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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1D부대.png 다테 아카리
伊達朱里 | Akari Date
다테 아카리.png
궁극의 네거티브 공주님
이름 다테 아카리(伊達朱里)
소속 제31D부대
신장 154cm
생일 10월 21일
출신지 효고
일인칭 저(わたし)
성우 오오노 유우코
세라핌 코드
에이스를 노리게 하지 마
캐릭터 소개
테니스부 엘리트로 스카우트 되었지만, 이상할 정도로 자기 평가가 낮은 네거티브 소녀. 연습에서는 본 실력이 나오지만, 대회에서는 연습 때만큼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건지 실적이 없다. 그런데도 테니스를 대하는 자세(저자세이긴 하지만)만큼은 진지하다. 곁에 있으면 그녀의 네거티브 공간으로 끌려갈지도 모른다.
세라프
아카리 세라프.png

다테 아카리(伊達朱里)는 헤븐 번즈 레드의 등장인물이다. 제31D부대 소속 부대원이며, 상당히 네거티브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상세

세라프 부대원이 되기 이전에는 테니스부 소속이었다. 성우는 오오노 유우코

작중 행적

스포일러 경고.png 스포일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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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스토리

이벤트 스토리

Letters on The Back

아카리에겐 테니스부의 모가미 선배라는 동경하는 선배가 있었다. 언제나 우울한 성격을 가지고 있던 아카리를 주변에서는 좋게 바라봐주지 않았지만, 유일하게 모가미 선배 만큼은 자신을 응원해주곤 했다.

사령부에 의해 31C와 31D가 호출되고, 이루마 돔에 어떤 캔서의 푸른 안개의 독에 의해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리고, 아카리는 그 독에 항체를 가진 인물임이 밝혀지는데, 아카리가 세라프 부대 소속이 되기 이전에 군 의료 시설에 있었으며. 독을 가진 캔서의 독의 피해를 입고도 살아남은 유일한 생존자로, 해당 독의 항체를 가진 몇 안되는 인간이었다고 한다.

사령부는 아카리에게 해당 캔서의 단독 토벌 임무를 내린다.[1]또한 사령부는 아카리의 피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아카리의 동의 하에 피를 뽑아가게 된다.

이루마 돔의 처참한 상황을 보면서 아카리는 계속 과거에 대한 트라우마로 인해 괴로워한다.


과거에 아직 아카리가 테니스부 소속이었던 무렵, 전국 대회 출전이 확정된 테니스부는 합숙 훈련을 위해 부 선배들과 이동 중이었다. 연습 코트에 향하던 도중에 들어선 터널 안에서 그들은 캔서와 마주치게 된다.

정체불명의 괴물과 마주치게 된 부원들을 당황하지만, 그 순간 터널 안에 푸른 안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모가미 선배는 모두에게 도망치라고 외치지만, 안개의 확산 속도는 사람이 달리는 속도보다 빨랐고 결국 부원들을 덮치기 시작한다. 부원들은 병원에서 독에 걸린채 절망에 빠져갔다. 독으로 인해 눈이 보이지 않게 되어 그저 울고 있는 아카리에게 모가미 선배는 자신도 독에 걸려 있었음에도 언제나처럼 등에 글씨를 쓰며 위로를 해준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부원들은 모가미의 행동에 점점 안심을 하게 된다.

시간이 지나, 또 새로운 아침이 오고. 독의 영향인지 모가미 선배는 말을 할 수 없게 되었다. 대신 등에 글씨를 쓰면서 아카리와 대화를 이어간다. 부원들의 웃음소리. 눈이 보이지 않은 어둠 속에서도 아카리는 모가미 선배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어느 날, 테니스부의 또 다른 선배인 하라다 선배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게 되었다. 카타쿠라 선배를 포함해 다른 선배들도 점점 몸 상태가 나빠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미지의 존재인 캔서의 독에 치료법 따위 있을 리도 없었기에. 부원들은 그저 병실에 방치되고 있었을 뿐이었다.

다음에는 야시로 선배의 목소리가, 이어서는 시라이시 선배의 목소리도 들리지 않게 되었다. 점점 조용해지는 병실. 그럼에도 모가미 선배는 아카리나 카타쿠라 선배를 위해 계속 손가락을 움직였다.

