 내용이다.
기체
- 코스모 파이터 Ⅱ - 주인공이 조종하는 신형 전투기이다. 패키지 표지에 그려진 우주선이 이 기체로 보인다.
- 모의 전투기 - 트레이닝 그라운드 모드에서 나오는 기체. 물론 모의 훈련 용이니 설정상 적은 아닐 것이며, 어쩌면 시뮬레이션 상의 가상 기체일 가능성도 있다. 참고로 스타워즈에 나오는 타이 시리즈 전투기와 우연히 닮았다.
- MOBIL-SUTS - 성간 패트롤 모드에서 적으로 나오는 인간형 로봇 기체. 참고로 세 기체 모두 기동전사 건담에 나오는 특정 모빌슈트와 우연히 닮았다.
- GALL
- DOMO
- ZENI
게임 설명
게임 실행 시 나오는 메뉴인 '트레이닝 그라운드'와 '성간 패트롤' 중에 선택하게 된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하면 1인칭 시점의 3D 우주공간이 펼쳐지는데, 숫자 패드의 방향키로 타깃 스코프를 움직인 후, 스페이스 바를 누르면 공격이 들어간다.
트레이닝 그라운드
에너지 바는 없다. 대신 정해진 시간 안에 레이저 빔으로 다수의 모의 전투기를 격파해야 한다. 시간을 넘기면 게임 오버로 처리된다.
성간 패트롤
시간제한은 없다. 실제 조종석 같은 UI가 화면 하단에 생기는데, 여기에 표시된 에너지 바는 적의 공격을 받으면 줄어든다. 게임이 지속될수록 적의 공격은 더욱 거세지며, 모두 쓰러트리기 전에 에너지 바가 바닥나면 게임오버가 된다.
기타
- 제목에는 Ⅱ가 붙지만, 그렇다고 앞서서 코스모 파이터 Ⅰ이 발매되었다는 건 아니다. 아마도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던 우주전함 야마토의 기체 중 하나인 코스모 타이거 Ⅱ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 패키지 표지는 우주선과 함께 수수께끼의 눈 달린 나무가 그려져 있다. 이 작품은 우주 활극 스타일의 게임임에도, 표지로 인해 코즈믹 호러 계열 작품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필 이 이후로 니혼 팔콤이 제작한 게임 중 상당수가 오컬트 계열이기도 하고.
- 10년 뒤인 1993년에 세가에서 '세가소닉 코스모 파이터'라는 게임이 출시된다. 시기상 세가 팔콤이 존재하던 시기이긴 하지만, 그와 별개로 본 작품과는 무관하다.
- 니혼 팔콤 게임 중 하나인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the 3rd에는 여러 미니 게임이 수록되어 있는데, 그중 하나인 '살쾡이 카푸아의 택배'는 이 게임과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1인칭 슈팅 게임이다. 물론 의도했다기보단 단순히 장르가 겹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