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공격자들에게 피해를 반사한다 켄타우로스 전쟁용사는 피해를 주거나 흡수하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켄타우로스는 전투 현장으로 돌진하여 발을 굴러 적을 기절시키고 순간적으로 모든 공격에 반격합니다. 켄타우로스는 돌격 능력으로 전투 중이거나 이동 중인 아군이 더 신속하게 적을 학살할 수 있도록 빠른 움직임을 선사합니다. - 공식 설명문
스토리
켄타우로스가 지난 길에는 죽은 시체만이 쌓인다고 한다. 특히 전쟁용사라는 칭호를 지닌 이가 지난 길이라면 그 길은 더욱 길어진다. 외부인들은 네 발 달린 드루드 종족이 단순하고 잔인하다고만 생각하고 만다. 그들의 언어는 문자가 없으며, 문화라고 해도 상형 문자나 짜임새 있는 음악, 체계적인 종교 등은 찾아볼 수 없다. 켄타우로스에게는 전투가 바로 사고의 완벽한 표현이며 자신을 드러내는 최선의 방식이다. 만약 켄타우로스에게 학살이 예술이라 할 수 있다면, 전쟁용사 브래드워든은 최고의 예술가일 것이다. 브래드워든은 수백 년 동안 검투사 의식을 수행했던 오멕스의 투기장에서 당당히 정복자의 자리에 올랐다. 그의 명성이 널리 퍼지면서 수많은 관객들이 위대한 켄타우로스를 보려고 몰려들었다. 브래드워든은 언제나 투기장에 가장 먼저 들어와 최후까지 자리를 지켰고, 피에 물든 칼날을 휘두르며 적을 베고 찌르는 동작 하나하나는 완벽한 작품이었다. 그것은 쇳덩이에 피로 써내려간 시이자, 싸움터의 희디흰 모랫바닥에 그려넣은 무늬이기도 했다. 브래드워든은 차례로 전사들을 무찌른 후 마침내 혼자가 되었다. 그는 투기장을 가득 채운 환호성을 들으며 켄타우로스 최고 용사의 자리에 올랐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오멕스의 거대한 허리띠가 그의 거대한 몸통에 채워졌다. 그러나 죽음의 인도자 브래드워든은 그 승리 속에서도 공허함만을 느꼈다. 도전받지 않는 전사가 무슨 소용인가? 브래드워든은 그날 새로운 목표를 찾아 오멕스를 뛰쳐나왔다. 브래드워든은 투기장에 발을 들인 켄타우로스 중에서 가장 위대한 용사였다. 이제 브래드워든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용사로 거듭나고자 길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