그렇게, 카타쿠라 선배의 목소리도 이제는 더 이상 들리지 않게 되었다. 모가미 선배도 힘을 다한 듯. "아카리. 우리 몫까지 살아 줘."라는 글씨를 쓰고는 움직이지 않게 되었다.


미코토 후부키는 시계탑에서 혼자 숨어버린 아카리를 찾아내 이야기를 한다. 사실 아카리는 당시 터널에 푸른 독의 안개가 덮쳐올 당시 독의 영향이 적은 곳을 발견했었다고 한다. 그곳은 사람 한명이 겨우 들어갈 수 있었던 장소였고. 모가미 선배를 그쪽에 밀어 넣을까도 생각했지만, 선배 말고도 다른 선배들의 존재를 무시할 수 없었기에 망설였다고 한다. 그 순간 모가미 선배는 독의 영향이 적은 곳을 알고 있었는지 아카리를 그곳에 밀어 넣었다고 한다.

아카리는 모가미 선배를 구할 수 있었던 찬스를 놓친 것을 후회했지만 미코토 후부키의 대화를 통해 다소 힘을 얻은 아카리는 임무 참가를 확정한다.

본래는 단독 임무였으나, 31D의 부대원들은 아카리와 같이 싸울 것을 테즈카 사령관에게 말했고. 테즈카 사령관 역시 아카리의 피에서 얻은 항독 혈청이 마침 다섯 명 분량이 있으니 이 임무를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2]

임무에 나선 31D는 마침내 독 캔서. 애시드 서펀트와 조우하게 되지만, 혈청이 완벽하지는 않은지. 전투 중에 독에 영향을 받게 된다. 그로 인해 적의 공격을 피하지 못한 부대원들이 그대로 쓰러지자, 아카리는 혼자 캔서와 전투를 벌이지만, 이내 아카리 역시 피할 수 없는 공격이 들어오게 된다.

모든 것을 포기하려는 순간. 미코토 후부키의 일갈과 방어로 위기를 모면한다.[3] 타이밍 좋게 사령부에서 엄호 사격이 들어오지만. 후부키가 독의 영향으로 쓰러지게 된다.

다시 혼자 남겨진 아카리는 절망하지만, 쓰러졌던 다른 부대원들이 힘을 다해 아카리의 등에 글씨를 쓰며 응원하기 시작하고. 다시 힘을 얻은 아카리는 다시 홀로 일어나 싸워 쓰러트린다.

전투가 끝난 후. 과거 아카리처럼 독으로 인해 눈이 보이지 않게 된 미코토 후부키에게서 죽은 모가미 선배에 대한 하나의 의문을 듣게 된다.

그것은 정말로 모가미 선배는 가장 늦게 죽었을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었다. 그 말에 아카리는 병실에서 자신의 등에 닿은 손가락의 감촉들이 다른 것이었음을 눈치챘고. 사실은 모가미 선배는 가장 먼저 죽었음을 알게 된다.

모가미 선배는 아카리를 다른 선배들에게 맡겼고, 그들 선배들 역시 아카리가 괴롭지 않도록 모가미 선배인 척 손가락으로 글씨를 썼던 것이었고. 한 명 한 명 죽어갈 때마다 그 역할을 다음 사람에게 넘겼던 것이었다.

아카리는 다른 선배들이 자신의 이런 성격 때문에 싫어한다고 여겼지만 사실은 모두가 아카리를 아끼고 사랑하고 있었음을 알게 된 아카리는 오열한다.

각주

  1. 아직 깨어난지 얼마 안된 캔서라서 독을 제외하면 전투력은 별로라고 한다. 그 독에 대한 것도 아카리는 항체를 가지고 있었기에 적절한 대원이라고 판단했다.
  2. 다만, 아직 검증되지 않은 물건인 만큼, 몸에 이상이 생길 시 바로 후퇴할 것을 조언했다.
  3. 여기서 사실 후부키는 혈청을 맞지 않았던게 밝혀지게 된다. 먼저 독에 감염된 칸자키 아델하이드에게 줬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