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강력한 뱀 와드를 소환하여 피해를 준다 그림자 주술사는 빠르게 길을 열어 팀이 적 본진까지 전진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충격을 주는 마법으로 적을 타격하고 주술로 적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강력한 뱀 와드로 방어선을 간단히 무너뜨립니다. - 공식 설명문
스토리
라스타는 피로 물든 언덕에서 태어났다. 굶주림에 떨던 어린 라스타를 거두어 준 여행자는 사기꾼이었다. 그 늙은 사기꾼은 동전 두 닢에는 점을 쳐 주고 동전 세 닢에는 돼지를 거세해 주고 동전 다섯 닢에는 아이에게 할례를 해 주는 위인이었다. 좋은 식사라도 대접받았다 치면, 주술 도구를 주섬주섬 챙기고 고서를 펼쳐 읽으며 의뢰인의 적에게 저주를 내려주기도 했다. 반은 언덕 트롤이고 반은 잡종인 라스타는 그의 조수로 일하며 사기꾼의 사업에 이국적인 정취를 더했다. 언제나 손님보다 한 수 앞서 사기를 치고, 뒤쫓는 단골이 있어도 한 발짝 앞서 도망 다니며, 두 사람은 황폐한 대지를 누비고 다녔다. 그러던 어느 날 사기꾼은 그 어린아이가 자신은 흉내만 내던 일들을 실제로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라스타의 마법봉에는 축복이 깃들어 있었다. 사기꾼의 손님들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는 축복이었다. 그리하여 어린 라스타는 관객들 앞에 세워졌고, 그림자 주술사라는 이름의 쇼가 시작되었다. 둘은 이 마을 저 마을을 떠돌며 돈을 긁어모았고 그림자 주술사의 명성은 높아졌다. 그러나 결국 불성실한 과거의 행각이 두 사람의 발목을 잡고 말았다. 사기를 당한 손님들이 모여서 그들을 기습했다. 사기꾼은 살해당했고, 라스타는 생전 처음으로 어둠의 힘을 사용하여 습격자들을 학살했다. 라스타는 정든 주인을 땅에 묻고, 이제 자신을 해하려 드는 이들을 무찌르고자 자신의 힘을 사용한다.