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무시무시하고도 절묘한 총술을 발휘하며 무형의 파멸을 방출합니다 무에르타는 죽음을 지배하는 주인으로서 산 자의 땅을 활보하며, 무시무시하고 절묘한 총술과 소환하는 원혼으로 목표를 꼼짝 못 하게 몰아갑니다. 언제든 다른 손의 총으로 방심한 대상을 제거할 준비가 되어 있는 무에르타는 망자의 장막을 가로질러 저주받은 자들이 품는 무형의 분노로 적을 공격할 때 가장 위협적인 존재가 됩니다. - 공식 설명문
스토리
무에르타에게는 골음의 썩은 고기 밭에 있는 무덤 수만큼이나 얽힌 이야기가 많다. 어떤 이들은 아이들에게 어느 가난한 소작농의 소녀가 죽음에서 돌아와 자기 가족을 죽인 악당들을 벌했다는 얘기를 들려주기도 한다. 또 다른 이들은 어두운 선술집에서 술에 취한 채로 납치와 살인자들의 유령 단체에 관한 음모 이론을 횡설수설 떠들어대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이야기에서 일관되게 나오는 한 가지가 있다. 한 여자가 자신을 죽인 자들에 대한 증오에 지나치게 사로잡힌 나머지 죽기를 거부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죽음은 이 여자를 몰아가는 증오 가득한 원동력이 무엇이든 간에 깊은 인상을 받고 쌍둥이 혼령 권총, '자비와 은혜'를 준 다음 자기 오른팔로 삼았다. 이제 그녀는 생명의 모래시계에서 마지막 한 알이 떨어진 뒤 제멋대로 구는 영혼들을 뒤쫓아 발버둥 치며 반항해도 아랑곳하지 않고 영원한 안식으로 끌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