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적에게서 골드를 얻고 처치 시 추가 보상을 획득한다 현상금 사냥꾼은 보이지 않게 적의 뒤를 쫓으며 언제나 적의 움직임을 포착해 나갑니다. 그가 노리는 적이 전투에서 쓰러질 때마다 현상금 사냥꾼과 동료들은 적지 않은 이득을 챙깁니다. - 공식 설명문
스토리
쫓긴 자들이 현상금 사냥꾼 곤다르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면 누구도 무엇이 진실인지 확신하지 못한다. 그들은 곤다르가 어렸을 때 버려졌고, 단지 살아남고자 추적술을 익혔다고 수군거린다. 또 어떤 이들은 전쟁고아였던 곤다르가 사냥꾼 거물 소루크에게 거두어졌는데, 스승과 함께 그늘진 숲을 누비면서 검술을 배웠다고도 한다. 또 다른 이들은 곤다르가 빈민가의 꼬맹이였고 소매치기와 좀도둑 무리 사이에서 은신술과 속임수를 익혔다고도 한다. 곤다르에게 쫓기던 이들은 인적 드문 외곽 모닥불 가에 앉아 그에 대한 소문을 듣기도 하는데, 그럴 때면 그들은 더욱더 커다란 공포에 휩싸이고 만다. 폭정 끝에 도망쳐 숨은 독재자, 고프 왕을 추적해서 그의 머리통과 홀을 증거로 챙겨온 것도 곤다르의 업적이라고 한다. 유세를 떨치던 반란군 캠프에 잠입해서 전설적인 도적, 하얀 망토를 법의 심판대에 세운 것도, 왕자가 아끼던 지옥날개를 죽인 죄로 수배되었던 사냥꾼 소루크의 경력에 종지부를 찍은 것도 곤다르라는 말이 떠돈다. 곤다르의 비상한 능력을 전하는 이야기는 끝이 없고, 들을수록 그의 무용담은 놀랍기만 하며, 매번 더욱 대단한 인물이 사냥감으로 등장한다. 그에게 쫓겨 봤던 자들은 돈만 제대로 쳐준다면 곤다르가 누구든 찾아낼 수 있다는 것을 안다. 아무리 강력한 이라도 곤다르의 표적이 된다면, 그림자를 두려워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