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적을 무력화하고 다른 곳으로 옮긴다 대지령은 적을 계속 혼란에 빠뜨리면서 아군이 끊임없이 싸울 기회를 만들어 냅니다. 어떤 전투에서도 뛰어난 적응력을 자랑하는 대지령은 자유자재로 바위 잔영을 굴려보내며 적에게 피해를 주고 죽음의 문턱에서 아군을 구해냅니다. - 공식 설명문
스토리
솟아오른 땅의 험준한 바위와 절벽 사이 깊은 곳에는 오랜 시절 동안 고원 광부들조차 버려둔 신성한 비취 광맥이 있다. 이 희귀한 광물로 만든 명장 카올린의 조각상은 병사와 성직자, 어릿광대와 곡예사의 모습을 본떠 돌로 만들어 대지의 어두운 품에 수천 년 간 안치해 둔 납골 부대 일만 명의 선두에 묻혀 있다. 그러나 석공들은 그 기묘한 비취 광맥 안에 대지의 혼령 그 자체가 깃들어 있다는 사실까지는 알지 못했다. 그것은 이 행성과 하나 된 원소의 힘이었다. 조각된 비취 안에 담긴 힘은 세상의 생명혈과 차단되었음을 깨닫고 천 년 동안 힘을 모아 스스로 땅을 헤치고 빛으로 나아갔다. 이제 위대한 대지령 카올린은 솟아오른 땅을 누비며 필요할 때마다 포근한 흙의 품에 안긴 군대의 잔영을 불러내어 대지의 혼령을 위해 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